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0승 도전 박준용 "내가 랭커급인지 이번에 증명할 것" 작성일 10-19 3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26일 러시아 알리스케로프와 UFC 미들급 맞대결</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AKR20251019013200007_02_i_P4_20251019095410298.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 후 팬들 환호성을 자제시키는 박준용(가운데)<br>[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자신감은 훈련량에서 나옵니다. 그만큼 잘 준비됐다는 뜻입니다. 이번에도 '악당'이 어떻게 이기는지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br><br> '아이언 터틀' 박준용(34)이 '한국인 파이터 두 번째 UFC 10승'이라는 기록 달성을 앞두고 특유의 너스레와 함께 묵직한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 박준용은 오는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1: 아스피날 vs 간'에서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 출신의 강자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2·러시아)와 미들급으로 맞붙는다.<br><br>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스턴건' 김동현(13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UFC 두 자릿수 승수라는 금자탑을 쌓는다.<br><br> 하지만 박준용은 대기록에 연연하지 않았다. <br><br> 그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소감은 없다. 그냥 똑같이 매일 훈련하고 준비하고 시합 나가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다.<br><br> 이어 "국내에서만 최고가 될 거였으면 격투기를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AKR20251019013200007_04_i_P4_20251019095410300.jpg" alt="" /><em class="img_desc">UFC 박준용<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국내 UFC 현역 선수 가운데서는 최고의 경력을 자랑하는 그를 두고 격투기 팬들은 '한국에서 현재 가장 강한 사람'이라고 말한다.<br><br> 이 말에 박준용은 "한국에서 가장 강해지는 게 목표였다면 이 운동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자기 눈은 세계 무대로 향해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했다.<br><br> 그의 말처럼 이번 상대는 세계 레벨의 강자다. <br><br> 알리스케로프는 타격과 레슬링을 겸비한 완성형 파이터로, 전 UFC 챔피언 로버트 휘터커와 함자트 치마예프에게만 패했을 뿐이다.<br><br> 이처럼 강한 선수임에도 박준용이 제안을 받자마자 수락한 이유는 명확했다. <br><br> 그는 "격투기는 강해지려고 하는 운동"이라며 "그걸 증명하려면 강한 상대와 싸워야 한다. 이번 경기는 제가 랭킹에 들 수 있는 실력인지 아닌지를 검증하는 무대"라고 규정했다.<br><br> 강자를 상대하는 해법은 '정공법'이 아니다. <br><br> 박준용은 "늘 말했듯이 전략은 '진흙탕 싸움'이다. 제가 제일 자신 있는 부분"이라며 "깔끔하게 싸우면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 수 없다. 끊임없이 부딪치고 흔들고 압박하면 그 선수도 분명 빈틈을 보일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AKR20251019013200007_03_i_P4_20251019095410303.jpg" alt="" /><em class="img_desc">알리스케로프 vs 박준용<br>[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경기가 열리는 아부다비가 사실상 상대의 홈그라운드라는 점도 변수가 되지 않는다.<br><br> 아부다비의 팬들은 러시아 출신의 이슬람교 선수를 마치 자국 선수처럼 응원한다.<br><br> 박준용은 그 점이 오히려 편하다고 말한다. <br><br> 그는 "UFC에 오기 전부터 항상 원정 경기에서 악당 역할이었다. 전투력은 관중의 야유가 아니라, 상대가 얼마나 세냐에 따라 끓어오른다. '네가 얼마나 센데?' 하는 마음으로 붙는 것"이라고 자신했다.<br><br> 마지막으로 박준용은 10승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br><br> "모두가 중량급에서는 힘들 거라고 했지만, 저는 천천히 앞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가 제가 랭커급인지 아닌지에 대한 시험 무대이니 지켜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쇼트트랙 최민정, ISU 2차 월드투어 1,000m·계주 은메달 10-19 다음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저 아파요" 10-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