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설경구, 변성현 감독을 ‘영화의 아버지’라 부른 이유는[인터뷰] 작성일 10-20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hh9gJ71u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403e7f0d93ac72e4e493c702bdd3ee809c7de4648a9bf079570d260a1a2995" dmcf-pid="Gll2aizt7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설경구, 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sportskhan/20251020143048218ozkf.jpg" data-org-width="1200" dmcf-mid="QxzuePtW7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sportskhan/20251020143048218ozk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설경구,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d2b09d5b2819cd5132a1aff914bd975a120dff3c34877111cfa27203868b876" dmcf-pid="HSSVNnqFFc" dmcf-ptype="general"><br><br>배우 설경구가 변성현 감독을 두고 자신에게 있어 ‘영화의 아버지’라고 불렀다. 농담처럼 흘렸지만 진심도 묻어있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6/ 이하 ‘불한당’)부터 ‘킹메이커’(2022),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2023)에 이어 이번 넷플릭스 새 영화 ‘굿뉴스’까지 네 편을 연달아 같이 하면서 서로에게 애정이 스며든 애칭이기도 했다.<br><br>“‘불한당’ 촬영 당시에 제가 고지식해서 ‘감빵 안에 마실 다니듯이 돌아다니는 게 말이 돼?’라는 생각을 처음 했어요. 감독과 스태프들 모두 처음 만나니 불안했던 모양이죠. 그런데 촬영 10회차 정도 되어보니 ‘변성현 감독이 만화적 상상력으로 영화를 끌고 가는 걸 원하는 구나’ 이해하게 됐고, 그때부터 촬영에서 하는 모든 시도들이 흥미로워지더라고요. 영화도 정말 잘 됐고요. 그래서 ‘불한당’ 끝나고 변 감독에게 ‘내 영화 아버지’라고 불렀어요. 제 고지식한 편견을 깨줬고, 배우로서도 큰 영향을 준 거니까요. 지금이요? 지금은 안 부른지 꽤 됐네요. 하하.”<br><br>설경구는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굿뉴스’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아무개 역을 끝낸 소감, 변성현 감독에 대한 애정, 홍경, 류승범과 호흡한 이야기를 들려줬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85b6e979c2ffbe1e57ef9935475f4c1e0b3514feb27cae54c6555a94dc017a" dmcf-pid="XUUgvId8p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설경구, 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sportskhan/20251020143050007kuls.jpg" data-org-width="1200" dmcf-mid="xUinhmMV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sportskhan/20251020143050007kul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설경구,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996f18c6f2718b173f0b378feb99b59f5745b37f8af5b9d0187ee8cd1e43f4" dmcf-pid="ZuuaTCJ63j" dmcf-ptype="general"><br><br>■“지독한 노력파 홍경X품 넓어진 류승범, 다 좋았어요”<br><br>‘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는 극 중 이름도, 출신도 알 수 없는 정치꾼 ‘아무개’로 분해 엘리트 공군 중위 ‘고명’(홍경)과 수상한 프로젝트를 이끈다.<br><br>“‘아무개’라는 이름 조차 없는 배역을 줘서 처음엔 당황했어요. 그런데 확실한 건 내가 그동안 안 해본 캐릭터라는 거죠. 권력자 앞에서 살기 위해, 그리고 성씨 하나 받기 위해서 무릎까지 꿇는 씁쓸한 맛이 있었죠. 캐릭터로서 흥미로웠어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cd8781ffda80f9633507e9448abf4adb9fb5ee2e8c8d4c3e3e57c0cdfba8e7" dmcf-pid="577NyhiP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굿뉴스’ 장면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sportskhan/20251020143051929hsua.jpg" data-org-width="1200" dmcf-mid="y6edODPK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sportskhan/20251020143051929hsu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굿뉴스’ 장면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b7ee3678c6b61a285c251f83fa500a0e37e0c6db71a40b45217112820bb53e" dmcf-pid="1zzjWlnQ3a" dmcf-ptype="general"><br><br>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난 홍경은 신선했다.<br><br>“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에요. 시나리오에 시험공부 하듯이 빽빽하게 쓰고 의심도 많이 하죠. 연기가 안 풀릴 땐 전화가 와서 ‘잠 못 잤다’고도 하고요. 집요하게 열심히 하니 영화 안에서도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홍경이 딱 ‘고명’ 같거든요. 젊은 사람이라면 다 욕심과 욕망이 있겠지만, 거기에 홍경의 노력이 들어가니 캐릭터 그 자체로서 존재하더라고요. 술도 못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는데, 오로지 ‘서고명’만 생각하는 것 같던데요.”<br><br>류승범과는 ‘용서는 없다’(2010) 이후 15년 만의 재회다.<br><br>“안 보던 사이에 품이 굉장히 넓어졌던데요. 나이 먹고 결혼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걸 다 끌어안을 것 같은 사람으로 바뀌었어요. 예전엔 류승범이 영화에서 보여준 이미지처럼 날 것 같은 느낌이 강했잖아요. 호불호도 강하고. 그런데 이젠 싫은 것도 다 끌어안을 것처럼 사람이 넓어졌어요. 멋진 사람이 되어서 나타난 것 같아 흐뭇했고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8849f1c2377e00ce1350ca79fbc743f764d18d9581cf4ccde3fdd5910487a6" dmcf-pid="tqqAYSLxu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설경구, 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sportskhan/20251020143053956mwau.jpg" data-org-width="1200" dmcf-mid="WGOBnRpXF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sportskhan/20251020143053956mwa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설경구,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5b220cd0b186e7084b7744a8b0f7697de2ae7c87a74bf4708c09c98fc4e3fdd" dmcf-pid="FBBcGvoM7o" dmcf-ptype="general"><br><br>■“다섯번째 작품도 같이? 결별 선언 했어요”<br><br>벌써 네번재 작품, 이쯤 되면 변성현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다.<br><br>“변성현 감독과 연달아 네 작품을 같이 할 줄은 몰랐어요. 그런 배우도 거의 없을 거고요. ‘길복순’ 때도 또 같이 할 거냐는 질문이 나와서 ‘결별할 거다’라고 대답했는데, 다시 배역을 주더라고요. 이걸 하는 게 맞나 고민도 있었지만, 또 어떤 얘기를 어떻게 꾸려나갈지 궁금했어요.”<br><br>그는 변성현 감독의 강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 배우 중 하나였다.<br><br>“다양한 장르를 하고 싶어하는 감독이에요. 새로운 이야기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하고자 하죠. 첫 작품은 누와르였고, 그 다음엔 시대물, 판타지액션, 그리고 ‘굿뉴스’는 블랙코미디잖아요? 장르에 대한 욕심이 많은데, 또 열심히 해요. 고민이 풀리지 않으면 밥도 못 먹을 정도로 집요하게 파고 들어가니까요. 전 다른 건 몰라도 변성현 감독이 해낼 거라는 신뢰는 있어요. 거의 10년을 봐왔는데, 술 마시는 거랑 영화 찍는 건 정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거든요. 운전면허도 없을 정도로, 오로지 두 가지만 관심이 있어요. 감독으로서 변성현은 어찌됐던 해낼 거라는 믿음 때문에 같이 가는 거죠.”<br><br>그렇다면 다섯번째 작품을 기대해도 될까.<br><br>“아니요. 이미 부산국제영화제 GV 때 변성현 감독이 다섯번째는 안 할 거라고 결별 선언을 하더라고요. 뭐 평생 안 한다는 건 아니겠지만, 지금처럼 연달아 다섯번째 작품까지는 안 하는 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br><br>‘굿뉴스’는 넷플릭스서 감상 가능하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수홍♥김다예, 딸 위해 성대한 돌잔치 준비...마이크 번쩍 "이게 DNA다"('행복해다홍') 10-20 다음 '활동 뜸한' 김제동, 절친 김용만 공개응원 받았다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