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와 도전, 클라이밍서 가르쳐 줍니다” 작성일 10-20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대구서 클라이밍대회 여는 엄홍길 휴먼재단 상임이사<br><br>초·중·고생 참가 올 11회째<br>우수선수 뽑아 훈련비 지원<br>“아이들 나약하다 말만 말고<br>호연지기 길러주는 노력을“<br><br>“네팔에 실내체육관 준공은<br>30대 청년 5명 사재 쾌척 덕“</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10/20/0002743731_002_20251020114214940.jpg" alt="" /></span></td></tr><tr><td></td></tr></table><br><br>“청소년들에게 패기와 도전 정신을 갖게 해 주자는 뜻에서 시작했어요. 기성세대는 ‘요즘 아이들이 너무 나약하다’라고들 하시는데, 그렇게 한탄하기보다 청소년들 근성과 호연지기를 키워주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br><br>산악인 엄홍길(65·사진) 대장은 ‘엄홍길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취지에 대해 19일 이렇게 설명했다. 올해 11회째인 이 대회는 오는 25일 대구 남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열린다. 엄 대장이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엄홍길휴먼재단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산악연맹이 주관한다. 전국의 초·중·고교생 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br><br>이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더불어 엘리트 체육 활성화도 함께 지향한다. 수상자 12명 중 우수선수 2명을 선발해 대회 참가비(30만 원씩 4회)와 훈련비(500만 원)를 지급한다.<br><br>“클라이밍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될 것을 내다보고 꾸준히 대회를 열어왔어요. 지난번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채택되어 기뻤지요. 대회를 통해 우수 선수 선발에 힘썼는데, 그중 한 명이 서채현(23) 선수예요. 국가 대표로 크게 활약하고 있으니 참 보람 있습니다.”<br><br>세계 최초로 해발 8000m 16좌를 완등한 엄 대장은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인이다. 지난 1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홍보대사를 맡은 것은 그 소명감 때문이다.<br><br>“공단을 이끌고 있는 하형주 이사장이 유도 선수로 국가를 크게 빛낸 분이잖아요. 또 대학에서 오래 강의하며 문무를 겸비했지요. 오랫동안 알고 지낸 하 이사장을 신뢰하기 때문에 기꺼이 홍보대사를 수락했습니다.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국민 건강 증진과 공단 사업 홍보를 위해 앞장설 것입니다.”<br><br>엄 대장은 지난 2008년 엄홍길휴먼재단을 설립한 이후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 오지에 학교를 지어왔다. 지난 2일엔 네팔 수도 카트만두 딸께셜 지역에 건립된 16번째 학교에서 ‘휴먼스쿨 타운- 다목적 실내체육관’ 준공식을 했다.<br><br>“그동안 사람 손길이 닿지 않는 오지에 학교를 지어왔어요. 힘들고 돈이 많이 들지만, 누군가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입니다. 현재 20번째 학교를 짓고 있지요. 이례적으로 도시 인근에 지었던 16차 학교는 현재 1300여 명이 재학하고 있는데, 시험을 보고 입학할 정도로 명문학교가 됐습니다. 네팔 최초로 종합교육타운을 만들기 위해 도서관, 마을회관, 컴퓨터실 등을 마련해왔습니다. 이번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준공했지요. 그동안 예체능 교육을 할 수 없어서 안타까웠거든요.”<br><br>그는 네팔에 휴먼스쿨을 20개나 지을 수 있었던 것은 ‘십시일반의 힘’이라고 했다. 휴먼재단의 개인과 기업 후원자들이 힘을 모아주니까 가능했다는 것이다. 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해 온 이재후(85) 김앤장 대표변호사와 이사진의 봉사 열정은 정말 존경스럽다고 했다.<br><br>“이번 실내체육관 준공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휴먼스케이프의 공동 창립자와 초기 임직원들의 후원 덕분입니다. 공동 창립자 5명은 30대 청년들인데, 회삿돈이 아니라 사재 1억 원씩을 기부했어요. 이런 젊은이들을 보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느낍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3쿠션세계선수권 왕좌 탈환한 프레드릭 쿠드롱 "우리 결혼 기념일 최고의 선물" 10-20 다음 일본 핸드볼 리그 H, 지크스타 도쿄, 6경기 무패 행진으로 3위 도약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