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김서영 "이젠 행복한 수영…AG 출전, 대회 끝나고 생각해볼게요" 작성일 10-19 56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싱가포르 세계선수권 출전하지 않고, 캐나다에서 후배들 응원<br>"후배들 발전하는 모습 자랑스러워…현역으로 뛰는 박나리 선배 존경해"</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AKR20251018033600007_01_i_P4_20251019083511114.jpg" alt="" /><em class="img_desc">인터뷰하는 김서영<br>(부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이 18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em></span><br><br>(부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서영(31·경북도청)은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 지난 여름, 캐나다에 머물고 있었다. <br><br> "지금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싱가포르 아닐까"라는 아쉬움에 휩싸인 것도 잠시, 김서영은 태극마크를 달고 역영하는 후배들을 보며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br><br>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열리는 부산에는 김서영이 있다. <br><br> 18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만난 김서영은 "캐나다에서 모든 경기를 봤다"며 "예전에는 대부분의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걸 목표로 세웠는데, 이제는 준결승, 결승에 진출하는 선수가 많아졌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뛰고, 성과를 내는 후배들이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떠올렸다. <br><br> 후배들을 응원하면서 김서영은 다시 물에 뛰어들 힘을 얻었다. <br><br> 김서영은 오랫동안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br><br> 2017년과 2019년,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해 모두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br><br>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2분08초34로 대회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 당시 수립한 기록은 여전히 한국 기록으로 남아 있다.<br><br> 김서영은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2024년 파리까지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기도 했다. <br><br> 하지만, 김서영은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대표선발전에 나서지 않았다. <br><br>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하고 캐나다로 향한 김서영은 예전보다는 여유 있게 훈련했다. <br><br> 김서영은 "약 10년 동안 몸무게에 변화가 없었는데 지금은 1.5㎏ 늘었다. 회복을 위한 훈련에 무게를 두니, 확실히 덜 아프더라"라며 "'회복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예전에는 영양 부족 상태가 아니었나'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조금 더 즐겁게 수영하고, 오래 선수로 뛰는 방법을 고민할 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PYH2024072523740001300_P4_20251019083511119.jpg" alt="" /><em class="img_desc">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하는 김서영<br>(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 국가대표 김서영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들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2024.7.25 yatoya@yna.co.kr</em></span><br><br>성장하는 후배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는 김서영은 현역으로 뛰는 '선배'를 보면 또 다른 감정을 느낀다.<br><br> 김서영은 "1988년생 박나리(전북체육회) 선배가 지난해에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언니를 보면서 오랜 세월 꾸준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는 분이 정말 멋지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며 "언니를 존경한다. 언니를 보며 좋은 자극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br><br>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라고 생각하며 2023년 항저우에서 역영한 김서영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을 열어놨다. <br><br> 김서영은 "이번에 전국체전을 치러보고서 아시안게임 출전에 관해 다시 생각해보려고 한다"며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 조현주(경북도청)가 여자 자유형 200m 한국 신기록을 세웠을 때 정말 기뻤다. 현주랑 같이 국제대회에서 단체전을 함께 치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br><br> 조현주는 7월 29일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여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58초10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br><br> 김서영이 2019년 3월 3일 경영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1분58초41)을 약 6년 5개월 만에 0.31초 단축했다.<br><br> 김서영은 직접 후배에게 연락해 "너무 좋아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br><br> 그는 배영 김승원, 이은지 등 한국 여자 수영 경영의 중심이 된 후배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남자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데, 우리 여자 후배들도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고 있다. 더 높은 곳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PYH2024072320890001300_P4_20251019083511122.jpg" alt="" /><em class="img_desc">라데팡스에서 첫 훈련하는 김서영<br>(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대표팀 김서영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7.23 superdoo82@yna.co.kr</em></span><br><br>아직 먼일이긴 하지만, 김서영은 캐나다에 머물면서 '은퇴 후의 삶'에 대한 생각도 했다.<br><br> 김서영은 "캐나다에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 올해 12월에 세계수영연맹이 주최하는 포럼에 초청받아 전국체전이 끝나면 포럼 준비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꼭 지도자가 되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누군가를 가르쳐 보는 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은퇴 후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고민하는 단계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br><br> 터치 패드만 바라보고 역영하던 때보다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지만, 다시 출발선에 서면 김서영의 승리욕은 다시 자란다. <br><br>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4관왕에 오른 김서영은 이번 대회에 5개 종목에 출전해 다관왕을 노린다. <br><br> 김서영은 "후배들이 정말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도 "행복하게 수영하는 게 더 중요해졌지만, 당연히 나도 최선을 다해 경기할 것"이라고 웃었다. <br><br> jiks79@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피겨 김채연, 시니어 GP 1차 대회 6위…신지아는 7위·유영 9위 10-19 다음 기예르모 델 토로 ‘프랑켄슈타인’, 넷플 공개 앞서 11월 7일 극장 개봉 10-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