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톡] 오픈AI, 마음 급했나... 수학적 난제 해결했다고 과장 홍보했다가 취소 작성일 10-20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sQInRpXt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113ded94399c3055ea15d8786a7450b4e07d196033317b4badc3a0324d5efd" dmcf-pid="5OxCLeUZ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 AI인 제미나이 2.5프로가 해당 기사를 기반으로 그린 삽화. /구글 제미나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0/chosun/20251020144348754csic.jpg" data-org-width="1024" dmcf-mid="XUdvNnqF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chosun/20251020144348754csi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 AI인 제미나이 2.5프로가 해당 기사를 기반으로 그린 삽화. /구글 제미나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fdb484b86cd072367b1d3a6e5ca41a7568ffd8b823f78d555e55034f0b8e672" dmcf-pid="1IMhodu5XP" dmcf-ptype="general">오픈AI가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GPT-5’를 홍보하려다 과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GPT-5가 수십 년간 풀리지 않던 수학 난제를 풀었다고 홍보했는데, 알고 보니 이 문제가 이미 해결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ca73637cf840af4b9a36839f938c3cc8bb513f8e5991533563eab40cc4abd5a3" dmcf-pid="tCRlgJ71G6" dmcf-ptype="general">지난 17일 오픈AI 부사장인 케빈 웨일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GPT-5가 이전에 풀리지 않았던 ‘에르되시 문제’ 10개를 해결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다른 연구자도 해당 글을 태그하고, “더불어 다른 11개 문제에서도 진전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에르되시 난제는 수학자 폴 에르되시가 제시한 여러 추측을 말합니다. 오픈AI 말대로라면 AI가 수십 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수학적 난제를 푼 역사적 순간인 겁니다.</p> <p contents-hash="bd8d40c5948edb24f5bdde6eab3262afb674b95f08adde50eb2c952135db5a7f" dmcf-pid="FheSaiztZ8"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수학자 토머스 블룸이 운영하는 ‘에르되시 문제 웹사이트’에는 해당 문제들을 ‘오픈 문제’라고 적어놨는데, 오픈AI 연구원들이 이를 ‘인류가 아직까지 풀지 못한 난제’로 오해한 겁니다. 토마스 블룸은 “오픈AI의 주장은 극적인 왜곡”이라며 “오픈 문제라는 의미는 개인적으로 그 해법을 담은 논문을 알지 못한다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를 뿐 학계에서는 이미 해결한 문제인 것이죠. 결국 GPT-5가 수학 난제를 푼 것이 아니라, 예전 수학자가 풀어놨던 풀이법을 검색해 찾아낸 것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85be5004488f62ca160e8032b754275848102e4713a3f97a9700c115b2b9de86" dmcf-pid="3ldvNnqFH4" dmcf-ptype="general">이후 오픈AI 연구자들은 X에 올린 관련 글들을 지웠습니다. 단순 해프닝이지만, 테크 업계 내부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오픈AI 경쟁사인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에 해당 글을 링크하며 “당황스럽다”고 했고, 메타의 AI 수석과학자인 얀 르쿤은 “GPT가 판 함정에 스스로 걸려 넘어졌다”고 했습니다. 오픈AI가 자사 AI 성능을 강조하려다가 잘못된 과장 홍보를 했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8e0872bc69e2cf215a4b50301e058470433db8dcf63cca67fe62dff127718c73" dmcf-pid="0SJTjLB3Zf" dmcf-ptype="general">테크 업계에선 이를 최근 다양한 수익화에 나선 오픈AI의 행보와 연결 지어 봅니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픈AI는 챗봇 서비스, SNS, 웹브라우저 등 다양한 수익화를 추진하고 있다. 챗GPT 사용자 증가세가 정체된 상황에서 더 강력한 AI를 홍보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크 업계에선 수십억 달러의 투자금이 오가며 뜨거운 AI 업계에서 기술 발전 소식을 전할 때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p> <p contents-hash="a885b70c1f2b67fc884fb40e799e6e90b7a0f0e8afa4316f5961081b15b7735f" dmcf-pid="pviyAob01V" dmcf-ptype="general">이번 사건을 단순 해프닝으로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GPT-5가 스스로 수학적 증명을 한 것은 아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풀이법을 찾아낸 것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바스찬 부벡 오픈AI 연구원은 “이번 사건은 GPT-5가 ‘문헌 검색 도구’로서의 유용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했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피릿 핑거스' 감독 "오랜 기다림 끝 공개, 말할 때마다 울컥한다" [엑's 현장] 10-20 다음 '최고의 별' 총출동... 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 31일~내달 2일 개최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