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수영 단거리 신성' 지유찬 "신기록 아니어도 뜻깊어요" 작성일 10-19 5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AKR20251019040300007_01_i_P4_2025101917451402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수영 단거리의 희망' 지유찬<br>[촬영 오명언] </em></span><br><br> (부산=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 수영 단거리의 희망인 지유찬(22·대구시청)은 기록보다 성장에 더 무게를 둘 줄 아는 선수다.<br><br> 지유찬은 19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07에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br><br> 지난 1월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 기록 21초66, 그리고 자신이 세운 대회 기록 21초87에 비교하면 조금은 아쉬움이 남을 법도 하지만, 지유찬은 해맑았다.<br><br> 경기 후 연합뉴스와 만난 지유찬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제100회 전국체전 자유형 50m에서 첫 금메달을 따고 이번이 제106회 전국체전인데, 계속 기록을 줄이면서 좋은 기록으로 우승할 수 있어서 뜻깊고, 기분이 좋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br><br> 2019년 17살 나이에 남자 19세 이하 부에서 23초01 기록으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지유찬은 제103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에서는 22초40으로 은메달을 땄고 이듬해에는 21초87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해 정상을 밟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PYH2025101910310001300_P4_20251019174514025.jpg" alt="" /><em class="img_desc">전국체전 자유형 50m 우승한 지유찬<br>(부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지유찬(대구시청)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10.19 nowwego@yna.co.kr</em></span><br><br> 2024년 제105회에서는 22초16으로 다시 주춤했지만, 올해는 작년 기록을 단축하며 자신의 대회 최고 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br><br> 지유찬은 "오전 예선 경기에서 22초05가 나와서 내심 오후에는 더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힘이 들어갔는지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국내 대회에서는 한 번밖에 21초대를 기록하지 못했고, 매번 22초 중후반대였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돌아봤다. <br><br> 지유찬은 한국 수영이 늘 목말라했던 단거리 종목에서 희망을 선사한 선수다.<br><br> 그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자유형 50m에서 한국 수영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br><br> 지유찬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72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21년 만에 끊겼던 '수영 스프린터'의 금맥을 다시 이었다. <br><br> 이어 지난 1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신기록이자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br><br> 지유찬은 "자신과 싸움을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대회에 임했다"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좋은 컨디션을 계속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r><br> 지유찬은 올해까지 전국체전에 6번 출전해 5개의 금메달, 7개의 은메달, 5개의 동메달을 수집했다. <br><br> 이번 우승으로 지유찬은 2023년 제104회 대회부터 3년 연속 남자 자유형 50m 정상 자리를 지켰고 이 부문 통산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19/PYH2024102419870006500_P4_20251019174514032.jpg" alt="" /><em class="img_desc">지유찬 우승<br>(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4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우승한 대한민국 지유찬이 기뻐하고 있다. 2024.10.24 soonseok02@yna.co.kr</em></span><br><br> 전날 남자 일반부 접영 50m에서도 개인 신기록인 23초50으로 동메달을 차지한 지유찬은 남은 대회에서도 메달을 추가하고 싶다며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br><br> 지유찬은 이날 계영 800m에 대구선발 소속으로 나서고, 20일 계영 400m, 23일 혼계영 400m에도 출전한다. <br><br> 지유찬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기록을 내는 것이 목표"라며 "내심 기대하자면 은메달을 2개 더 따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씩 웃어 보였다. <br><br> 더 멀리 바라보자면 단연 올림픽 메달이다. <br><br> 지유찬은 "저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기록으로 우승했던 만큼 내년에도 제 기록을 깨고 한 번 더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고,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는 두 번째 올림픽인 만큼 더 잘 준비해서 직전 올림픽 때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리뷰]라이카 카메라 감성을 품다… 80만 원대 스마트폰 ‘샤오미 15T 프로’ 10-19 다음 ‘길어진 판독→0.01초 차 우승’ 나마디 조엘진 “확신 안 했다, 내 이름 맨 위에 있는데 소름” [전국체전 현장] 10-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