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일본!…안세영, 日 3명 연달아 격파→세계선수권 우승자 야마구치에 역전승→덴마크 오픈 결승 진출+8관왕 도전 작성일 10-19 5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19/0001930556_001_2025101901000913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방에서 당한 패배를 20일 만에 설욕했다.<br><br>'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에 짜릿한 역전승을 챙기며 덴마크 오픈 결승에 올랐다.<br><br>올해 8번째 국제대회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br><br>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준결승에서 일본의 야마쿠치 아카네(3위)를 게임스코어 2-1(16-21 21-10 21-9)로 제압했다.<br><br>야마구치는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월드 챔피언'이다. 당시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최대 라이벌인 천위페이(중국·5위)에 게임스코어 0-2로 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야마구치가 천위페이를 결승에서 제압해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br><br>이후 둘은 지난달 1승1패를 주고 받았다. 지난달 20일 중국 오픈 4강에서 안세영이 게임스코어 2-0으로 이긴 뒤 결승까지 내달려 우승했으나 8일 뒤인 28일 홈 코트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에선 야마구치가 게임스코어 2-0으로 이기면서 설욕전을 펼치고 안세영을 일방적으로 응원한 팬들 앞에서 포효했다.<br><br>그리고 정확히 20일 만에 세계 1위와 월드챔피언이 재격돌한 셈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19/0001930556_002_20251019010009183.jpg" alt="" /></span><br><br>안세영의 이날 승리는 전날 일본 '영건' 야마자키 도모카(10위)에 역전승을 거둘 때와 비슷했다. 상대의 적극적인 공격에 1게임을 내준 안세영은 전열을 정비한 뒤 자신의 강점인 수비와 체력, 랠리 등에서 점수를 따내고 역전 드라마를 펼쳤다.<br><br>시작은 불안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끌려갔고,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첫 게임을 5점 차로 졌다.<br><br>2게임은 달랐다. 4-4 동점 뒤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가면서 야마구치의 추격을 불허했다. 상대의 공세를 단 10점으로 틀어막으면서 게임스코어 1-1을 만들고 마지막 게임을 기약했다.<br><br>3게임은 일방적이었다. 세계 1위와 3위의 싸움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초반부터 6~7점 차를 만들어 훌쩍 달아난 안세영은 야마구치의 점수를 한 자리 수로 묶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야마구치와의 역대 전적에서 15승15패 균형을 맞췄다.<br><br>안세영의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2위인 왕즈이(중국)이다. 왕즈이는 같은 날 3위인 대표팀 동료 한웨와 붙어 게임스코어 2-1(24-26 21-5 21-10)으로 이겼다.<br><br>상대 전적만 놓고 보면 안세영의 승리가 예상된다. 둘은 국제대회에서 총 17번 붙었는데 안세영이 13승4패로 압도적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br><br>특히 올해는 혼합단체 세계선수권인 '수디르만'에서의 2-0 승리를 포함해 안세영이 5전 전승을 찍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19/0001930556_003_20251019010009229.jpg" alt="" /></span><br><br>3월 전영 오픈, 6월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왕즈이가 첫 게임을 두 차례 따냈으나 안세영이 모두 역전승을 챙겼다. 나머지 3차례 대결은 안세영의 게임스코어 2-0 완승이었다.<br><br>다만 지난해 덴마크 오픈 결승에선 안세영이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뒤 부상 치료하고 처음 국제대회 출전한 여파 등으로 인해 결승에서 왕즈이에 패하고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br><br>안세영 천적인 천위페이가 이번 대회 16강에서 무너져 조기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 여자단식 우승은 안세영-야마구치 승자와 왕즈이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됐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 16강, 8강, 4강에서 연달아 일본 선수들을 만나 모두 이겼다. 일본 배드민턴은 2010년대 들어 박주봉 현 한국대표팀 감독을 영입해 올림픽 금메달(2016년 여자복식)도 따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br><br>하지만 이번 덴마크 오픈 여자단식에선 안세영이 한 수 위의 기량을 앞세워 16강에서 니다이라 나쓰키(28위), 야마자키, 야마구치를 연달아 따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19/0001930556_004_20251019010009273.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올해 국제대회에서도 11개 대회에 출전, 무려 7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파리 올림픽 금메달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br><br>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이상 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등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덴마크 오픈에서 8번째 정상 등극을 노린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日 매체 한탄 "세계 1위의 벽 넘지 못했다" 안세영, 숙적 야마구치 제압! 안방 참패 설욕하며 2-1 승… 덴마크 오픈 결승 진출 10-19 다음 전소민, ‘런닝맨’ 지예은 빈자리 채운다 “내 눈에 유재석은 차은우 급” 10-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