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폭력이 되는 순간… '과몰입 팬덤' 논란[MD이슈] 작성일 10-18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O5rYWEQs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8db460d61f31931a8f29c8d47212532c85e89d3c3cbbf50efa10a7b7d85f7f" dmcf-pid="0vph15OJD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Pixabay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8/mydaily/20251018143112872wiuw.jpg" data-org-width="612" dmcf-mid="1EaViJKG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mydaily/20251018143112872wiu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Pixabay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c1c1dd9e48ad1f6ec22f2b5429923e59262a559a2243b8f411798bd05a8d13" dmcf-pid="pTUlt1IiEs"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오가빈 인턴기자] 좋아하는 연예인을 더 알고 싶고,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마음은 팬이라면 누구나 갖는다. 연예인의 출퇴근길이나 출국·입국 시 공항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는 '공항 패션'으로 화제가 되면서 업계에서도 관행처럼 받아들어졌다. 하지만 최근에 이러한 행동이 사생활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a43a240a1231c8df436960c7bcd817aca9b76afe7cabb8e662b206b91ed34385" dmcf-pid="UyuSFtCnIm" dmcf-ptype="general">14일 배우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일부 팬들의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소속하는 "이동욱의 비공식 스케줄 및 거주지, 사적 공간을 무단으로 방문하거나, 접촉을 시도하고 부적절한 내용의 편지는 남기는 등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와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해 기내에 접근하는 행위는 사생활 침해며 법적 대응이 대상이 된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7d7588de09ccbad7b0ac73f055d34506eeb095184008b66afdf39dbe12ccba" dmcf-pid="uW7v3FhLO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단체사진/NCT SNS 공식 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8/mydaily/20251018143114114lrme.jpg" data-org-width="640" dmcf-mid="tKNfni9H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mydaily/20251018143114114lrm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단체사진/NCT SNS 공식 계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9d68accac0cc64e6b03dd16cda6b8c60118efb4c531327be372cbb777668f2" dmcf-pid="7YzT03loEw" dmcf-ptype="general">이동욱의 사례는 전체의 일부에 불과하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 8월 NCT 멤버들을 향한 사생활 침해 행위를 공개 경고했다. 일부 팬들이 불법적으로 입수한 아티스트의 항공권 정보를 이용해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거나, 접근을 시도하는 등의 스토킹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SM 측은 "기내에서 아티스트의 좌석으로 접근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멤버들의 사생활 침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하여 항공권 좌석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등 스케줄을 방해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자제를 요청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41ed5ca148c21de8a3f05222a85209c854c2150e63c44e6b63747e874390bf" dmcf-pid="zGqyp0Sg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NS에서 찾을 수 있는 연예인들의 항공편 정보/'X' 검색 결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8/mydaily/20251018143115375ulzd.jpg" data-org-width="640" dmcf-mid="FDOJDERu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mydaily/20251018143115375ulz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NS에서 찾을 수 있는 연예인들의 항공편 정보/'X' 검색 결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ac9ff9b29794f288f3762b740c5f61e86fa380254df3c0d5850453991a6e3fa" dmcf-pid="qHBWUpvamE" dmcf-ptype="general">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연예인의 해외 항공편 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일부 계정에서는 "OOO의 출국 정보, 항공편 판매합니다"와 같은 글이 공개적으로 올라오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얻은 정보는 연예인의 근접 접촉을 시도하는 행위에 사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해 6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태현은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누가 멤버들 좌석 기내식만 미리 예약해서 바꿨다. 시스템이 어떻길래 다른 사람 것도 변경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라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c5b45b692a88bac7c6993342d79362735e908288ab7db68ab440dd5b4c659cce" dmcf-pid="BXbYuUTNIk" dmcf-ptype="general">사생팬 문화는 1990~2000년대 아이돌 전성기 때부터 이어졌다. 연예인들은 숙소 앞에서 기다리거나 차량을 뒤쫓는 행위로 고충을 겪었다. 다만 그때와 달리 지금의 '과몰입 팬덤'은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며 더욱 정교해졌다. SNS, 항공 예약 시스템 등 일상적인 플랫폼이 '사생활 침해 도구'로 악용되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35a419b8c21356f4f43eab26e933be19b1f3b20d741e6a58976eaf412f945b55" dmcf-pid="bZKG7uyjIc" dmcf-ptype="general">해외 일정이 많은 K팝 산업 특성상 항공 정보 유출은 안전 문제로도 이어지며, 아티스트들의 사생활이 침해될수록 건전한 팬 문화가 위축되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연예인의 사생활 침해는 '팬 활동'과 '범죄 행위'의 경계가 모호해 소속사 측에서 쉽게 신고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p> <p contents-hash="4c8ebe2ccf7331a493f1519583389b6bd30eaf634154280ed8edb84b948066b2" dmcf-pid="KoIiwDe7EA" dmcf-ptype="general">결국 팬덤 문화도 스스로 건강한 방향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팬들이 선을 지키는 자율 규범이 확립돼야 한다. 최근 일부 팬 커뮤니티에서는 '공항, 출근길, 목격담' 등 비공식 사진 소비를 지양하는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1ea09442b06f43c541d5dfe9493a6a75ae7eb4817c39a2c3ff20b01b0b229be3" dmcf-pid="9gCnrwdzwj" dmcf-ptype="general">사랑은 너무 가까워지면 폭력이 된다. 연예인을 향한 애정이 응원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선이 필요하다. 사생활 침해 문제는 연예인과 팬의 관계를 넘어, 대중문화 산업과도 직결된다. 질서 있는 팬문화를 만들어 가면서 지속가능한 팬덤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은형, 子 두고 홀로 일본행 “자유롭긴 한데 공허해” 10-18 다음 “한 달 240km 뛰었더니 노안이…” 기안84의 번아웃, 키의 명쾌한 처방전(‘나혼산’) 10-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