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침통! "안세영에 너무 비참하게 졌다"…배드민턴 여제, 쓰러져도 이겼다→덴마크 오픈 첫 우승 작성일 10-20 4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0/0001931131_001_2025102014430701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덴마크 오픈에서 중국의 현재 최강자 왕즈이를 완파하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br><br>증국 매체는 "왕즈이가 비참하게 패했다"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이다. 진 것도 아쉽지만 그 과정도 나빴기 때문으로 보인다.<br><br>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 2위 왕즈위(중국)를 게임스코어 2-0(21-5 24-22)으로 제압했다.<br><br>경기 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중국은 배드민턴 세계 최강으로 오랜 기간 군림하고 있지만 유독 여자단식에선 안세영의 기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br><br>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까지 안세영과 전적이 4승13패로 참혹할 정도다. 세계 3위인 한웨도 안세영에 2승9패로 약하다. 안세영 최대 라이벌 천위페이가 14승13패로 근소 우위지만 최근 전적은 안세영이 우세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0/0001931131_002_20251020144307075.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안세영이 패하기는 했지만 당시엔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뒤 부상 치료와 휴식을 취하고 나오르나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br><br>올해 결승은 달랐다.<br><br>안세영은 1게임부터 빠르게 치고 나섰다. 11-3까지 점수 차를 벌리면서 왕즈이의 추격을 불허했다. 안세영이 리시브와 대각선 공격 등에서 큰 효과를 발휘했고 왕즈이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안세영이 거의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승리를 따냈다.<br><br>2게임은 1게임 참패보다 더 나쁘게 졌다. 왕즈이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고 마침 안세영이 범실을 하면서 끌려 갔다. 어느 새 왕즈이가 18-10까지 달아났다. 3점만 더 추가하면 게임스코어 1-1이 되면서 3게임에서 우승자를 가릴 수 있었다.<br><br>이때부터 안세영의 괴력이 발휘됐다. 안세영은 10-18에서 8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순식간에 18-18 동점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왕즈이가 아무리 때려도 안세영은 받아내며 반격 기회를 노리다가 공세를 취해 포인트를 쌓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0/0001931131_003_20251020144307110.jpg" alt="" /></span><br><br>서로 30회 이상 셔틀콕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수 차례 나왔는데 전부 안세영의 포인트로 연결됐다.<br><br>이후 20-20에서 서로 공방전을 주고받다가 안세영이 24-22로 이겼다. 안세영은 20-21로 뒤진 상태에서 왕즈이 공격을 받다가 넘어졌으나 마침 왕즈이 샷이 네트에 걸리면서 다시 듀스가 되는 천운도 따랐다.<br><br>안세영은 승리 직후 두 팔 들고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다.<br><br>중국은 이번 왕즈이의 패배를 어느 정도 예상했다면서도 경기 내용이 너무 형편 없어서 좌절하는 표정이다.<br><br>특히 기대했던 세계 5위 천위페이가 16강에서 홈코트 덴마크 선수에 지고 조기 탈락하면서 안세영을 막을 선수가 없었다는 평가를 내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0/0001931131_004_20251020144307150.jpg" alt="" /></span><br><br>중국 매체 넷이즈는 19일(한국시간) "왕즈이는 제자리를 잡지 못했고 실수도 많았다. 1게임에선 금세 뒤졌다"며 "왕즈이는 너무 비참하게 졌다"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br><br>소후닷컴은 "안세영이 올해 58승4패를 기록 중이다"며 "한국의 천재소녀를 제어할 이가 보이질 않는다"고 했다.<br><br>왕이닷컴은 "왕즈이가 다시 만난 여자단식 대마왕을 물리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었다"며 "왕즈이가 최근 몇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랭킹을 2위까지 끌어올렸음에도 그는 안세영과 대결에서 열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br><br>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1987년 이영숙 이후 37년 만에 덴마크 오픈 여자단식 우승을 일궈낸 한국 선수가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0/0001931131_005_20251020144307190.jpg" alt="" /></span><br><br>아울러 올해 참가한 12차례 국제대회 중 8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엄청난 성과를 챙겼다.<br><br>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이상 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등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그리고 덴마크 오픈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추가했다.<br><br>안세영은 컨디션을 정비한 뒤 바로 프랑스 서부도시 렌의 외곽 세송-세비네로 이동, 21~26일 열리는 BWF 월드투어 프랑스 오픈(슈퍼 750)에 참가해 올해 아홉 번째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한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전국체전] 박규현·최효주, 탁구 남녀 일반부 단식 우승 10-20 다음 UFC 박현성, 브라질 실바에 서브미션 패배…랭킹 진입 또 실패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