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자유형 200m 아시아新' 황선우 "손꼽을 정도로 행복한 날" 작성일 10-20 3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쑨양 기록 넘고, 남자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br>"드디어 해냈다…1분43초대 클럽 가입"</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0/PYH2025102021030005100_P4_20251020190413962.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환호하는 황선우<br>(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20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경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강원도청)가 기록을 확인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10.20 sbkang@yna.co.kr</em></span><br><br>(부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22·강원도청)는 "제가 눈물이 많지 않은데"라고 말하면서도 목소리가 떨렸다. <br><br> 벅찬 감정을 억누를 필요가 없었다. <br><br> 황선우는 그토록 염원하던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날, 실컷 울고 웃었다. <br><br> 황선우는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3초92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br><br> 쑨양(중국)이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세운 아시아기록(1분44초39)을 0.47초 당긴 아시아신기록이다. <br><br> 자신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1분44초40을 0.48초 경신한 한국 신기록이기도 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0/PYH2025102020980005100_P4_2025102019041396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신기록 세우는 황선우<br>(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20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경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강원도청)가 역영하고 있다. 2025.10.20 sbkang@yna.co.kr</em></span><br><br>기록을 확인한 뒤에 눈물을 한 번 쏟은 황선우는 시상식에서도 울었다. <br><br>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뒤에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황선우는 들뜬 목소리로 "내 인생에서 손꼽을 정도로 행복한 순간"이라며 "수영 인생 내내 자유형 200m 1분44초대 벽을 넘고자 애썼다. 드디어 1분43초대 클럽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br><br> 늘 겸손을 앞세웠던 황선우는 이례적은 "내가 해냈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br><br> 황선우는 "내가 원래 눈물이 없고, 감정도 잘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데…. 오늘은 고생한 세월이 떠올라,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며 "국제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21년 도쿄 올림픽 때부터 1분44초는 내게 꼭 넘고 싶은 벽이었다. 1분44초를 자주 찍으면서도, 끝내 1분43초대에 진입하지 못해 솔직히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0/AKR20251020162400007_01_i_P4_20251020190413973.jpg" alt="" /><em class="img_desc">'아시아 신기록' 감격에 찬 황선우<br>(부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가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뒤, 감격한 표정으로 인터뷰하고 있다. </em></span><br><br>그의 말대로 황선우가 드디어 해냈다. <br><br> 황선우는 "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같다"며 "가슴을 누르고 있던 게 모두 내려간 기분"이라고 후련한 표정으로 말했다. <br><br> 긴 고통의 터널을 지나온 뒤에 세운 기록이어서 기쁨은 더 크다. <br><br> 황선우는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2위), 2023년 일본 후쿠오카(3위), 2024년 카타르 도하(1위)에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br><br> 하지만, 파리 올림픽 황선우는 극도로 부진했다.<br><br>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우승 후보로 꼽혔던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9위(1분45초92)에 그쳐 8명이 받는 결승 진출권을 놓쳤다.<br><br> 올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는 1분44초72로 4위를 해서 아쉽게 4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br><br> 황선우는 "싱가포르 대회 4위라는 성적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올해 초에 훈련량이 부족했는데, 그래도 싱가포르 대회에서 괜찮은 성적을 냈다"며 "싱가포르 대회부터 반등하면서 오늘 1분43초대 기록을 세웠다. 다시 좋아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0/AKR20251020162400007_02_i_P4_20251020190413980.jpg" alt="" /><em class="img_desc">인터뷰하는 황선우<br>(부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가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뒤, 감격한 표정으로 인터뷰하고 있다.</em></span><br><br>황선우가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건, 지금은 판잔러(중국)가 경신한 자유형 100m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br><br>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황선우는 47초56으로, 닝쩌타오(중국)가 2014년 10월 자국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기록(47초65)을 약 7년 만에 0.09초 단축한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br><br> 황선우는 "그때도 하늘을 날 것 같았는데, 자유형 200m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오늘이 더 좋다"고 웃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0/AKR20251020162400007_03_i_P4_20251020190413986.jpg" alt="" /><em class="img_desc">황선우, 아시아신기록 세우며 전국체전 2관왕<br>(부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가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em></span><br><br>이날 황선우가 작성한 1분43초92는 올 시즌 세계 3위 기록이다. <br><br>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 2024년 파리 금메달리스트 기록은 모두 1분44초대였다. <br><br> 아시아신기록 작성에 들떴던 황선우도 '올림픽 메달'이 화두에 오르자 다시 차분해졌다. <br><br> 황선우는 "중압감이 큰 올림픽에서는 레이스 운영이 정말 중요하다. 1분43초대를 여러 번 찍어야, 올림픽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며 "기록을 달성해서 정말 좋지만, 아직은 '내 기록'이 아니라고 생각하겠다. 두세번은 1분43초대 기록을 내야, 진정한 내 기록"이라고 밝혔다. <br><br> 평소처럼 다시 몸을 낮췄지만, 황선우의 몸은 1분43초대를 찍었던 이 순간을 기억한다. <br><br> 황선우는 "전국체전을 준비하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더 많이 했다. 오늘의 영법도 괜찮았다"며 "오늘의 기억을 안고, 내년 아시안게임, 2027년 세계선수권, 2028년 올림픽까지 나아가 보겠다"고 묵직한 목소리로 말했다.<br><br> jiks79@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황선우, 쑨양 넘고 200m 亞신기록 10-20 다음 단절의 시대 속 생활체육의 역할→'사회 통합' 가치로 큰 의미[MD기획-생활체육이 답이다 ①]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