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 화끈한 김연경이 스마트한 연출을 만나면 [예능 뜯어보기] 작성일 10-20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포츠만화를 연상시키는 센스 있는 연출과 편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UJ6tId8IN"> <div contents-hash="c170545d1cb9c3e3a4c4f4c0fcd825ab70e003e77d788e4782f64dd300678b1a" dmcf-pid="quiPFCJ6sa"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최영균(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d91d31da5d0e163cda75c4b72002be9f1af0400ae2c51052d9f18147cf3a0f" dmcf-pid="B7nQ3hiPI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IZE/20251020101647631meny.jpg" data-org-width="600" dmcf-mid="KgbYAPtW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IZE/20251020101647631men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d080dde67d0d43c8a362caa60cfa8c8396c82ed74f4685ec6c138ff8fbcd639" dmcf-pid="bzLx0lnQDo" dmcf-ptype="general"> <p>배구 스타 김연경은 예능 블루칩이었다.</p> </div> <p contents-hash="98d0779eece7f8927ae7cd7e22a001695d7d2e5dea88cb94b7a519a7cafd34c2" dmcf-pid="KqoMpSLxDL" dmcf-ptype="general">선수 시절 특유의 화끈, 털털한 성격으로 '나혼자 산다' 등 각종 관찰 예능에 출연하면 팬덤이 급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여왔다. 그러다 최근 은퇴하고 자신의 이름을 건 MBC 일요 저녁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본격 예능 도전에 나섰다.</p> <p contents-hash="4d80d8049cbb08380f3fe1fcf454555974cc55c9f92c0af8e2739de0534026fa" dmcf-pid="9baeuTgRsn" dmcf-ptype="general">'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예능이다. 더 오를 곳 없는 지존의 선수가 새내기 감독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를 다룬다. 프로팀에서 뛰기에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선수들을 모아 한국 여자 프로배구 제8구단이 되기를 꿈꾸며 다양한 배구팀을 상대로 7전4승에 도전한다. 4패 이상이 되면 프로그램은 폐지된다.</p> <div contents-hash="97a7f8e3c3446d9a60a57e7323dadbf4e9455f0433e724e137a61ec6abe7df20" dmcf-pid="2KNd7yaemi" dmcf-ptype="general"> <p>반응은 초반부터 뜨겁다. 2.2%(닐슨코리아)로 시작한 시청률은 2회 4.0, 3회 4.7%로 급등 중이다. 10%가 넘는 시청률로 모든 예능 통틀어 1위인 '미운우리새끼'가 동시간대 버티고 있어 다른 예능들은 고전했던 대진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관심을 폭발시키고 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6c8e5083cb29f74f9230fbf9ff2909ceb593df67bf42e53a7817d2de83189d" dmcf-pid="V9jJzWNdI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IZE/20251020101648895zycv.jpg" data-org-width="600" dmcf-mid="9nva25Dgw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IZE/20251020101648895zycv.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e1bc9d6f60f6ea6a4561eda28bbb900610d0e704e5ee12f149545898bfbad232" dmcf-pid="f2AiqYjJsd" dmcf-ptype="general"> <p>스포츠 예능은 '뭉쳐야 찬다'로 인기가 시작된 후 '골때리는 그녀들'을 정점으로 주춤하다 이번에 다시 히트작을 배출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좋은 분위기 근간에는 당연히 김연경이 있다. 스포츠 예능에서는 선수들의 성장 스토리가 가장 근간을 이루지만 '신인감독 김연경'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다.</p> </div> <p contents-hash="285cdda3b39e4ee2d1fc6ddfaf909ad5c883b7156df47b75cb610353f8d00b41" dmcf-pid="4VcnBGAire" dmcf-ptype="general">선수들의 성장 스토리도 볼 만하지만 프로그램의 원동력은 김연경이다. 선수들의 성장이 김연경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예능에서 눈길 끌던 화끈한 성격이 승부욕 투쟁심 등이 필수적인 본업과 결합되니 스포츠 예능에서 가장 매력적인 '버럭' 지도자 캐릭터로 맹활약 중이다.</p> <div contents-hash="e4b48bbcf65144b665a78a725e65ff2d5a753b4ba89b9d43ef69a89e4cadf3d3" dmcf-pid="8fkLbHcnOR" dmcf-ptype="general"> <p>스포츠 예능의 '버럭 지도자'는 여러 이유로 프로그램을 역동적으로 만든다. 우선 승부욕으로 분에 못 이겨 버럭 소리지르는 모습 그 자체가 재미를 만들어낸다. 또한 선수에게 버럭 소리 지르는 상황은 프로그램 흐름에 긴장감을 부여한다. 그 모습이 선수의 각성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동기 부여도 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ceeb123eebf1ce5b158c7a9822455240279b5e393bacbcb59ca3fd88a1a362" dmcf-pid="64EoKXkLO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IZE/20251020101650160atos.jpg" data-org-width="600" dmcf-mid="yq2XEM0H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IZE/20251020101650160atos.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09a94b71cc4c8534de916f89be07b2edbb6406585821d363317db764d8199a77" dmcf-pid="P8Dg9ZEoIx" dmcf-ptype="general"> <p>1회에서 몽고 출신 선수 인쿠시를 향한 '버럭 모먼트'가 대표적인 예. 김연경의 강공 지시를 거듭 수행 못하고 자신 없는 처리만 반복하자 터져 나온 분노는 살벌하기까지 했지만 재미와 긴장감과 선수들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물론 '버럭 모먼트'는 훈련과 경기 중 선수들의 실수에 대해 김연경의 따뜻한 토닥임과 지도도 병행되는 것이라 예능에서 긍정적으로 수용된다.</p> </div> <p contents-hash="7a0ad41f591c4d0ddfc80bc47d17e75b9d68dc1d129b22d387f2229a41c081de" dmcf-pid="Q6wa25DgwQ" dmcf-ptype="general">이후 인쿠시만이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선수들을 독려할 때 뿐 아니라 본인의 의도대로 되지 않았을 때 김연경이 아쉬움에 버럭 호통치는 모습도 큰 재미다. 그러면서도 김연경은 초보 지도자 같지 않게 냉정해야 할 때는 냉정한 모습도 충분히 보여줘 다면적인 모습으로 볼거리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p> <div contents-hash="87b7dd54e00800eed13dcb472981076721999e321c974243cbae8698e43ec38d" dmcf-pid="xMOc83sAwP" dmcf-ptype="general"> <p>'버럭 캐릭터' 외에 김연경이 창출하는 재미는 또 있다. 초보 지도자이지만 지략을 발휘해 작전을 성공시키는 경우를 보는 즐거움이다. 작전 성공에 대한 성취감을 시청자들이 화면 속 팀과 함께 맛보고, 선수들이 작전을 잘 수행하면 성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또 한층 발전된 선수를 만나는 재미도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6f0935cf9b4fdec975cacad0cab91dc90f56bbdd89cef60bd55c0d3c13f2e6" dmcf-pid="yW2ula9UO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IZE/20251020101651438enqi.jpg" data-org-width="600" dmcf-mid="GraeuTgRE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IZE/20251020101651438enq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7fb56d1ef46becf3bc8a32eb4b094802b2dd638a7e8ac8ef03cd232c865f368" dmcf-pid="WYV7SN2uE8" dmcf-ptype="general"> <p>프로그램을 김연경만큼이나 하드캐리하는 존재는 또 있다. 바로 연출과 편집이다. 권락희 PD는 '신인 감독 김연경'을 최고의 스포츠 만화처럼 느껴지도록 그려낸다. 스포츠 만화 마니아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다. 트라이아웃이나 훈련 후 토크 등을 최대한 절제하고 경기에 집중한다. </p> </div> <p contents-hash="c67167a39f5c63b2dae5aad3741ec848b2d851882ed65d4d0b18c9d29df6de4e" dmcf-pid="YGfzvjV7r4" dmcf-ptype="general">그런 방식으로 경기 흐름을 긴장감 떨어지지 않도록 속도감 있게 잡아낸다. 김연경이 감독으로 첫 패배한 3회에서도 감정을 고조시키는 감회를 길게 다루거나 하지를 않는다. 선수들의 위기감 정도만 짧게 다루고 바로 다음 경기로 넘어갈 만큼 흐름은 경쾌하고 산뜻하다. </p> <div contents-hash="e40d8af8784c73d2e0009c1cde6309cf5c07de9f7f60a3a74899e01c764131f8" dmcf-pid="GH4qTAfzDf" dmcf-ptype="general"> <p>배구 중계를 많이 본 배구 팬에게는 어쩌면 익숙하지 않을 정도로 경기를 중계처럼 다루지 않고 컷에서 컷으로 넘어가는 리듬이 중요한 만화처럼 다룬다. 경기에서 점수 랠리를 다 보여주지 않고 흐름 상 중요 순간들 위주로 성큼성큼 건너뛰며 보여준다. 다른 스포츠 예능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슬로 모션이나 리플레이의 과도한 반복도 없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044da2d430d58cd74ed167df16e544780e37ef89def017a66461d8a98cb4b9" dmcf-pid="HX8Byc4q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IZE/20251020101652678rtlw.jpg" data-org-width="600" dmcf-mid="7VV7SN2uO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IZE/20251020101652678rtl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5aab0d9bbbd1ed5aff4382b3d306b41b69983ce62cee107e7cd412e9c8c11f6" dmcf-pid="XZ6bWk8Bw2" dmcf-ptype="general"> <p>다양한 서체로 변주하는 자막도 상황 설명이나 분위기 고조 등이 필요할 때 적재적소로 배치돼 스포츠 예능의 재미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신인 감독 김연경'은 화끈한 김연경만큼이나 연출도 화끈하다고 할 수 있다. </p> </div> <p contents-hash="0ae2f9c6ac4613b41a756e285121a161fd640b2a620ad894c1289a4b28251a05" dmcf-pid="Z5PKYE6bD9" dmcf-ptype="general">이런 연출은 스포츠 예능이 어때야 시청자들이 즐거워하는지를 그동안 못 만나본 방식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신인 감독 김연경'이 지금 추세대로 좋은 시청률 흐름이 계속된다면 히트한 프로그램을 넘어 향후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교과서 같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p> <p contents-hash="e056335ec4d49f1d9b77366460f0220f8079bd6a15c7f38c2bf01c2b1a0691f2" dmcf-pid="51Q9GDPKOK" dmcf-ptype="general">'신인 감독 김연경'이 끝까지 화끈해 스포츠 예능사에 한 획을 긋기 바란다.</p> <p contents-hash="68d91e95bad11c552c422d3dd35d0718f423421081cadabb896aedf43d4b347c" dmcf-pid="1tx2HwQ9Eb" dmcf-ptype="general">최영균(칼럼니스트)</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손민수 "덱스, 내가 키웠다...'가짜사나이2' 마성 매력에 러브콜" ('동상이몽2') 10-20 다음 테일러 스위프트, 2주째 美 빌보드200 1위… '케데헌' 2위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