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K팝 투자할 수 있게 된다면 [매경데스크] 작성일 10-20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콘텐츠에 조각투자하는 시대<br>폭발적 글로벌 팬덤 가진 K팝<br>원화스테이블코인 날개 달면<br>감상서 투자 네트워크로 전환<br>韓, 문화금융 허브 도약 기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2nUhmMVCP"> <p contents-hash="2795689116746709f1142cb76665704cdd092530c2d272083eac959f5faf410a" dmcf-pid="q4gzvId8C6" dmcf-ptype="general">BTS 노래가 유튜브에서 재생될 때마다 전 세계 팬들이 박수를 치고, 기업들은 광고를 단다. 만약 팬들이 그 노래의 저작권을 원화로 표시된 디지털 코인으로 사고팔 수 있다면 어떨까.</p> <p contents-hash="6538d969eb28eacdc8629618582351ae837115b28305866ed6492fdada0445b0" dmcf-pid="B8aqTCJ6T8" dmcf-ptype="general">최근 방한한 전 세계 시가총액 2위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의 수석이코노미스트 고든 리아오는 이 질문을 통해 한국 경제와 K컬처 산업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졌다. 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가상자산이 아니라 디지털 원화 결제 인프라스트럭처이자 K콘텐츠 금융화의 촉매”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8895cce8b92665c75fcaee6a2b48c8515ecc168208e23ec0ebd316d1d497ec6" dmcf-pid="b6NByhiPW4" dmcf-ptype="general">현재 외국인이 한국의 음악 저작권에 투자하려면 복잡한 송금 절차와 환전, 자금세탁심사를 거쳐야 한다. 결제와 정산, 수익 분배까지 며칠이 걸린다.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면 전 세계 누구나 모바일 지갑을 통해 실시간으로 저작권을 사고팔 수 있다.</p> <p contents-hash="555147c00cd82bf5675d5508641644d682626d2d19ea4cd531b9e6b51b64b324" dmcf-pid="KPjbWlnQCf" dmcf-ptype="general">이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K콘텐츠 거래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금융 인프라 혁명이다. 블록체인 기반 정산 시스템은 수수료를 줄이고 투명성을 높이며, 중개 단계를 최소화한다.</p> <p contents-hash="899618183d9a3b3ff7cf780b92b822d3e4d09861453eb1466c1c20ed686de8fe" dmcf-pid="9QAKYSLxTV" dmcf-ptype="general">이러한 변화는 음악 산업의 경계를 허문다. K팝 저작권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거래된다면 콘텐츠는 더 이상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투자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된다. 팬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곡에 직접 투자하고, 저작권 수익을 디지털 원화로 배분받는다. 팬덤은 단순한 소비 집단이 아니라 하나의 참여형 금융 네트워크로 진화한다.</p> <p contents-hash="c59f848b69d447400564742f67fd68108ef04969116b92a22b9c0e59e8537bc5" dmcf-pid="2xc9GvoMS2" dmcf-ptype="general">이미 일부 글로벌 플랫폼은 아티스트의 음악 수익을 팬과 공유하는 NFT(대체불가토큰) 실험을 진행 중이다. 예컨대 미국의 로열티 익스체인지나 한국의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 일부를 투자자에게 분할 판매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이 구조에 결합한다면, 국경과 통화를 초월한 K팝 투자 생태계가 현실이 된다.</p> <p contents-hash="38de4d9ded0549406c7d7636b51246592597e012e0edc62a4e484a891cfeacc5" dmcf-pid="VMk2HTgRC9" dmcf-ptype="general">경제적 파급효과도 크다. 한국수출입은행 분석에 따르면 K콘텐츠를 1억달러 수출할 때 소비재 수출도 1억8000만달러 늘어난다. 문화산업의 금융화가 제조업과 소비재 산업까지 파급된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09d638b629cea8e6b5703083c27d83d2fd35e1d38db5b5c01e9763b231e57c25" dmcf-pid="fREVXyaevK" dmcf-ptype="general">스테이블코인을 통해 해외 자금이 국내 창작 시장으로 직접 유입된다면, 단순한 음악 산업의 확장을 넘어 한국 전체 수출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2e7e1efc108237c02b645d5e957da984152029d075326f3327ab1ce0f7b96151" dmcf-pid="4eDfZWNdCb"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디지털 원화 통화권’의 형성 가능성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팬덤을 매개로 활용되면 국적에 상관없이 전 세계 이용자가 원화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사용하게 된다. 이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아닌 시장이 주도하는 민간형 원화 국제화 모델이다.</p> <p contents-hash="9469f874b63687b9431a690c8ed55731572ea61d7237725700b8551f8675b732" dmcf-pid="812TaiztCB" dmcf-ptype="general">문화 콘텐츠가 결제 통화의 확장 동력이 되는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달러는 금융에서, 위안화는 무역에서 힘을 얻었지만, 원화는 K팝이라는 문화적 신뢰자산을 기반으로 디지털 결제 통화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6fc735044caf83ccaee6731c28780d1003c8a3678513250e3e200ec0527f8d5a" dmcf-pid="6tVyNnqFSq" dmcf-ptype="general">홍콩이 금융으로, 싱가포르가 무역으로 허브가 됐다면 서울은 ‘문화와 금융의 융합’으로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 콘텐츠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어렵고, 금융 인프라만으로는 글로벌 매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그러나 두 축이 결합하면 서울은 기술이 아닌 콘텐츠와 신뢰로 경쟁하는 디지털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03679a052cff5bce211803cf3ddf81ae2a12f5bbf5cca9556557fdfdd9c8e86b" dmcf-pid="PFfWjLB3vz" dmcf-ptype="general">결국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음악 저작권 거래는 한국의 문화금융 시대를 여는 첫 관문이다. 이는 K콘텐츠 육성을 국정과제로 삼은 현 정부 정책과도 궤를 같이한다.</p> <p contents-hash="2897117752a9597aa504c9b4798b7cd43a5e75f7f4debe03039b2894e8c54524" dmcf-pid="Q34YAob0h7" dmcf-ptype="general">K팝 저작권이 블록체인 위에서 원화로 거래되는 순간, 한국은 단순한 문화 수출국이 아니라 글로벌 자본과 팬덤이 교차하는 문화금융 플랫폼 국가로 진화하게 될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bff5c02eaf6d9e1131601a49fc31e103df1a80d453bba3c7985a2bc256a840" dmcf-pid="x08GcgKp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 8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열린 세계 최대 K팝 페스티벌 ‘케이콘(KCON) 2025 LA’ 현장 모습. [사진 제공=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mk/20251020142115052wmrp.png" data-org-width="700" dmcf-mid="72d3ODPK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mk/20251020142115052wmr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해 8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열린 세계 최대 K팝 페스티벌 ‘케이콘(KCON) 2025 LA’ 현장 모습. [사진 제공=CJ ENM]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바다, '7억대 도박' S.E.S. 슈 언급…"자연스러워지는 때를 기다려"('4인용식탁') 10-20 다음 김범수 1심 선고·장현국 2심 개시…IT 사법 슈퍼위크 온다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