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서 만난 스타플레이어] '육상 단거리 초신성' 조엘진 "3, 4년 내 한국 기록 깨겠다" 작성일 10-20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실업 1년차'에 전국체전 100m 일반 우승 '기염'<br>김국영 선수의 10초07 기록 경신할 재목으로 평가</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0/20/0000976153_001_20251020113610809.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100m 일반에서 금메달을 따낸 조엘진 선수가 엄지척을 하고 있다. 전창훈 기자</em></span></div><br><br>최근 한국 육상에서는 높이뛰기 우상혁 못지 않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가 있다.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 육상계는 조엘진이 김국영 선수가 보유한 한국 기록(10초07)을 경신할 재목으로 평가한다.<br><br>경북 대표로 나선 조엘진은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19일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100m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업 1년차'가 전국체전 일반부에서 우승한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br><br>20일 육상 경기가 열리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만난 조엘진은 당시 100m 결승 상황을 떠올리며 "김시온 선수(경산시청)가 워낙 잘 하는데다 판독이 길어지면서 우승에 대해 긴가민가했다"며 "전광판에 내 이름이 가장 위에 있는 걸 확인한 뒤에는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br><br>또한 "평소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성과를 내는 게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그런 편견을 한 번 깨보고 싶었는데, 그게 이뤄져 무척 기쁘다"고 했다.<br><br>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조엘진은 아역 배우로 활동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에 입문했다. 이후 고교 진학 후 기량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어느새 한국 육상 단거리 유망주로 떠올랐다.<br><br>지난해에는 고등부 한국 최고 기록(10초30)을 세웠고, 올해 성인 무대에 데뷔해 개인 최고 기록도 10초26으로 단축했다. 또한 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에 참가해 구미 아시아선수권,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우승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br><br>조엘진의 최대 강점은 레이스 중·후반에 나오는 폭발적인 스피드다. 그는 "레이스 초반에는 힘을 최대한 비축하고 중후반부터 힘을 폭발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피드 지구력 훈련을 꾸준히 한다"고 했다.<br><br>그의 목표는 뚜렷했다. 우선은 한국 육상의 숙원인 '10초의 벽'을 깨는 것이다. 단거리 선수의 최절정기가 27, 28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엘진의 성장 가능성은 그 만큼 크다. 조엘진은 "3, 4년 내에 한국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최종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이나 올림픽 메달권 진입"이라고 당차게 밝혔다.<br><br>부산에서 전창훈 기자 apolonj@imaei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배럴, 국내 대표적 마스터즈 수영대회 ‘2025 스프린트 챔피언십’ 성료 10-20 다음 안세영, 덴마크오픈 제패… 올 8번째 국제대회 정상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