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귀화 명분 흔들린다" 中 린샤오쥔 향한 싸늘한 민심…2경기 연속 충격 실격→"실수가 반복되면 실력" 성토 작성일 10-19 6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19/0000574719_001_20251019192313757.pn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빙판 위 천재'로 각광받던 중국 쇼트트랙 간판이 이제는 논란 복판에 섰다.<br><br>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에서 두 종목 연속 실격이란 충격적인 결과로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br><br>한때 한국 남자 쇼트트랙을 책임지던 '평창의 영웅'은 현재 중국 대표팀 계륵으로 전락한 양상이다.<br><br>린샤오쥔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남자 500m 예선과 1500m 준준결선에서 연이은 실격 판정으로 쓴잔을 마셨다.<br><br>한국 신동민(고려대)과 남자 500m 예선 3조에서 출발한 린샤오쥔은 레이스 도중 프랑스 쿠엔틴 페르콕과 충돌로 코스를 동반 이탈했다. <br><br>비디오 판독 결과 린샤오쥔 파울이 인정돼 종목 첫 경기부터 짐을 꾸렸다.<br><br>마음을 추스릴 여유가 없었다. 이어진 1500m 준준결선에서도 린샤오쥔은 직선 주로에서 상대 진로를 방해한 것이 확인돼 충격적인 연속 실격 판정을 받았다. <br><br>월드투어는 예선 또는 준준결선 탈락자에게 패자부활전 기회를 제공하나 반칙으로 인한 실격패는 '두 번째 찬스'를 적용하지 않는다. <br><br>중국 대표팀 동료인 쑨룽과 리우샤오앙은 각각 1500m 결승, 준결승에 안착해 현지 언론은 상대적으로 더 큰 성토를 린샤오쥔에게 쏟아내고 있다.<br><br>귀화 5년차를 맞아 트랙 위에서 린샤오쥔 존재감이 점점 옅어지는 흐름이다. <br><br>거듭된 부진에 중국 내 여론은 악화일로다. 그를 향한 시선이 신뢰에서 물음표로 급변하고 있다.<br><br>중국 왕이닷컴은 "린샤오쥔은 두 종목 모두 페널티로 실격하는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다"고 혹평했다.<br><br>소후닷컴 역시 "린샤오쥔의 예상치 못한 추락이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전체의 성적 하락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꼬집었다.<br><br>웨이보를 비롯한 중국 누리소통망(SNS)에는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 "린샤오쥔은 더는 중국의 희망이 아니다"는 비판 댓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19/0000574719_002_20251019192313827.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Reuters</em></span></div><br><br>린샤오쥔 하락세는 올 시즌 들어 더욱 선명해졌다. 지난 12일 폐막한 월드투어 1차 대회서도 남자 500m와 1000m, 1500m 세 종목 모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br><br>1차 대회 부진을 2차에서 만회하려 했지만 두 종목 실격패 처리란 예상 밖 성적표에 중국 쇼트트랙계에서도 당혹스런 기류가 읽힌다. <br><br>일각에서 에이징 커브와 '멘털 불안'을 린샤오쥔 침체 요인으로 함께 꼽는 배경이다.<br><br>1996년생으로 서른 줄에 접어드는 선수에게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기량 하락 의구심과 더불어 불안정한 귀화 선수로서 '위치'가 경기 리듬을 흩트린 게 아니냐는 시선이다.<br><br>국적이 바뀐 지 5년여가 흘렀지만 중국 팬들 눈에 여전히 린샤오쥔은 외부인 이미지가 강하다. 중국 대표팀 에이스로서 빙판 위서도 싸우고 이방인으로서 빙판 밖에서도 싸움을 이겨내야 하는 이중 구조를 떠안고 있다는 것이다. <br><br>이 같은 분석에 힘이 실리는 건 불과 8개월 전만 해도 린샤오쥔은 '하얼빈 영웅'으로 칭송받던 선수라는 점에 있다.<br><br>지난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린샤오쥔은 대회 3관왕에 올라 영걸 대접을 받았다. 남자 500m와 1000m, 5000m 계주에서 시상대 맨 위 칸에 올랐다.<br><br>주 종목인 남자 500m서 우승한 뒤엔 중국 국가(國歌)인 의용군 행진곡을 목청껏 불러 새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br><br>이때만 해도 중국 팬들은 "완전한 중국인"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br><br>하나 영웅에서 손가락질받는 실격자로 전락하는 데는 단 두 번의 레이스면 충분했다. <br><br>대표팀이 린샤오쥔 중심 체제를 재검토해야 한단 현지 보도까지 나왔고 동계올림픽을 약 4개월 앞둔 중국으로서도 간판스타 부진이 뼈아프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19/0000574719_003_20251019192313856.jpg" alt="" /></span></div><br><br>린샤오쥔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였다. 이듬해 불미스런 일로 입길에 올라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을 때 중국은 그를 '빙상의 보물'이라 부르며 "한국에서 버림받은 천재가 중국에서 재생을 꾀한다"며 높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br><br>하나 지금은 선수를 둘러싼 온도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중국은 쇼트트랙을 포함한 여러 종목에서 귀화를 통해 국제무대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린샤오쥔 사례는 그 실효성을 의심하는 측의 근거로 활용되는 모양새다.<br><br>빙판 위 시간은 잔인하다.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월드투어 1, 2차에서 거듭된 부진이 남은 3, 4차 대회서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린샤오쥔이 '출구'를 찾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행 티켓을 거머쥐고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포디움에 재입성할 수 있을지 국내외 빙상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19/0000574719_004_20251019192313900.png" alt="" /></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양세형, 유재석 앞에서 ♥안무가와 열애 고백했다…"2년간 만나는 중" (런닝맨) 10-19 다음 엄정화 "촬영장서 밤새고 열흘 간 집에 못 가..내 뺨 때렸다"[엄정화TV] 10-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