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4억' 바둑 신선 향한 여정 시작 작성일 10-20 32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br>한국 내 1차 선발전 시작해<br>이창호 9단 등 169명 도전<br>4일간 열전 통해 16명 선발<br>27일부터 양일간 2차 예선전<br>예선·직행 32명 맞대결 펼쳐<br>최후의 8명만 본선 티켓 잡아<br>중국, 일본, 베트남도 예선전</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0/20/0005575904_001_20251020174413898.jpg" alt="" /><em class="img_desc"> 2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1차 선발전에서 프로기사들이 승부를 펼치고 있다. 조효성 기자</em></span><br><br>우승 상금 4억원. 세계 최대 상금이 내걸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대국이 시작됐다.<br><br>20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있는 한국기원 대회장은 '세계 기선전' 본선을 향한 한국 프로 바둑기사들의 대국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br><br>무려 169명이 참가한 이날 1차 선발전 1라운드 경기부터 4라운드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살아남아 '16인' 안에 들어야 2차 선발전에 진출할 기회를 잡는다. 세계대회 17차례 등 통산 142승을 거둔 '바둑 전설' 이창호 9단도 1차 선발전부터 참가해 세계 기선전 초대 챔피언에 도전장을 던졌다.<br><br>이날 열린 1라운드에서 이창호 9단은 심재익 7단을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또 조한승 9단, 박영훈 9단, 최명훈 9단, 오유진 9단이 승리를 거뒀다. '여제' 최정 9단은 프로리그 일정으로 일찌감치 두 경기를 펼쳤고 2연승을 거두며 64강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려놨다.<br><br>한국 바둑의 중흥을 위해 만들고 세계 최대 '우승 상금 4억원'을 내건 세계 기선전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23일 열리는 1차 선발전 4라운드 경기를 통해 일단 16명을 추려낸다. 이어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리는 2차 선발전을 통해 본선행 선수 명단이 확정된다.<br><br>2차 선발전은 일단 1차 선발전을 통과한 16명과 이미 1차전을 면제받은 16명 등 32명이 다시 모여 8장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안성준 9단, 강동윤 9단, 박민규 9단, 원성진 9단, 김지석 9단, 박상진 9단, 송지훈 9단, 안정기 8단, 김진휘 7단, 이창석 9단, 김정현 9단, 홍성지 9단, 한승주 9단, 최재영 8단, 박진솔 9단, 류민형 9단이 1차 예선 통과자들을 기다리고 있다.<br><br>본선 32강전부터 4강전까지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쉼 없이 이어진다. 이어 결승전은 내년 2월에 열리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br><br>특히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기전'인 GS칼텍스배 프로기전과 마찬가지로 1차 예선전부터 대국료를 지급해 승부욕이 더욱 끓어오르게 유도하고 있다.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은 한국 선수들에게 가장 좋은 기회다. 무엇보다 우승 4억원, 준우승 1억원이라는 엄청난 상금을 한국 선수가 가져갈 확률이 가장 높다. 홈 어드밴티지 덕분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등 5개국 기사가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의 본선 티켓 숫자가 가장 많다.<br><br>일단 선발전부터 한국의 출전권은 8장으로, 각각 4장 배정된 중국과 일본보다 2배나 많다. 여기에 대만과 베트남이 1장씩 나눠 갖는다. 각국 바둑협회도 예선전을 통해 이달 말까지 선수를 확정하게 된다. <br><br>무엇보다 32명이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승부를 시작하는 본선에는 국가별 시드를 받는 14명 중 한국에서 무려 6명이나 진출한다. 신진서, 변상일, 박정환, 이지현, 김명훈, 신민준이 본선에 일찌감치 이름을 올려놨다.<br><br>중국과 일본이 3명씩 본선 직행 티켓을 받았고, 대만도 1장을 쥐었다. 여기에 후원사 시드 1명이 추가된다. 예선전 합류 선수와 국가 시드, 그리고 후원사 시드까지 합하면 한국은 본선 32자리 중 최대 15자리를 갖고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br><br>홈 어드밴티지는 다른 국가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에서도 비슷하게 운영된다. 본선 진출자 중 절반가량을 개최국에서 가져간다. <br><br>신한은행 세계 바둑 기선전은 덤 6.5집에 시간 누적 방식으로 각자 30분, 추가 시간 20초로 진행된다. 본선 32강전부터 4강전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열리고, 결승전은 3번기로 진행된다. <br><br>[조효성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올 겨울 돌아오는 '컬링 슈퍼리그'... 스폰서 유치로 '자생' 관건 10-20 다음 회심의 아웃코스 질주 … 최민정, 1500m 극적 금메달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