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멸감 느낀 조롱 파티” 유방암 환우 ‘울린’ 두산 매거진 파티…사과 요구 확산 작성일 10-18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X4sdsnbz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1682ba7abc829723781cc1c289bc09cd314966dfe897ab73e2d21ff674d2c6" dmcf-pid="Ys0LKLVZ3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8/sportsdonga/20251018114414506dtzy.jpg" data-org-width="650" dmcf-mid="uDdJqJKGp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sportsdonga/20251018114414506dtz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c58615c9d0574e3bbfbe498f751d52af2ed78c2af4c7677bb5f7dc918c97b2b" dmcf-pid="GOpo9of505" dmcf-ptype="general">두산 매거진 산하 W 코리아가 개최한 자선행사 ‘러브 유어 더블유’가 갈수록 더 큰 역풍을 맞고 있다. </p> <p contents-hash="c61205ded09aee52ceaa401f440854130f61e148e668399f8895940dc32d902d" dmcf-pid="HIUg2g413Z" dmcf-ptype="general">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캠페인을 표방했지만, 정작 행사장에는 핑크리본조차 보이지 않았고, 명품 브랜드 협찬과 연예인들의 화려한 드레스, 샴페인 잔이 넘실거리는 파티 장면이 이어졌다. “이건 인식 개선이 아니라 환자 조롱”이라는 여론이 폭발했다.</p> <p contents-hash="20b4437f78d254b9ee6da5a52b293321bcb5a8beb62072e1cc1186fec751b812" dmcf-pid="XCuaVa8tUX" dmcf-ptype="general">행사 이후 SNS에는 실제 유방암 환자들과 가족들의 절규가 쏟아졌다. 유방암 환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가족에게 민머리를 보여주는 것도 부끄러웠던 시절이 있었다. 술을 마시며 유방암과 무관한 노래를 부르는 행사를 ‘인식 개선’이라 부르는 건 잔인한 조롱”이라고 적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ac2cc02eb683e2431035f042627bb815cfd962945ce5465b068c3d7c2e109d" dmcf-pid="Zh7NfN6F0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8/sportsdonga/20251018114415864qgmv.jpg" data-org-width="1506" dmcf-mid="zvk0C0Sg3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sportsdonga/20251018114415864qgmv.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e2c44d4f4ecc60114d1e1e243ea7203321b2df5ed63dfbf2e4423ebcb0ba6a" dmcf-pid="5lzj4jP30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8/sportsdonga/20251018114417127hbak.jpg" data-org-width="1600" dmcf-mid="xn5e7eBWz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sportsdonga/20251018114417127hbak.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e663830c48c96fd3bb660ec3218793a4ddb26dd19a5db8322e8dded2fa077d00" dmcf-pid="1SqA8AQ0uY" dmcf-ptype="general"> 또 다른 네티즌은 “어머니와 할머니 모두 유방암 환자였다. 진정한 인식 개선이라면 술잔 대신 현실을 보여줬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댓글 역시 “유방암을 콘텐츠로 이용해 이미지를 포장하는 건 가장 비윤리적인 행동”이라며 “유방암 환우들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div> <p contents-hash="205f5f61677e9a3bc44b1fd415bbf227c4e080c62aeeec53d3aa3b3ec03c4e99" dmcf-pid="tvBc6cxpuW" dmcf-ptype="general">해외 반응도 싸늘하다. 영국, 미국, 브라질, 터키 등지의 네티즌들은 “이게 자선행사냐, 술과 춤뿐이다”, “20년간 겨우 3억 원 기부라니 부끄럽다”, “환자 한 명도 초대하지 않았다”며 공개 비판을 이어갔다. 영국의 한 암 캠페이너는 “핑크리본조차 없는 술파티가 어떻게 유방암 인식 개선이냐”며 “이건 부유층과 셀럽들의 쇼 파티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같은 부정적인 해외 반응에 호황기를 맞는 한류 콘텐츠에 역풍이 불까봐 우려를 낳는다. </p> <p contents-hash="c9cc3c301bbdc3a233d8811eb3aff7612c15f11f1931a3d8fc231ee18e09e309" dmcf-pid="FznGkGwMuy" dmcf-ptype="general">국내 여론은 더욱 분노로 들끓고 있다. 여성신문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간에서 주최하는 무분별한 행사 때문에 분노했을 국민의 마음에 공감한다”며 “유방암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6c44654805a38c786231953ff06a02fb3d6f34d18d3c212866617685cc967d" dmcf-pid="3qLHEHrRz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2015년 3월 31일 서울시 중구 두산타워에서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에게 여성들의 유방암 조기 검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1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제공= 두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8/sportsdonga/20251018114418398grfa.jpg" data-org-width="620" dmcf-mid="y1CKGKZw0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sportsdonga/20251018114418398grf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2015년 3월 31일 서울시 중구 두산타워에서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에게 여성들의 유방암 조기 검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1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제공= 두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8e162e7457016bc9cca1fcd1d3f9378f90b720fb29fa8dc7a767e579f080e7d" dmcf-pid="0BoXDXmezv" dmcf-ptype="general"> 앞서 이수진 의원이 공개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두산매거진 W코리아가 2007년부터 2025년 11월까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단 3억1569만 원이다. 두산 매거진 측이 홍보해 온 “누적 11억 원”이라는 수치와는 큰 차이를 보이며, 2016년은 500만원 기부한 것으로 적혀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는 단 한 차례의 기부도 없었다. </div> <p contents-hash="61a501afa39c3546953bf2609d67e7d372b024e792a81dd2485ccd511b7f25d4" dmcf-pid="pbgZwZsd7S" dmcf-ptype="general">또 이는 2016년 3월 두산 측에서 배포했던 두산 박용만 회장이 직접 참석해 캠페인 수익금 5천 만원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한 기부 금액과도 차이가 있어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p> <p contents-hash="f0ba7ee907250023674b72f46f8a10904daa1a24c113eb3a304d277bb1384264" dmcf-pid="UKa5r5OJpl" dmcf-ptype="general">앞서 올해 행사에서는 캠페인의 취지와 맞지 않은 애프터 파티 공연과 여성 아이돌의 가슴을 강조한 챌린지, 술이 제공되며 논란을 키웠다. 일부 참석자는 “술에 취한 사람들 사이에서 유방암의 ‘인식 개선’을 느낄 수 없었다”며 “자선 명목을 앞세운 럭셔리 파티일 뿐”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82fa51d98bcb08fba90c7503fa8c137b180914eeb0e5f15c7396629bec0158e" dmcf-pid="u9N1m1IiUh" dmcf-ptype="general">한편 두산 매거진 측은 3일째 행사 취지와 이같은 사태 논란 관련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3fa58470324a06d13071115f1f84da2cfcb357520e274e6132a9fde53ab973ce" dmcf-pid="72jtstCn3C" dmcf-ptype="general">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용만 ‘선배 구타, 집단 탈퇴’ 감자골 사건 전말 “김수용 한 마디에, 겁이 덜컥”(임하룡쇼) 10-18 다음 "권유리가 보살"…김태균 '10년 전 남친' 오승환 언급 '무례 논란' [Oh!쎈 이슈] 10-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