디즈니플러스는 왜 '롤 중계'에 나섰을까 작성일 10-18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디즈니플러스, KeSPA CUP 등 e스포츠 독점 중계<br>상대적으로 저조한 젊은 남성 시청자층 유입 기대<br>'후발주자' 쿠팡플레이, 티빙 등 스포츠 중계 적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0/18/NISI20251017_0001968866_web_20251017172912_20251018100028580.jpg" alt="" /></span><br><br>[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중계에 나서면서 구독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18일 업계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손잡고 디즈니플러스에서 2025 KeSPA CUP과 2026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콘텐츠를 독점 중계하기로 했다. <br><br>KeSPA CUP은 국가대표 선발 자격요건 대회다. 롤 종목으로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열린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참가후보 자격을 얻으려면 경기인 등록과 대회 참가가 필수다.<br><br>디즈니플러스는 이번 중계권 계약을 통해 해당 대회 국가대표 출정식과 평가전을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대회 하이라이트나 인터뷰 등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br><br>중계권을 계약하면 단순히 경기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선수들의 인터뷰와 비하인드 스토리, 경기 전후 영상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다.<br><br><div class="ab_sub_heading" style="position:relative;margin-top:17px;margin-bottom:16px;padding-top:15px;padding-bottom:14px;border-top:1px solid #444446;border-bottom:1px solid #ebebeb;color:#3e3e40;font-size:16px;line-height:1.5; font-weight: bold;"><b>가족 단위, 女 시청층 중심에서 성별·연령대 포트폴리오 확대</b></div><br>상대적으로 국내에서 입지가 약한 디즈니플러스는 시청자층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최근 KT와 손잡고 인터넷TV(IPTV)와 OTT를 함께 볼 수 있는 올인원 시도를 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br><br>특히 e스포츠의 경우 젊은 남성 시청층 유입으로 구독자를 다양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전통적으로 디즈니, 픽사, 마블 등 원천 콘텐츠(IP) 기반으로 가족 단위나 여성 시청층 비중이 높았다. <br><br>하지만 롤 팬덤은 주로 20~30대 젊은 남성이다. 롤과 같은 인기 e스포츠 콘텐츠를 독점 중계해 젊은 남성 구독자가 유입되면 구독자 성별·연령대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 경기 라이브 중계는 이용자들이 시간에 맞춰 접속해 일정 시간 체류하는 효과가 있다.<br><br>아울러 디즈니는 스포츠 미디어 브랜드 ESPN을 소유하고 있어 ESPN과의 시너지와 함께 스포츠 플랫폼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 ESPN 브랜드를 통한 스포츠 중계 노하우를 OTT 플랫폼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br><br><div class="ab_sub_heading" style="position:relative;margin-top:17px;margin-bottom:16px;padding-top:15px;padding-bottom:14px;border-top:1px solid #444446;border-bottom:1px solid #ebebeb;color:#3e3e40;font-size:16px;line-height:1.5; font-weight: bold;"><b>너도 나도 스포츠 중계 뛰어드는 후발주자들…승자는</b></div><br>국내에서 독보적인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 외에 후발주자들이 특히 스포츠 중계에 공들이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이미 다른 OTT 사업자들이 인기 스포츠 종목을 선점한 상황에서 나름의 활로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br><br>쿠팡플레이의 경우 스포츠 중계에 가장 적극적인 편이다. 지난 2021년 K리그 중계를 시작으로 축구, F1, 골프, 배구, 미식축구 등 다양한 종목을 중계하고 있다. 티빙 역시 지난해부터 한국프로야구(KBO) 중계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눈에 띄게 불어났다.<br><br>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갖췄다면 어느 스포츠 중계든 기회를 엿볼만 하다"며 "e스포츠의 경우 한국이 워낙 강하다보니 시청자층이 뒷받침될 수 있다고 보고 디즈니플러스가 뛰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br><br>다만 비정규 컵 대회 중계 만으로 신규 유입되는 가입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경기를 국내 주요 포털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무료로 보고 있는데 이 정도로는 OTT 구독료를 늘릴 유인이 되지 못한다는 의견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우주를 덮친 보이지 않는 재앙···급증하는 ‘우주 쓰레기’의 경고등 10-18 다음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월드투어 2차 대회 전 종목 예선 통과 10-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