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 뚫고, 한계 넘어…안세영, 女선수 최초 ‘슈퍼 750 대회’ 모두 석권 작성일 10-21 5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21/0001074511_001_20251021045012990.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EPA연합</em></span><br><br><strong>생애 첫 덴마크오픈 우승 </strong><br><strong>안세영, 올해 8번째 금메달 </strong><br><strong>日 남자선수가 2019년 세운 </strong><br><strong>‘한 해 11승’ 신기록 한발짝 더 </strong><br><br><strong>‘집안 대결’ 여자복식 결승전 </strong><br><strong>백하나-이소희조 첫 정상</strong><br><br>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최강 안세영이 정상질주에 재시동을 걸었다. 안세영이 덴마크오픈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8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19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결승에서 중국 왕즈이(세계 2위)를 2-0(21-5 24-22)로 꺾었다.<br><br>안세영은 경기 초반부터 왕즈이를 세차게 몰아붙이며 1게임을 15분 만에 21-5로 따냈다.<br><br>2게임은 고전했다. 시작부터 주도권을 내주고 잇달아 실점하더니 10-18까지 몰렸다. 안세영 특유의 질식 배드민턴이 이때부터 빛을 발했다. 연달아 8점을 따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18-18 이후 안세영은 왕즈이와 공방을 주고 받으며 듀스 싸움을 벌였고, 22-22에서 연속 2득점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br><br>안세영은 이날 우승으로 최근 부진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안세영은 7월 중국오픈과 8월 세계선수권대회, 지난달 중국 마스터스와 코리아오픈 등 최근 4차례 국제대회 중 중국 마스터스를 제외하고 3개 대회에서 중도 탈락했다. 경쟁자들의 집중 견제를 받았고, 계속된 강행군으로 체력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다.<br><br>안세영 커리어를 통틀어도 덴마크오픈 우승은 최초다. 굵직한 대회를 석권했지만 유독 덴마크오픈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같은 대회 결승까지 올랐지만 왕즈이에게 0-2로 패배하며 우승을 내줬다. 1년 만에 결승에서 다시 만난 왕즈<br>이를 꺾으며 설욕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단식 선수가 덴마크오픈에서 우승한 것도 1987년 이영숙 이후 38년 만이다.<br><br>덴마크오픈까지 제패하면서 안세영은 BWF 월드투어 슈퍼 750 6개 대회(중국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 일본오픈, 인도오픈, 싱가포르오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새 역사를 썼다. 여자단식 선수 중 슈퍼 750 모든 대회를 석권한 건 안세영이 최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21/0001074511_002_20251021045013219.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안세영이 19일 덴마크오픈 우승 후 금메달과 트로피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여자복식 결승 맞대결을 벌이며 1, 2위를 차지한 백하나-이소희조와 김혜정-공희용조. AP·EPA연합</em></span><br><br>슈퍼 750은 BWF 월드 투어 중 상금과 위상에서 슈퍼1000 4개 대회(전영오픈, 중국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말레이시아오픈) 바로 다음에 해당하는 대회다. 안세영은 슈퍼 1000 대회는 이미 모두 1차례씩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전영오픈(2023, 2025)과 인도네시아오픈(2021, 2025), 말레이시아오픈(2024, 2025)에서 2차례 우승했고, 중국오픈 우승을 1차례(2023) 차지했다. 올해는 한 시즌에 슈퍼 1000 전 대회를 석권하는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했지만, 지난 중국오픈 4강 탈락으로 무산됐다.<br><br>안세영은 올해 8번째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일본의 전설적인 남자 배드민턴 대표 모모타 겐토가 2019년 기록한 한 해 11회 우승 기록에도 한발짝 더 다가섰다. 안세영은 경기 후 11회 우승 도전에 대해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밝혔다.<br><br>집안 대결이 된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백하나-이소희조(세계 7위)가 김혜정-공희용조(세계 4위)를 2-1(15-21 21-14 21-15)로 꺾고 올해 첫 국제대회 정상을 밟았다. 백하나-이소희조는 올해 김혜정-공희용조와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지만 ‘4전5기’ 끝에 승리를 따내며 국제대회 우승 감격까지 누렸다.<br><br>대표팀은 덴마크오픈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마쳤다. 9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노렸던 또다른 세계 1위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조는 16강전에서 발목이 잡혔다.<br><br>대표팀은 프랑스로 넘어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슈퍼 750 프랑스오픈에 참가한다.<br><br>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쯔양 "할머니 따라 많이 먹어…중1 때 수제비 8인분" [RE:TV] 10-21 다음 '50세' 한고은, 아직 창창한데…"이 생 어떻게 잘 마무리 지을까" [MD리뷰]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