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사망, “전 세계에서 추모하는 이유”[MD이슈] 작성일 10-21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H2j5VHlw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173172ee2548929ffd6603733f6098d65e287274d22155246f305d43cb55c7" dmcf-pid="UI0RlpIkO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백세희 작가./소셜미디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1/mydaily/20251021102414227dtys.jpg" data-org-width="640" dmcf-mid="0pCuohiP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mydaily/20251021102414227dty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백세희 작가./소셜미디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b860dcf5423e42d23812bb7063834f4439415042a8d4e3940b6ee05e2465c3e" dmcf-pid="uCpeSUCEDx"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백세희 작가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추모 열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a5f697955fa2ae2bbf05d48bd61f9137123f32ecac4f7fe8d2778522b01a84bd" dmcf-pid="7hUdvuhDIQ" dmcf-ptype="general">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7일 “백 작가가 뇌사 상태에서 장기 기증을 통해 심장, 폐, 간, 양쪽 신장을 5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6c86fd17da320c212a05b6383e6347a9aa0a96c8b711497cba9b35040c159cd" dmcf-pid="zluJT7lwOP" dmcf-ptype="general">2018년 출간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25개국 언어로 번역됐다. 특히 영국에서만 10만 부 이상 판매됐다.</p> <p contents-hash="e721b76c1723440b1da78094c23e93ad614be832c404bbaf2e3c89c83ae59ec6" dmcf-pid="qS7iyzSrE6" dmcf-ptype="general">백 작가의 사망 소식에 영국 BBC는 “이 베스트셀러는 정신 건강에 대한 대화를 일상화하고,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다루며 주목받았다”며 “특히 우울한 생각과 사소한 기쁨 사이에서의 작가의 솔직한 고민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p> <p contents-hash="21d0d5bf21d5a096696575862906c57579c36688812db02d3e0eebf269f756bf" dmcf-pid="BvznWqvmm8" dmcf-ptype="general">미국 CNN 역시 “백 작가의 책은 자전적 에세이와 자기계발서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가가 정신과 상담을 받으며 느꼈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은’ 모순된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0b13f608b7a1830dbe90a64c376aaf14bee14edcd42a741d1e86563692fd8049" dmcf-pid="bTqLYBTss4" dmcf-ptype="general">BBC는 19일 한국과 영국의 독자들을 인터뷰하며 백 작가의 책이 남긴 영향력을 조명했다.</p> <p contents-hash="ef2b18b893079809a376149c0a04d3ade8d8b12f928c5cfd368087e8e9a77929" dmcf-pid="KyBoGbyOIf" dmcf-ptype="general">이 매체는 “학교에서 직장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경쟁, 여기에 가족과 사회의 기대를 충족해야 한다는 압박이 더해지면서 많은 한국 청년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 책은 사회적 성공이 ‘잘 사는 삶’의 궁극적 기준이라는 기존 인식을 뒤집고, 많은 사람들이 겪는 정신적 어려움을 솔직히 드러내며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 치유의 첫걸음임을 보여주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f90389381bce24d719726c535d51f091d46395236bc3fd76bc4dd0708aba9da5" dmcf-pid="97dCBJ71OV" dmcf-ptype="general">초등학교 교사 이상은 씨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 점 때문에 이 책이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45d3db1085d14f1d9305cbef50483ac4d6a8634ed05f077c804f93926d8fa75" dmcf-pid="2zJhbiztm2" dmcf-ptype="general">그는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타인의 삶을 너무 많이 접하게 되면서 점점 더 자신을 비판하게 된다”며 “모두가 불완전한 것이 당연한데, 이런 정보가 넘쳐나면 마치 나 자신이 공격받는 듯한 기분이 들고, 내가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지 의문이 든다. 이 책은 그런 나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해줬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a510c13bdd9d09599354e6391d085b54c704d9ad41d41e5be9b7d49ff7bb1e3" dmcf-pid="VqilKnqFO9" dmcf-ptype="general">BBC는 “이 책의 인기는 현실에서도 영향을 미쳤다.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던 이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도록 이끌었고, 정신 건강 문제를 사회적 대화의 장으로 끌어올렸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2fe1f7de3dbdbc14dcaf4e280d742419cea310d1efce974a7cd25f945ed6073" dmcf-pid="fBnS9LB3mK" dmcf-ptype="general">이 책은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공감을 얻으며, 한국 문학의 세계적 확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p> <p contents-hash="19a8a2ef8ac7c3b78d856f34829f79918029718f05816855ec20277f1f0cdaeb" dmcf-pid="4bLv2ob0wb" dmcf-ptype="general">런던의 중등학교 교사 마리안나 수츠는 BBC에 “책에서 깊은 공감과 백세희의 죽음에 대한 큰 슬픔을 느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46889fbbace805abc164ddadd0af81d273f2e47e046a5e20de2b61c8e97b2d9" dmcf-pid="8KoTVgKpwB" dmcf-ptype="general">그는 “책은 ‘우울하거나 문제가 있다고 느껴도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준다. 백세희는 사소한 일부터 큰 어려움까지 다양한 문제를 겪었다. 이 책을 읽는 누구나 자신과 닮은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5ae75a7072adb0eb547dfe5781c6ea652a66c93bf8cb38bcc1cf8a2fee139ea" dmcf-pid="69gyfa9UDq" dmcf-ptype="general">영국한국문화원 선승혜 원장은 “프로이트와 그의 딸처럼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구한 영국에서 백세희의 목소리가 울림을 얻었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이라며 “그 과정에서 K-문학과 K-컬처의 스펙트럼이 한층 확장됐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62614a8ca34f08b959856388a5597b1f8a245e9a79411c7b25596bb56ffd98af" dmcf-pid="P2aW4N2urz" dmcf-ptype="general">BBC는 “그의 책은 세대와 국경을 초월해 수많은 이름 없는 독자들에게 조용하지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칠 것 같아”…‘코인에 1억 5천’ 육아휴직 남편에 분노한 아내(‘결혼 지옥’) 10-21 다음 '프랑켄슈타인' 미아 고스, 브라톱 드러낸 아찔 시스루룩 [N해외연예]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