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MZ세대의 생활체육[MD기획-생활체육이 답이다 ②] 작성일 10-21 32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0/21/0003999814_001_20251021083509731.png" alt="" /><em class="img_desc">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기는 일반인. /독자 제공</em></span></div><br><strong>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일상 속 건강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졌다. 단순하게 100세까지 사는 것을 목표로 삼는 사람은 없다.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해 자연스레 몸과 마음을 강건하게 하는 다양한 방법이 주목받는다. 100세 시대 속 '생활체육'이 새로운 답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제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는 생활체육 활동으로 본인의 삶을 가꿔 간다. <마이데일리>는 100세 시대 속 생활체육의 의미를 짚어 보고,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 <편집자 주></strong><br> <br>[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흔히 말하는 'MZ세대'가 즐기는 생활체육이 더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이 대중적인 생활체육이었다면, 최근에는 러닝이나 클라이밍 같은 새로운 종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 MZ세대들은 생활체육을 건강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만 여기지 않는다. 취미이자 또 다른 삶의 일부분으로 생각한다. 생활체육으로 도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br> <br><strong>◆ 건강보다 '즐거움'</strong><br> <br>생활체육은 기본적으로 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한다. 하지만 이제 건강을 챙김과 동시에 '즐기기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100세 시대 속 운동은 필수가 됐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 각광을 받게 된 셈이다. 이런 분위기를 잘 반영하는 가장 대표적인 종목이 러닝과 클라이밍이다. MZ세대들은 러닝크루나 클라이밍 동호회를 만들어 함께 활동하며 운동을 하나의 ‘문화’로 즐기고 있다.<br> <br>클라이밍을 즐기고 있는 구교문 씨는 여러 생활체육을 시도했지만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헬스와 수영 등 여러 종목에 도전했으나 즐기기가 쉽지 않았다. 어찌 보면 더 어려워 보이는 클라이밍을 경험한 뒤 생활체육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클라이밍의 매력에 흠뻑 빠지며 꾸준히 즐기고 있다. 그는 “우연히 회사 동기 소개로 클라이밍을 알게 되어 일일 체험을 해봤는데, 짧은 시간 안에 높은 강도의 운동과 도파민을 느낄 수 있었다. 그날 이후 계속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br> <br><strong>◆ 도전하며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strong><br> <br>클라이밍은 단순한 근력운동을 넘어 ‘문제 풀이’의 매력도 가진다. 구교문 씨는 "클라이밍의 대표 종목인 볼더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저도 처음엔 근력이 약했지만 긴 팔을 이용해 문제를 깰 수 있었다"며 "유연성이나 몸무게 등 각자의 강점으로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는 게 정말 재미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혼자 문제를 풀지만, 주변 사람들과 서로 응원하는 문화가 좋다. 문제를 깰 때 느끼는 성취감이 중독적이고, 그 경험이 일상에서도 자신감을 준다"고 덧붙였다.<br> <br>이처럼 도전과 몰입의 매력이 MZ세대를 새로운 스포츠로 이끌고 있다. 자기 주체성이 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소통을 활발히하는 MZ세대의 인증 문화도 실내 클라이밍 같은 여가공간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도전하며 함께 즐기고,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의견을 공유하고 나누는 생활체육이 의미를 찾고 있다.<br> <br>연예인과 인플루언서 같은 유명인들도 생활체육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인물이 가수 션이다. 션은 러닝크루를 조직해 운동을 즐긴다. 광복절 때는 81.5km 뛰는 마라톤을 개최해 많은 사람이 러닝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유방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핑크런과 같은 운동도 실행하며 뜻 깊은 의미를 담고 뛰는 문화도 정착하고 있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0/21/0003999814_002_20251021083509784.png" alt="" /><em class="img_desc">클라이밍을 즐기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독자 제공</em></span></div><br><strong>◆ 세대 맞춤형 생활체육을 위해</strong><br> <br>대한체육회는 '생활체육 참여확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요가, 클라이밍, 파크골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비대면 홈트레이닝 콘텐츠도 제작해 보급한다. 특히 클라이밍 종목에 대해서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증강현실(AR) 클라이밍 수업을 학교 체육에 도입한 바 있다. 또한,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여학생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을 운영해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이러한 사업은 클라이밍을 전문선수 중심에서 생활체육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br> <br>클라이밍과 러닝은 MZ세대에 좀 더 특화된 생활체육으로 주목받는다. 기록보다 경험을 중요시하고, 경쟁보다 공감에 더 큰 의미를 두는 MZ세대의 가치를 잘 녹여내고 있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에도 땀을 흘리고 성취를 느끼며, 서로를 응원하는 문화 속에서 그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운동의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있다. 아울러 파크골프는 실버 스포츠로 각광을 받는다. 지원 규모가 점차 늘어나며 지차제에서 더 큰 관심을 모은다. 이렇듯, 세대 맞춤형 생활체육의 정착은 100세 시대 속 건강과 즐거움을 지키는 운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열쇠가 될 수 있다. 관련자료 이전 女 쇼트트랙 최민정, 기어이 金빛 질주…월드 투어 2차전 銀도 3개 10-21 다음 아홉(AHOF), 동화 같은 비주얼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