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국민가수' 파뭉카스 "인도네시아 음악 강점은 스토리텔링·다양성" 작성일 10-21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인도네시아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br>라운드 뮤직 포럼·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참가 차 내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dooOtrNt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b56166dda76c523c9dbdb8c90978867a26130af80f8d104acd8cbd5a11bcb9" dmcf-pid="4JggIFmj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파뭉카스. (사진 = 뮤지션 측 제공) 2025.10.21.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1/newsis/20251021100218761zjxp.jpg" data-org-width="720" dmcf-mid="qV004N2u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newsis/20251021100218761zjx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파뭉카스. (사진 = 뮤지션 측 제공) 2025.10.21.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f7e136e367eaf77b624f5da2c58d5c166b15810aa6f3354f3c844b5d9cd809" dmcf-pid="8ubberx2GV"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인도네시아 국민 가수 파뭉카스(32·PAMUNGKAS)는 팝을 기반 삼은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다.</p> <p contents-hash="0415e14fe907f9af01998cdafc18ab4c5bfceecb04dbefba119fb9205950fd41" dmcf-pid="67KKdmMVY2" dmcf-ptype="general">인도네시아 대중음악은 원래 해외 팝의 비중이 높았는데, 파뭉카스 같은 인디펜던트 뮤지션들의 활약에 힘 입어 자국 음악 비중을 늘려가는 중이다. </p> <p contents-hash="200406747d290a3704ba0a85699d76c992fac56309b1dcad54910ecadd3cda3d" dmcf-pid="Pz99JsRfZ9" dmcf-ptype="general">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멜로디컬한 팝을 들려주는 파뭉카스는 2018년 앨범 '워크 더 토크(Walk The Talk)'로 데뷔했다. '원 온리(One Only)', '투 더 본(To The Bone)' 같은 히트곡을 내며 자국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독학으로 배운 음악에 자신의 성장 스토리텔링을 녹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법이 일품이다. </p> <p contents-hash="6ee544ca486cd886b8992b69fe4dccf3f4bd61e07afca5aa307b779ae3ed152b" dmcf-pid="Qq22iOe41K" dmcf-ptype="general">인도네시아 대형 시상식 'AMI 어워즈'를 휩쓸었고, 동남아 일대 투어를 도는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체)을 주름 잡는 스타다. </p> <p contents-hash="7b49371269b240f03e1e391495ef5bdb3837de48fb725d0b6022018773e75f71" dmcf-pid="xBVVnId8Zb" dmcf-ptype="general">최근 KBS가 K팝과 아세안 대중음악의 교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 포럼 '2025 라운드 뮤직 포럼', 국내 대형 가을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그민페)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한 파뭉카스를 만났다. </p> <p contents-hash="3c45ad606b1b1ec88da371d6f2c532b1891b7c12e643537ceff356859680e08c" dmcf-pid="ywII5VHlXB" dmcf-ptype="general">올해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신예 K-팝 걸그룹 '하츠투하츠'에 인도네시아 멤버 카르멘이 포함되는 등 국내에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방한도 음악업계에선 큰 관심이었다. </p> <p contents-hash="f70e5c1e8ff66a9ca172adea225133f733f3f1626263ed6cdbb28818a25deb4d" dmcf-pid="WrCC1fXSYq" dmcf-ptype="general">특히 2023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인구수는 2억7760만 명으로, 인도·중국·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이를 토대로 한 중위연령이 29.7세에 불과해 대중문화에 대한 수용 가능성이 크다. 다음은 파뭉카스와 그의 음악관, 인도네시아 음악업계에 대해 나눈 일문일답.</p> <p contents-hash="04d21a56a9e8639bad75856fa06ca0e70f98638106f287bbe2dfd41a96f514f2" dmcf-pid="Ymhht4ZvHz" dmcf-ptype="general">-지난 202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라운드 인 인도네시아'에도 참여하셨는데요. 이번에 서울에서 열린 '2025 라운드 뮤직 포럼'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참가하시는 소감이 궁금합니다.</p> <p contents-hash="390660b1c6d4790a490dbf0d3370042720b78dc17ff31986643c40b4cdf9a3f4" dmcf-pid="GsllF85T17" dmcf-ptype="general">"한국어로 문화 교류를 하는 것이 많아서 아주 좋았고요. 문화, 사고방식의 차이도 알게 돼 아주 좋습니다."</p> <p contents-hash="0294353fbe42f7de55c392006d079d6f072a5f1d37e91821c758b9c2e61b0f2d" dmcf-pid="HOSS361yZu" dmcf-ptype="general">-한국과 아세안의 협력에 있어서 대중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p> <p contents-hash="0cd7a5ef1b878699abe657b566d6fc4a726fbfe59a756a643b3fd042789211e3" dmcf-pid="XIvv0PtW5U" dmcf-ptype="general">"사람의 감정, 감성을 전달하는 게 음악이죠. 국경, 국적, 정치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잖아요. 사람의 감정에 단도직입적으로 들어가는 음악은 가사를 몰라도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86bfc5b955c9e7aa46962589ada62ff426a4ac932f0459f0ce3edcdd6673d5" dmcf-pid="ZCTTpQFY5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파뭉카스. (사진 = 뮤지션 측 제공) 2025.10.21.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1/newsis/20251021100218908nylf.jpg" data-org-width="720" dmcf-mid="2AkkT7lw1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newsis/20251021100218908nyl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파뭉카스. (사진 = 뮤지션 측 제공) 2025.10.21.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952b54582449c625392981686598275b82842d0bf44d031e87bfbb7ec7a890" dmcf-pid="5hyyUx3GY0" dmcf-ptype="general">-어릴 때 어떤 음악을 들었나요?</p> <p contents-hash="fe9a12be1304732175b1d298fb0890c19f80e211a366ddb64d8974dbec3120bc" dmcf-pid="1988glnQt3" dmcf-ptype="general">"밴드 음악을 많이 들었어요. 특히 비틀스가 제 모든 시각을 열리게 했죠. 비틀스 음악 덕에 작곡도 시작했습니다. 특히 존 레넌이 제게 제일 큰 영향을 줬어요."</p> <p contents-hash="df80c4f0eee810a56ba04103f7b5864fddd4dabd1a72fea5af02f846ba9f9592" dmcf-pid="t266aSLx5F" dmcf-ptype="general">-존 레넌의 어떤 점이 그렇게 좋았나요?</p> <p contents-hash="5d009cc71619992cfba793e1983890a3e39ad8d66c4e0495536f0419c76aee40" dmcf-pid="FVPPNvoMXt" dmcf-ptype="general">"존 레넌을 알기 전에도 기타를 연주 했어요. 근데 레넌과 비틀스 멤버들을 통해 기타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변했어요. 원래는 기교적인 멋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비틀스 음악을 듣고 사람의 마음을 잡는 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죠. 또 예술가는 어린 아이 같은 면모가 있어야 하는데요. 예컨대 나무 색이 분홍, 보라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유가 있어야 하죠. 편견을 깨뜨리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사람이 예술가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을 존 레넌이 갖고 있다는 걸 알고 더 존경하게 됐습니다."</p> <p contents-hash="b9ad807ac37c0f805dde7e834904c61b7f916fc9cbb91759ba34556cedd4d9b7" dmcf-pid="3fQQjTgRt1" dmcf-ptype="general">-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과정도 궁금합니다. </p> <p contents-hash="1d1db10a71120878080bfb66e4d7335a4500a5540770cbd85ab8d2136e6187c6" dmcf-pid="04xxAyaeZ5" dmcf-ptype="general">"원래는 축구선수를 하고 싶었어요. 개인사를 얘기하자면, 어머니가 저를 낳으시는 과정에서 의사가 본인을 택할지 아기를 택할지 결정을 해야 한다고 얘기를 했답니다. 형과 누나를 낳고 어머니 건강이 좋지 않았었거든요. 어머니는 아기를 낳는 걸 택했고, 다행히 어머니와 저 모두 건강했죠. 다만 태어날 때 제 왼쪽 귀가 좋지 않았어요. 심리상담사였던 어머니가 들리지 않은 귀로 인해 제가 자신감을 잃을까 걱정하시며, 잘 돌봐주셨죠. 그러면서 제안하셨던 게 드럼 배우기였어요. 듣는 감각을 위해서였죠. 이후 피아노, 기타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됐고 작곡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거죠. 음악은 모두 독학으로 배운 거예요. 그렇게 홀로 음반 제작, 프로듀싱까지 하게 됐죠. 귀는 지금 100% 다 들립니다. 인도네시아 국내선을 탄 어느 날 갑자기 귀가 뚫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p> <p contents-hash="2a1ceb5a2f0c896ccc66ce77ea78bf4e81f9da0a61b96cf7aec6ec97b5eaf915" dmcf-pid="p8MMcWNdZZ" dmcf-ptype="general">-인도네시아 음악 산업 현황이 궁금합니다. 소개해줄 만한 뮤지션들이 있다면요. </p> <p contents-hash="6ceff63314686716710e0997e45afbd7c46c3d2632e3f125a68d717feb5454ea" dmcf-pid="U6RRkYjJHX" dmcf-ptype="general">"인도네시아 차트 상위권에 있는 음악들은 주로 인디 노래예요. 저처럼 다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가수들이라 다 친구처럼 지내죠. 무엇보다 인도네시아 대중음악의 특징은 가사에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스토리텔링입니다. 그리고 안지(Anji), 힌디아(Hindia), 나딘 아미자(Nadin Amizah) 같은 인도네시아 가수들을 소개하고 싶네요. 이 가수들의 특징은 가사로 스토리텔링을 발전시킨다는 점입니다." </p> <p contents-hash="40785876e284174e09bf39fcf0f7ec48b6d08ca524a93f755a7cd0e3e4e5f14a" dmcf-pid="uPeeEGAiGH" dmcf-ptype="general">-인도네시아엔 국민가요 당둣(Dangdut)(국내 트로트와 비슷한 장르)도 있다면서요.<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0754c57e08778d1889c8c419c7d52c0cab50ea31520cb12a2afce186a65625" dmcf-pid="7QddDHcn1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파뭉카스. (사진 = 뮤지션 측 제공) 2025.10.21.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1/newsis/20251021100219075vpjj.jpg" data-org-width="719" dmcf-mid="VarrGbyOY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newsis/20251021100219075vpj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파뭉카스. (사진 = 뮤지션 측 제공) 2025.10.21.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883874898de11260f5f40897727942cff6cc0fb3ed64db9324088f29bde0026" dmcf-pid="zxJJwXkLYY" dmcf-ptype="general">"당둣은 인도네시아 음악의 심장이에요. 인도네시아인 피에 흐르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젠지에게선 멀어지고 있는 흐름이 있어서 최근엔 R&B, 일렉트로닉 같은 음악과 섞어서 새로운 장르를 만드는 시도를 하고 있죠. 길거리, 빌딩 안에서도 많이 울려퍼집니다. </p> <p contents-hash="9e8aa32e640637cb70c95cd1d88c84f42d80036da0014118b949cc9d7183e5d3" dmcf-pid="qMiirZEoHW" dmcf-ptype="general">-인도네시아 내 K-팝 관심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SM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인도네시아 멤버 카르멘 양은 자국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고요. K-팝 대형 기획사 첫 인도네시아 멤버인데요.</p> <p contents-hash="d094dffc4488530109ba075af2cb93b35c0dca8a81fba92dff6633479ff2db9a" dmcf-pid="BRnnm5Dg1y" dmcf-ptype="general">"카르멘 양은 발리섬 출신이라고 들었어요. 인도네시아에서 인기가 많다는 걸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엔 음악을 좋아하는 팬이 많아요. 또 예술가를 좋아하면 그 예술가와 깊은 연결점을 갖고자 노력하죠." </p> <p contents-hash="66f9d7943d30a1df3afd79753724a5474c29513a19e366333dc067067766e5ab" dmcf-pid="beLLs1wa1T" dmcf-ptype="general">-K-팝은 빠른 변화에 유연하다는 점이 특징인데 인도네시아 대중문화의 중요한 키워드는 무엇인가요?</p> <p contents-hash="449ddf5df2655e3d2383412430837b816bf1666796a8b023a47abd3fc8e1cbf6" dmcf-pid="KdooOtrNYv" dmcf-ptype="general">"다양성이에요. 그리고 그 안엔 항상 따뜻함을 추구하고 있어서 감동적이죠."</p> <p contents-hash="f8a9ec982c304a82c0a10b09c030bf9147ad1794ce99db23a23a6500b009edae" dmcf-pid="9fQQjTgR1S" dmcf-ptype="general">-여전히 영미권 음악이 강세죠. 그 가운에 K-팝을 비롯 아시안 음악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요. 이번 행사처럼 K-팝과 아세안 음악, 즉 아시아인들이 음악으로 연대하는 건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p> <p contents-hash="9fcee4fa56d865298b7d48ec158ecc829762ca051ed230e850576238fca82f43" dmcf-pid="24xxAyaeYl" dmcf-ptype="general">"음악은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할 수 있죠. 이런 솔직함을 통해서 깊은 연결성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창의적인 것도 굉장히 중요하고요. 이런 것이 아시아 음악의 강점이 될 수 있겠죠. 서구 음악의 영향력은 사실 익숙함 때문인 거 같아요. 브랜딩, 마케팅이 잘 된 덕분이죠. 아시아가 솔직함을 내세운다면, 많은 사람들 마음에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p> <p contents-hash="d48a8129ddf12ab520c616dcf0e3573dae9bffea7b7e6b6ebe80af6253b9e3a9" dmcf-pid="V8MMcWNdGh"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F초점] 오아시스와 트래비스 스캇, 두 내한 공연을 향한 미묘한 온도차 10-21 다음 엔시티 드림, 피곤함 속에서도 여유로운 미소 (입국)[뉴스엔TV]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