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승 4패-8관왕’ 안세영에 中도 절망 “경기력 차이 너무 커” 세계랭킹 2위도 압도 작성일 10-21 29 목록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의 압도적인 활약에 중국 언론도 충격과 공포, 나아가 절망의 소감을 내비쳤다.<br><br>한때는 세계 최강의 위용을 자랑했던 중국에게 통곡의 벽이 된 안세영이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9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결승에서 라이벌인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2-0(21-5 24-22)으로 꺾고 올 시즌 8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단식 선수가 덴마크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1987년 이영숙 이후 38년 만이다.<br><br>올 시즌 압도적인 기세로 승승장구했던 흐름 속에 잠시 주춤했던 아쉬움을 우승으로 완벽하게 털어냈다. 안세영을 지난 7월 중국오픈, 8월 세계선수권대회, 9월 중국 마스터스-코리아 오픈 등 최근 열린 4차례의 국제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서 우승하지 못하며 주춤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21/0001094980_001_2025102101311141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EPA=연합뉴스 제공</em></span>계속되는 강행군 속에 체력이 고갈되는 모습도 보였던 안세영이다. 하지만 지난해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 자신에게 준우승의 아픔을 안긴 왕즈이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건재를 보여줬다. 준결승에서 코리아 오픈 결승에서 패했던 또 한 명의 라이벌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었고, 1년만의 리턴 매치서 왕즈이를 압도적으로 제압했다.<br><br>1세트는 거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몰아붙인 안세영이었다. 초반 1점을 내준 이후 5연속 득점했고, 잠시 왕즈이가 추격하자 다시 6연속 득점을 몰아쳐 승기를 잡았다. 결국 15분만에 1세트를 21-5라는 결승전에서 나오기 힘든 일방적인 스코어로 꺾고 따냈다.<br><br>2세트는 반대로 왕즈이가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갔다. 결국 10-18까지 끌려가면서 왕즈이에게 반격을 허용할 듯 보였던 안세영이었다. 하지만 안세영은 8연속 득점이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장면을 연출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듀스 접전 끝에 24-22로 세트 승리와 경기 승리를 모두 가져간 안세영이었다.<br><br>이로써 안세영은 최근 왕즈이 상대 7연승을 달렸다. 통산 성적도 14승 4패로 절대 우위의 성적을 이어갔다. 올 시즌 열린 11차례의 국제 대회 가운데서 무려 8승째를 수확했다. 시즌 성적은 58승 4패로 승률이 93.5%에 달한다. 올해는 정말 적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의 안세영이다.<br><br>안세영은 올해에만 전영오픈,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까지 슈퍼 1000시리즈 대회 3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오픈-덴마크오픈의 슈퍼 750 시리즈 4개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슈퍼 300시리즈인 오를레앙 마스터스 우승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21/0001094980_002_2025102101311145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EPA=연합뉴스 제공</em></span>중국 언론들도 이런 안세영에게 탄복한 눈치다. 소후닷컴은 덴마크 오픈 결승 종료 후 “왕즈이가 1세트에서 5-21로 완패를 당했다. 결승전에서 게임스코어 0-2로 지면서 안세영에게만 7연패 기록 중이다. 안세영은 올 시즌 58승 4패라는 시즌 성적을 기록하면서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고 설명했다.<br><br>또 소후 닷컴은 “안세영은 경기 시작과 함께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왕즈이가 2번째 세트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앞서갔지만 결국엔 안세영의 반격을 막아내지 못했다”며 결승전 경기 양상을 설명했다.<br><br>중국의 다른 언론 ‘넷이즈’ 또한 “왕즈이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실수도 연발했다. 첫 세트는 완벽하게 일방적이었다. 왕즈이가 이렇게 쉽게 무너질 것이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슈퍼 750시리즈 결승 대회에서 이런 스코어는 쉽게 보기 힘들다”면서 1세트 완패의 과정을 설명했다.<br><br>그러면서 넷이즈는 “안세영이 2세트에서도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면서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왕즈이를 제압하고 우승을 거뒀다. 왕즈이는 비참하게 졌다”면서 “두 선수의 세계 랭킹 차이는 겨우 숫자 1계단에 불과하지 않다. 양 측의 경기력의 간극은 매우 크다”면서 안세영과 자국의 최고의 여자 배드민턴 스타 왕즈이의 격차를 설명했다.<br><br>[김원익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어제 세계 골다공증의 날...뼈 건강 지키려면? 10-21 다음 최민정, 월드투어 1500m 金… 세 번째 올림픽도 문제 없다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