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부상 투혼 '금빛 메치기' 김하윤 "통증도 무뎌지더라고요" 작성일 10-19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AKR20251019015900007_01_i_P4_20251019102128119.jpg" alt="" /><em class="img_desc">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한 김하윤<br>[촬영 오명언] </em></span><br><br> (부산=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 여자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25·안산시청)이 18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첫 경기에서부터 발목을 잡고 쓰러지자, 순조로울 것만 같았던 금메달 여정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br><br> 김하윤은 얼굴을 찡그린 채 한동안 무릎을 짚고 숨을 골랐고, 기권은 불가피해 보였다. <br><br> 그러나 김하윤은 다시 일어섰다. 힘과 속도를 겸비한 허벅다리 기술로 단번에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렸고, 이후로도 결승까지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국 여자 일반부 78㎏ 이상급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 김하윤은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다쳤던 순간을 돌아보며 "발목에서 소리가 나서 (더는) 안 되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br><br> "그런데 제가 마침 이기고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기권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계속했다"는 그는 "내내 발목에 신경은 쓰였지만,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통증도 무뎌졌다"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PYH2025101802640001300_P4_20251019102128122.jpg" alt="" /><em class="img_desc">전국체전 나선 김하윤<br>(부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8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 일반부 78kg 이상급 16강에서 김하윤(안산시청)이 장유경(충북도청)을 상대하고 있다. 2025.10.18 nowwego@yna.co.kr</em></span><br><br> 김하윤은 올해로 8번째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br><br> 2022년과 2023년에는 개인전에서 2위를 하고, 단체전에서만 금메달을 땄다. 2024년과 올해에는 개인전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 김하윤은 "금메달도 금메달이지만, 제 고향이 부산인데 고향에서 1등을 할 수 있어서 그게 더 행복한 것 같다"고 활짝 웃어 보였다.<br><br> 그러면서 "세계선수권에서도 1등을 하고,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도 1등을 하고 나니까, 사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담이 없지 않았다. 최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기 위해 노력했고, 평소 부족하다고 느끼는 잡기 기술에 집중해서 훈련했다"고 돌아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PYH2025101802650001300_P4_20251019102128125.jpg" alt="" /><em class="img_desc">전국체전 나선 김하윤<br>(부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8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 일반부 78kg 이상급 16강에서 김하윤(안산시청)이 장유경(충북도청)을 상대하고 있다. 2025.10.18 nowwego@yna.co.kr</em></span><br><br> 김하윤은 여자 최중량급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한국 유도의 '간판' 선수다.<br><br>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로 24년 만에 여자 유도 최중량급 메달을 한국에 안기더니, 지난 6월에는 한국 여자 선수로는 34년 만에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최중량급 패권을 차지했다. <br><br> 또 지난 7월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 김하윤의 다음 목표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이다.<br><br> 그는 "올림픽에서 한번 메달을 따고 나니,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로 보고 있고, 그 전에 치러야 할 선발전과 내년 아시안게임도 준비를 잘해서 올림픽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예타 확정 2년 만에 발사체 방향 급선회…‘정책 뒤집기’ 논란 10-19 다음 한석규 통념 파괴 협상술 셋 (신사장 프로젝트) 10-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