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능력만 보고 밀어주니, 밀려오는 '해외인재' 작성일 10-20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모두의 AI - 산업에서 안전까지] ⑤ 싱가포르 'AI생태계' 확장법 <br>명분보다 상용화 등 실리 중심 <br>자율주행·생성형AI 등 지원↑ <br>韓 에이투지도 로컬기업 안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Ru3RPtWYo">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3ce4229028cd594dd94ff5b779adcc44488f6a19c98934a87f2ab6983ab74ac2" dmcf-pid="F8tX82GhYL" dmcf-ptype="pre"> [편집자주] AI(인공지능)를 둘러싼 전 세계 패권 경쟁이 치열하다. 이재명 정부도 '모두의 AI'를 기치로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AI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전 세계에서 통용될 K-AI가 되기 위해 우린 어떤 길을 걸어야 할까. 주요국 AI 산업 현장부터 기업의 전략, 사용자의 안전까지, 지속가능한 K-AI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해본다. </blockquote> <div contents-hash="1975c0699f979a4595e0148d821c4421d6d65be7d16ce0f77c764b3b1266bd64" dmcf-pid="36FZ6VHltn"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52b5be0caa307693195692d3786a190e9009f565aa08ed800844e0c2d0d3e4" dmcf-pid="0P35PfXS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동남아시아 최대 앱 '그랩'과 손잡고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싱가포르법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moneytoday/20251020042140882spfk.jpg" data-org-width="1200" dmcf-mid="yrpwFZEo5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moneytoday/20251020042140882spf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동남아시아 최대 앱 '그랩'과 손잡고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싱가포르법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736abe6f3b4002f41dd65181fc3c594a65943ffac1464bc62385d35ed6ee177" dmcf-pid="pQ01Q4ZvHJ" dmcf-ptype="general"> <br><strong>"전 세계에서 우수한 AI 기업들이 싱가포르로 몰리고 있습니다."</strong> </div> <p contents-hash="7e30bded00e0b0d3ff2d1fac6142707d0c8a1e3f54bf77e20bca077ba739a715" dmcf-pid="Uxptx85Ttd" dmcf-ptype="general">싱가포르 최대 상업지구인 래플스 플레이스에 위치한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싱가포르IT지원센터에는 아시아-태평양 권역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 5곳이 입주했다. 각 사무 공간은 2~3명이 근무할 수 있는 크기다. 다국적 직원이 바쁘게 오가는 복도에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각종 언어가 뒤섞여 들린다. </p> <p contents-hash="a0631d9a9ba7ee27bfedbb766c782aaa2b9e67d5339482bcbe7671c946795cab" dmcf-pid="uMUFM61yGe" dmcf-ptype="general">지난달 26일 이곳에서 만난 성동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이하 에이투지) 싱가포르 법인장은 "최근 동남아시아의 대표 앱(어플레이케이션) '그랩'(Grab)과 싱가포르 최초 자율주행셔틀을 개시했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진출도 확정됐다"고 했다. 에이투지는 2018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자율주행차량 기업으로 지난해 싱가포르IT지원센터에 입주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ccd8a4d750e354279f2407b1a45982c17dbcc756bcb9569f1f707d7d03cd5c" dmcf-pid="7Ru3RPtW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성동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싱가포르 법인장(오른쪽), 염창열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싱가포르IT지원센터장 (왼쪽)이 싱가포르 래플스 플레이스에 위치한 NIPA 센터 회의실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건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moneytoday/20251020042142397bwqp.jpg" data-org-width="1200" dmcf-mid="ZNxZ6VHl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moneytoday/20251020042142397bwq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성동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싱가포르 법인장(오른쪽), 염창열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싱가포르IT지원센터장 (왼쪽)이 싱가포르 래플스 플레이스에 위치한 NIPA 센터 회의실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건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aeb3c024b5eb669a6d0ddd59eb604f80fda82a8c062917768493fbd6f0207a" dmcf-pid="ze70eQFYZM" dmcf-ptype="general"><br>에이투지는 지난해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덕에 '로컬 기업'으로 인정받는다. 성 법인장은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기업의 지분이 30% 이상일 경우 로컬 기업으로 인정해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국책 과제 수주에 제약이 없을뿐더러 각종 IR 및 네트워킹 기회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주선하는 게 특징"이라고 했다. 아부다비와의 인연도 그렇게 맺어졌다. 지난해 에이투지는 싱가포르 주변 국가의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 전시회에서 기술을 선보일 기회가 있었는데, 시연을 눈여겨본 UAE 국부펀드 자회사 바야나트가 아부다비 전시회에 초청했다. 성 법인장은 "그 기회가 아부다비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488831be5037f3d5dd6a7fe02fb96ac1799179f0905450ef2c3ada3e4023721" dmcf-pid="qdzpdx3GHx" dmcf-ptype="general">싱가포르의 AI(인공지능) 산업 육성 방식은 독특하다. 성 법인장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싱가포르의 목표는 '완전한 상용화'다. 국산 기술 우선주의 같은 명분은 없다. 완전히 실리 위주다. 누구나 싱가포르 시장에 들어와 마음껏 성공하라는 게 기본 태도"라고 했다. 원천 기술을 위한 R&D(연구·개발) 투자보다는 능력 있는 기업이 만든 상용화 수준의 기술을 자국 인프라에 빠르게 적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b4fb40d04f8e01e5f0a81b1e8e95e5360423a8d0cd4fee03790f4d62ddfd5373" dmcf-pid="BJqUJM0HYQ" dmcf-ptype="general">성 법인장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싱가포르도 버스 등 대중교통 기사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라는 문제를 겪고 있다. 정부는 자율주행 대중교통이 이를 해결할 수단이라고 보고, 가장 빨리 도심 자율주행을 실현할 기업을 찾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기회를 포착한 중국, 미국의 자율주행 기업들이 물밀듯이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은 가장 우수한 자율주행차량이 싱가포르 시내를 달릴 것이고, 싱가포르는 '자율주행 잘하는 나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c221cb5c133be1eb8440ee78a89ce27c48b20e75279fd0c668090c6230187b" dmcf-pid="bJqUJM0H5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싱가포르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싱가포르IT지원센터 사무실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난 더그 강 '라이터'(WRITER) 아시아태평양일본 지부 부대표 /사진=박건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moneytoday/20251020042144075iblr.jpg" data-org-width="1200" dmcf-mid="5HhsptrN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moneytoday/20251020042144075ibl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싱가포르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싱가포르IT지원센터 사무실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난 더그 강 '라이터'(WRITER) 아시아태평양일본 지부 부대표 /사진=박건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c2d701d6869f4c7193b0b36eabfc46fcded615e831355c2a05e92e5b94a13e" dmcf-pid="KiBuiRpX56" dmcf-ptype="general"><br>생성형 AI 분야도 마찬가지다. 싱가포르에서 만난 강용덕(더그 강) 라이터 아시아태평양일본지사 부대표는 "아시아 지역 핵심 거점으로 싱가포르를 택한 건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싱가포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 때문"이라고 했다. 라이터는 기업을 겨냥한 AI 에이전트를 개발·공급하는 AI 스타트업이다. 스포티파이, 핀터레스트, 우버, 로레알 등 굵직한 기업이 주요 고객사다. </p> <p contents-hash="288f474f94a9afa245b84d5bd3470d552b405d911982c44fd1e267d753a5550b" dmcf-pid="9nb7neUZG8" dmcf-ptype="general">강 부대표는 "싱가포르는 국가 핵심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끌어오는 데 매우 적극적"이라고 했다. 싱가포르는 AI 분야 최우수 해외 인력에게 5년 치 거주 허가인 '원 패스'(ONE Pass) 비자를 발급한다. 이들에게는 싱가포르 내 이직 및 겸직 제한이 없고 창업도 가능하다. 강 부대표는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한 AI 업계에서 회사가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게 외국 출신 근로자의 비자 문제인데, 이 부분을 제도적으로 해소한 것"이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18264b4688ecc5f8429d92ca6b04b55ffc1429ad5e93c8199c9030c2b700d2" dmcf-pid="2LKzLdu5X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프 탠 플러그앤플레이 싱가포르 지부장이 지난달 25일 PNP 싱가포르 현지 사무실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건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moneytoday/20251020042145665goqy.jpg" data-org-width="1200" dmcf-mid="1vfKNLB3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moneytoday/20251020042145665goq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프 탠 플러그앤플레이 싱가포르 지부장이 지난달 25일 PNP 싱가포르 현지 사무실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건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703581197e363da7480e2dcf44476897fdc1b4557be139a3dfc89f0f844efe" dmcf-pid="Vo9qoJ715f" dmcf-ptype="general">세계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이하 PNP)의 싱가포르 지부를 이끄는 주프 탠 지부장도 "기술력과 상업성을 입증한 기업에겐 싱가포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가 육성 프로그램과 규제 샌드박스를 제공한다. 시리즈B 투자 유치도 싱가포르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수월하다"고 했다. 시리즈B 투자는 초기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이 50억~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 단계다. 준비된 기업일수록 더 성장하기 쉬운 환경인 셈이다.</p> <p contents-hash="bd08e80f9538dd8f893bd50d44ad867cfe0019ac96c68f3bd066194dba08d342" dmcf-pid="fg2BgiztHV"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전부터 각종 제도적 기반을 준비한 면도 컸다"고도 평가했다. 싱가포르는 챗 GPT가 등장하기 전인 2018년 무렵부터 AI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현재 IMDA(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가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탠 지부장은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관리 등과 관련된 규제 정책이 먼저 명확히 마련된 나라에서는 AI 업계, 특히 스타트업의 혼란이 줄어든다. 이 점에서 싱가포르의 전략이 유효했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fcab5cbed62ffff1686ce94317f4016cb312f5e2b98be77d8171f2d9bf0acf0b" dmcf-pid="4aVbanqFX2" dmcf-ptype="general">[제작 지원 :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중심 소통활성화 사업]</p> <p contents-hash="32d051542a9a10f569b366a54affcd90744a12870c5d61e70e5b211f254c5aad" dmcf-pid="8NfKNLB3Y9" dmcf-ptype="general">싱가포르=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재의 '황금기'…이제 '케데헌' 그 너머 [MD피플] 10-20 다음 정부 나서 돈 쏟아붓더니…중국, AI 특허·인재 이미 미국 넘었다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