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메이카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평창서 합동 훈련 작성일 10-20 27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10/20/0003476519_001_20251020175017513.jpg" alt="" /><em class="img_desc">자메이카 선수들과 합동훈련하는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선수들.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20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 육상 훈련장. 이곳에서는 이색적인 합동훈련이 펼쳐졌다. 한국과 자메이카의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었다. 자메이카 대표팀 코치의 구령에 맞춰 양 팀 선수들이 스타트 훈련을 했다. <br> <br> 썰매 종목에서 승부를 좌우하는 건 '발'이다. 스타트 기록에 따라 메달이 결정된다. 스타트에서 0.01초를 단축하면, 전체 기록은 0.02~0.03초 좋아진다고 한다. 지난 16일 입국한 세계적인 '육상 강국' 자메이카는 한국 대표팀의 스타트 기록을 끌어올릴 지원군이다. 자메이카 봅슬레이 국가대표 디퀜도 트레이시와 아다나 존슨 역시 단거리 육상 선수 출신이다. 특히 트레이시의 100m 최고 기록은 9초96으로 한국기록(10초07)보다 빠른 '인간 탄환'이다. 트레이시는 스타트 훈련 때 앞에서 선수들의 자세를 교정하기도 했다. <br> <br> 자메이카 대표팀이 한국에 온 건 대한체육회의 개발도상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을 통해서다. 자메이카 대표팀은 한국 대표팀과 함께 열흘여 동안 훈련을 하며 썰매 스타트 방법과 썰매에 맞춰진 웨이트 트레이닝 방법을 배운다. 현장에서 훈련을 총괄 지휘한 원윤종 KBSF 경기력향상위원장은 "스프린터들이 가지고 있는 초반의 폭발적인 스피드는 봅슬레이를 타는 데에 굉장히 적합하다. 다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썰매를 잘 끌기 위해선) 체중을 늘리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해야 한다. 자메이카 대표팀은 그런 부분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br> <br> 자메이카 썰매 대표팀은 영화 1990년대 히트 영화 '쿨러닝'으로도 유명하다. 이 영화가 봅슬레이에 입문하게 된 계기 중 하나라는 원 위원장은 "자메이카 썰매 선수들의 도전정신은 귀감이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자메이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육상 기술까지 배울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br> <br> 트레이시는 "한국 스포츠의 기반 시설은 환상적인 수준이다. 전에 본 적이 없는 것들을 정말 많이 봤다. 한국 썰매가 지금까지 온 길을 계속 걸어간다면, 굉장한 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인 올림픽슬라이딩센터를 아시아 썰매 저변확대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KBSF)은 올해 세 번째로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을 계획하면서 파트너로 자메이카 대표팀을 초청했다. <br> 관련자료 이전 '100년 기술' 레거시 공학, 中과 싸울 무기인데…연구 생태계 붕괴 10-20 다음 '육상 단거리 차세대 간판' 나마디 조엘진, 전국체전 100m 이어 200m도 석권 '2관왕'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