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국대’ 남매, 벽 타는 까닭은 작성일 10-19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노희주, 초6 때 입문…올림픽 꿈<br>노현승, 주력 볼더링서 동메달</strong>노희주(한국체대) 노현승(신정고) 남매는 산악 종목에서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는 유망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8/2025/10/19/0000123219_001_20251019201828945.jpg" alt="" /><em class="img_desc">19일 부산종합운동장 중앙광장 산악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여자 일반부 스포츠 클라이밍 볼더링 경기에서 부산의 노희주가 암벽을 오르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em></span>전국체전에서 산악 종목은 스포츠 클라이밍 속도·볼더링·난이도 종목으로 나뉜다. 속도는 15m 수직 벽을 얼마나 빠르게 오르느냐에 승패가 갈린다. <br><br>지난 17일 누나 노희주는 속도 종목에서 메달이 유력했지만 부정 출발로 실격했다. 선수 생활 10년 만에 처음 겪는 일이었다.<br><br>노희주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우연한 계기로 산악의 길로 접어들었다. 당시 집 근처에 새로운 암벽 등반장이 생겼다. 등반장에 다녀온 친구 소식을 듣고 찾았다가 숨은 재능을 발견했다. 노희주는 “평소 철봉에서 턱걸이하고 노는 걸 좋아했다. 등반장에 다녀온 친구 말을 듣고 갔는데 선생님께서 재능이 있다고 권유해 시작했다”고 말했다.<br><br>노희주는 지난 10년간 숱한 대회에 나가 입상했다. 부산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23년 한국체대에 진학했다. 지난해까지 속도 경기에 주력했지만 올해부터 볼더링으로 바꿨다. 최종 목표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이다. 노희주는 “선수라면 누구나 올림픽이 꿈의 무대다. 주 종목을 볼더링으로 바꿔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8/2025/10/19/0000123219_002_20251019201828980.jpg" alt="" /><em class="img_desc">산악 경기에 출전한 부산의 노희주(왼쪽) 노현승 남매.</em></span>바늘 가는 데 실이 가듯 누나가 산악을 시작하자 동생 노현승도 자연스레 동참했다. 노현승은 볼더링과 난이도 종목에 주력한다. 볼더링은 경기 때마다 돌기(홀더)가 바뀐다. 경기 시작 직전 경기장 장막이 걷힌다. 경기마다 네 개의 문제가 주어진다.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해 완등하는 게 관건이다. 지난 18일 노현승은 남자 일반부 볼더링 결승에서 34.6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남매는 지난해와 올해 번갈아 가며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지난해에는 누나 노희주가 국가대표로 뽑혔다. 올해는 지난 3월 열린 제45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 볼더링에서 노현승이 우승해 태극 마크를 달았다. 노현승은 “목표는 누나와 함께 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다. 항상 완등을 훈련해 목표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시각장애인용 ‘보행 내비게이션’ 등장…양성 어려운 ‘안내견’ AI 기기로 대체? 10-19 다음 장대높이뛰기 진민섭 금빛 비상…에어로빅 힙합 김지윤·김현지 3관왕 10-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