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랭킹 2위와 결승에서 7연승’ 중국 멘붕 ···왕즈이에 1게임 단 5실점, 2게임 9점 뒤엎고 ‘위엄’ 작성일 10-20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20/0001074296_001_2025102008081409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19일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세계랭킹 1위와 2위의 대결인데 너무나 큰 차이가 났다.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2위 왕즈이(24·중국)를 완벽하게 무너뜨리고 덴마크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언론은 안세영과 왕즈이의 격차를 인정했다.<br><br>안세영은 19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왕즈이를 상대로 2-0(21-5 24-22)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이번 시즌 8번째 우승이자, 덴마크오픈 첫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87년 이영숙 이후 38년 만이다.<br><br>1·2게임 모두 안세영의 위력이 제대로 드러났다. 1게임에선 0-1에서 내리 5포인트를 연달아 따내며 단숨에 앞서가기 시작했다. 왕즈이를 흔들며 주도권을 계속 쥐고간 안세영은 9-3에서 왕즈이의 공격이 연속으로 라인을 벗어나 11-3으로 앞선채 인터벌을 맞이했다. 이후 11-3에서 왕즈이의 몸쪽으로 향하는 강력한 스매시로 12-3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고, 단 5점만 내주고 1게임을 완벽하게 따냈다.<br><br><!--GETTY--><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20/0001074296_002_20251020080814348.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GETTY--><br><br>2게임은 안세영의 포기하지 않은 ‘위닝 멘털리티’가 경이로웠다. 초반 왕즈이의 공세에 안세영의 범실이 겹치며 먼저 1-4로 끌려가며 먼저 분위기를 내줬다. 이후 범실이 연이어 이어지며 3-4에서 6연속 실점을 내줘 3-10까지 차이가 벌어졌다.<br><br>이후에도 차이를 잡지 못하고 안세영은 6-15까지 벌어졌다. 3게임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안세영의 생각은 달랐다. 포기하지 않았다. 안세영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빠른 풋워크와 날카로운 샷으로 왕즈이를 흔들었다. 당황한 왕즈이가 연속 범실로 9-15로 추격했다. 이후 안세영은 10-18에서 내리 8포인트를 만회해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안세영은 19-19에서 먼저 득점을 올려 매치포인트에 도달했으나 왕즈이와 막판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22-22가 됐다. 이후 안세영의 끈질긴 플레이에 왕즈이는 공격이 라인을 넘기고 다시 범실이 이어지면서 안세영에게 무릎을 꿇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20/0001074296_003_20251020080814439.pn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AP연합뉴스</em></span><br><br>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안세영과 왕즈이의 상대전적은 13승4패가 됐는데(BWF 기록으로는 14승4패), 특히 결승에서 왕즈이를 상대로 7연승을 달렸다”면서 큰 경기에서 절대적으로 강한 안세영의 위엄을 인정했다. 이어 “안세영은 시즌 58승4패라는 놀라운 전적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왕즈이가 다음 대결에선 연패를 뒤집길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br><br>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인간비타민’ 츄가 제안하는 윈터룩 10-20 다음 [인터뷰②] 허남준 “김다미·신예은, 노련하고 섬세…의지했다”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