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아시아신기록 쾌거! 눈물까지 쏟았다…자유형 200m 中 쑨양 기록 '8년 만에' 무너트려→전국체전 4연패 작성일 10-20 5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0/0001931273_001_2025102022461054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전국체육대회 레이스를 마친 뒤 환하게 웃었다.<br><br>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기록을 0.48초 앞당기면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br><br>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연패는 물론 자신의 숙원인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에도 다시 청신호를 밝혔다.<br><br>황선우는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3초92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br><br>황선우는 지난 2년 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코로나19로 인해 2023년 가을 개최) 결승에서 세운 1분44초40의 한국기록이 남자 자유형 200m 최고 레이스였다. 이후 두 차례 세계선수권과 한 차례 올림픽을 치르면서도 기록이 나아지질 않아 황선우 스스로도 고민이 컸는데 전국체전에서 0.48초를 당기고, 1분43초대까지 단숨에 진입하며 아시아신기록을 일궈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0/0001931273_002_20251020224610595.jpg" alt="" /></span><br><br>종전 아시아기록은 중국 수영의 간판 스타로 이름을 알렸던 쑨양이 2017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1분44초39였다. 8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던 남자 자유형 200m 아시아기록을 한국 수영의 대들보 황선우가 크게 무너트렸다. <br><br>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와 함께 결승에 올랐던 이호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기록은 1분47초72로 황선우와 무려 3.80초 차이가 났다.<br><br>황선우는 이날 결승 레이스에서 초반부터 독주했다. 팬들이 황선우의 역영을 지켜보며 환호하기 시작했다. 황선우가 터치패드를 찍은 뒤 관중석에선 새 기록 수립으로 인한 박수가 쏟아졌다.<br><br>황선우는 전광판으로 기록을 확인하자마자 오른 주먹으로 물에 내리치며 포효했다. 그리고는 레인에 기댄 채 두 손 꽉지를 끼는 포즈로 이번 기록 오래 기다려 왔음을 알렸다.<br><br>황선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궈낸 종전 한국기록과 비교해 모든 구간에서 빨랐다. 초반 50m를 23초96으로 통과해 항저우 때 24초33보다 0.37초 빨랐던 황선우는 100m와 150m 구간도 각각 50초27, 1분17초08의 기록으로 돌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0/0001931273_003_20251020224610639.jpg" alt="" /></span><br><br>항저우 아시안게임 땐 100m를 50초69, 150m를 1분17초61에 돌았다. 50m를 남기고 한국 기록보다 0.53초 빨랐던 황선우는 페이스를 잃지 않고 스퍼트한 끝에 남자 자유형 200m 역사상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br><br>2021년 열렸던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이 종목 예선에서 1분44초62를 찍어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황선우는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 2023년 일본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 2024년 카타르 도하 대회 금메달 등 남자 자유형 200m 세계선수권 메달을 3회 연속 거머쥔 세계적인 강자다.<br><br>다만 지난해 7월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1분45초92라는 부진한 기록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충격적인 일도 겪었다.<br><br>올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는 1분44초72로 4위를 해서 아쉽게 4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br><br>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4년 간 남자 자유형 200m 기록이 0.22초밖에 단축되지 않다보니 시간이 갈수록 그에 대한 물음표도 붙은 게 사실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0/0001931273_004_20251020224610699.jpg" alt="" /></span><br><br>하지만 전국체전에서 한꺼번에 0.5초 가까운 기록 단축을 일궈내며 세계 톱랭커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다졌다.<br><br>참고로 이 종목 세계기록은 '수영복 도핑'으로 불린 전신수영복을 입고 독일의 폴 비더만이 2009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세운 1분42초00으로, 16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수영계에선 '당분간 깨지기 어려운 비현실적인 기록'으로 불리기도 한다.<br><br>지난 7월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결승에서 세웠던 기록은 1분43초53, 은메달리스트 루크 홉슨(미국)의 기록은 1분43초84로, 동메달리스트 무라타 다쓰야(일본)의 기록은 1분44초54로, 황선우의 이번 전국체전 기록을 대입하면 세계선수권 메달권에 충분히 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br><br>황선우는 이번 아시아신기록 및 1분43초대 진입으로 2028 LA 하계올림픽까지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br><br>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선우는 마음 고생이 심했던 듯 결승 직후 눈물을 흘렸다.<br><br>그는 "내가 원래 눈물이 없고, 감정도 잘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데…. 오늘은 고생한 세월이 떠올라,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며 "내 인생에서 손꼽을 정도로 행복한 날"이라고 말했다.<br><br>이어 "2021년 도쿄 올림픽 때부터 1분44초는 내게 꼭 넘고 싶은 벽이었다. 1분44초를 자주 찍으면서도, 끝내 1분43초대에 진입하지 못해 솔직히 힘들었다"고 돌아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0/0001931273_005_20251020224610761.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금금금금금' 대회 최초 기록 수립→韓 남자 쇼트트랙 '최대 위협' 등장...'191cm 거구' 단풍국 괴물, 밀라노 끝판왕 예고 10-20 다음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새 캐릭터 ‘민지’ 공개 3주 만에 3,000만 뷰 돌파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