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한국 유도 자존심' 안바울 "몸이 힘든데 더 해도 될까 고민" 작성일 10-19 4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AKR20251019021700007_01_i_P4_20251019113620396.jpg" alt="" /><em class="img_desc">안바울<br>[촬영 오명언] </em></span><br><br> (부산=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2015년 처음으로 유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여전히 남자 66㎏급의 간판선수로 제 자리를 지키는 안바울(31·남양주시청)은 유도 팬들에게 '한국 유도의 자존심'과 같은 선수다.<br><br> 안바울은 18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도 남자 66㎏급 정상을 밟으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br><br> 민첩성과 순간적인 폭발력이 승부를 좌우하는 가벼운 체급에서 안바울은 경험과 노련함을 앞세워 상대를 차례차례 제압했다.<br><br> 준결승에서는 경기 내내 침착하게 흐름을 주도하며 7살 어린 홍규빈(제주도청)을 상대로 지도승을 거뒀고, 결승에서는 '알고도 당한다'는 주특기 업어치기로 4살 어린 임은준(인천시청)을 꺾었다.<br><br> 그러나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안바울은 선수 생활의 끝이 슬슬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br><br> 그는 "몸이 계속 힘든 부분도 있고, 감량이나 증량하면 회복해야 하는데 (회복이 예전보다 느리다 보니) 그런 부분에서도 고민이 된다.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다"고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PYH2025101802930001300_P4_20251019113620398.jpg" alt="" /><em class="img_desc">전국체전 나선 안바울<br>(부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8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자 일반부 66㎏급 8강전에서 안바울(남양주시청)이 현우성(충북유도회)을 상대하고 있다. 2025.10.18 nowwego@yna.co.kr</em></span><br><br> 이번 전국체전은 안바울이 2022년 이후 3년 만에 출전한 대회였다. <br><br> 안바울은 15살이던 2009년 남자 고등학생 부문 55㎏급에서 첫 금메달을 땄고, 이후로 개인전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를 수집했다. 2019년에는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하나 추가했다. <br><br> 안바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었다"며 "몸이 안 좋은 곳이 많아서 회복 치료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느라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는데 경기를 잘 끝내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br><br> 훈련 과정에서 가장 중심을 둔 부분도 부상 관리였다고 한다. <br><br> 그는 "이제 다치면 회복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 몸 관리하는 데 제일 신경을 많이 쓴다"고 강조했다. <br><br> 이어 "무릎이랑 어깨 이런 부분이 좀 안 좋다. 고질적인 문제라서 아프기 시작한 지는 오래됐다"고 덧붙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PYH2025101802910001300_P4_20251019113620401.jpg" alt="" /><em class="img_desc">전국체전 나선 안바울<br>(부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8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자 일반부 66㎏급 8강전에서 안바울(남양주시청)이 현우성(충북유도회)을 상대하고 있다. 2025.10.18 nowwego@yna.co.kr</em></span><br><br> 안바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2024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 동메달까지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유도 역사상 처음 있는 기록이다.<br><br>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각각 개인전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br><br> 안바울은 내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주변 분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출전할지 말지) 잘 판단해서 가장 좋은 결정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 그는 "제 몸 상태가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하다"며 "우선 몸이 괜찮아져야지 경기를 나가든, 훈련하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확실한 건 없고, 계속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했다. <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수영 간판 김우민, 전국체전 1500m 종목 4연패...사격 양지인-유도 허미미도 金 10-19 다음 알카라스 2-6, 4-6 허탈한 패배...야니크 시너, 2년 연속 '600만달러 사나이' 됐다 10-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