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 감독 “로운 처음엔 무시해, 잘생기면 연기 못하지 않을까 했는데”[EN:인터뷰②] 작성일 10-21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wah061yT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43aab981364095fca0dce796d009f1e525e5b08acb8c9f286fa56885740e9c" dmcf-pid="4rNlpPtW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1/newsen/20251021123048634xrop.jpg" data-org-width="1000" dmcf-mid="VXeDHbyO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newsen/20251021123048634xro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bf70b68627f27bc0f94aadaebe61ff4531afc4f7648023694ec0e7630f19a0" dmcf-pid="8mjSUQFYCz"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수인 기자]</p> <p contents-hash="f8d7a0b45e011d469795224a9fd145bdc631ed1d8fcf14a6fa9cc600314643d4" dmcf-pid="6sAvux3Gv7" dmcf-ptype="general">(인터뷰 ①에 이어)</p> <p contents-hash="3418a89ee765c83dc8fc426c27db2a15de772d5ce138cafd50eac6874b8de76a" dmcf-pid="Pe4gl0Ocyu" dmcf-ptype="general">추창민 감독이 '탁류'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7fd30ca841accfb07c8496f313a3d7f34d9db388268d7dbe13e6bdff392d68c4" dmcf-pid="Qd8aSpIkWU" dmcf-ptype="general">추창민 감독은 10월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극본 천성일 / 연출 추창민) 인터뷰에서 로운(장시율 역), 박서함(정천 역), 신예은(최은 역) 등 젊은 배우들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eb64c02cc2f5753b64b16ca6327706c3bc3b690bc3e900876092474fea51449b" dmcf-pid="xJ6NvUCESp" dmcf-ptype="general">젊은 배우들과 작업해보고 싶었다는 추창민 감독은 "영화를 하면서 중년, 장년 배우들과 많이 했는데 실험삼아 푸릇푸릇한 배우들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걸 디즈니+가 긍정적으로 봐주셨다. 로운이 하겠다고 했을 때 디즈니+가 되게 좋아하더라. 그런 배우가 파급력이 있다고 생각했고 자연스럽게 지금의 배우들이 결정되지 않았나 싶다"며 "젊다는 힘이 좋다는 생각은 했다. 연기는 (중, 장년의 배우들에 비해) 훨씬 부족하지만 편집기사님이 이 젊은 배우들을 편집하다 보면 기분이 되게 좋아진다고 하더라. 찍을 때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젊은 배우 중에 일종의 자기방어를 위해 조심하는 배우가 꽤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 세 사람은 모든 걸 쏟았기 때문에 너무 좋은 배우였던 것 같다. 그게 신비롭고 좋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6f5e0082686dea29dbe5b2c5f04166033cc29da2631b1c399a2d48b19369d10" dmcf-pid="yXS0PAfzS0" dmcf-ptype="general">배우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 인생사를 물었다는 추 감독은 "배우들이 중요한 지점 중 하나가 솔직함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는 자기를 드러낼 줄 알아야 하는데 아이돌 출신이나 젊은 분들은 자신의 단점을 보여주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게 아이돌로는 장점일 수 있지만 배우로서는 단점이라 생각해서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f899ec2c0b8187ca240cb0a13bf1737ce46dd8042288e15132f3a4fecbe8b92" dmcf-pid="WZvpQc4ql3" dmcf-ptype="general">젊은 배우들에게 연기적으로 요청한 부분으로는 "젊은 배우들은 세밀한 연기를 많이 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이전까지는 감정을 쉽게 전달하는 걸 주로 했던 것 같다. 쉽게 전달하면 관객들이 쉽게 빨리 깨닫지 않나. 그런데 저는 그거보다는 슬픔에도 다양한 슬픔이 있듯이 잘게 쪼갰던 것 같다. 논의하면서 그에 맞는 연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로운은 처음에는 제가 좀 무시했던 것 같다. 아이돌이라는 개념이 탑재돼있었고 잘생긴 배우는 연기를 좀 못하지 않을까 했는데 로운이는 감정적으로 되게 딥하더라. 자기 감정에 푹 빠지는 건 연기자에게 필요한 요소다. 감정에 빠지게 만들어주면 진짜처럼 나오더라. 제대로 주니까 누구 못지 않은 감정 연기가 나왔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p> <p contents-hash="536c378bd4e688624785d3c1db05cec1fa03223c2358f320c29325e1a5305957" dmcf-pid="Y5TUxk8BSF" dmcf-ptype="general">이미지 캐스팅이 아닌 로운을 장시율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 추창민 감독은 "로운이 장시율에 어울리겠다 보다는 같이 술을 먹고 하다 보니까 생각보다는 좋은 친구다 싶었다. 그래서 장시율로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다. 시율의 수염, 분장, 스킨톤이 수십번의 테스트를 거쳐서 나왔다.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다같이 만들어낸 거다. 이미지에 맞는 배우보다는 연기를 할 수 있고 궁합이 좋으면 충분히 이미지는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한 번은 시율이 왕이랑 싸우고 우는 장면을 찍고 한 번에 오케이 한 적 있는데 로운이가 되게 좋아했다. 제가 한 번에 오케이를 잘 안 내는데 한 번에 오케이를 낸 이유는 두 번 찍을 수 없을 것 같았다. (로운이) 땀 한방울까지 다 빼버린 느낌이었다. 그런 장면을 보고 되게 놀랐다. 그게 쉽지 않은데 모든 걸 다 쓰네 싶었다"고 칭찬했다.</p> <p contents-hash="443121e849ffbf52d6e257779c7e5a760fb1b3bc0cdfc43ae122b74c09df76c6" dmcf-pid="G1yuME6bht" dmcf-ptype="general">수십번의 분장 테스트는 로운을 장시율로 만드는 과정 중 하나였다. 추 감독은 "분장 테스트를 할 때 보통 분장의 두 세배의 스킨톤 어둡기였다. 한 번 쯤 뒤에는 씻고 나오게 하자 이야기는 했는데 아무리 봐도 대본이 그럴만한 장면이 없었다. 좀 더 멀끔하게 나와야 하는 장면이 있었으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저도 아쉽다"고 말하며 웃었다.</p> <p contents-hash="996dbb413c0f443ec23ad7a234319a02f0864938504542861756f436ae4a3a4b" dmcf-pid="HtW7RDPKC1" dmcf-ptype="general">정천 역의 박서함을 위해서는 촬영 전 함께 산책을 하고 전화통화를 하며 촬영장을 편하게 만들어줬다고. 추창민 감독은 "(박)서함 배우는 경험이 너무 없는 친구라서 처음에는 좀 힘들었던 것 같다. 좀 더 다양하고 결있는 연기를 원했는데 처음해보다 보니까. 그런데 시간이 축적되면서 뒷부분이 훨씬 좋아졌다. 사람들이 어떤 부분은 혹독하게 매질을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은데 (박서함은) 진짜 처음이다. 우리가 처음 뭘 할 때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최귀화, 박지환 씨와 붙으면서 그 정도 한 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잘하면 좋겠지만 그건 무리한 요구인 것 같고 잘해달라고 많은 요구를 했는데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고 결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배우에게 제일 중요한 게 편안함이라고 생각한다. 사람과 친해지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같이 수다 떨고 하면 조금 더 편해진다고 생각했다. (함께 산책을 했던 이유는) 사람이 편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1d3f9b354b19f2b56fdc2b373db70e15d2c1e4fc5aaf22ce3ccb0904f96e3d5" dmcf-pid="XFYzewQ9v5" dmcf-ptype="general">추 감독은 "예은 배우는 밝고 똑똑하고 연기를 정말 잘한다"며 상대적으로 분량이 적었던 최은 역에 대해 "저는 여성서사를 굉장히 좋아한다. 예은의 롤모델은 '토지'의 서희라는 역할이었다. 집안이 다 빼앗기고 복수를 하는 내용인데 되게 당당한 여성이다. 처음에는 여고생, 여대생 같은 사람이 사회라는 세상을 겪으면서 더 당당해지는 여성으로 나가가길 원했는데 아직 이야기가 거기까지는 나아가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p> <p contents-hash="db03f36a858f5322f04cf1bb90dce05bd3870307f87ce073d7557fc4db326327" dmcf-pid="ZqFfalnQlZ" dmcf-ptype="general">왈패들을 연극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배우들로 꾸린 이유도 밝혔다. 추 감독은 "배우를 볼 때 프로필을 갖고 오면 어떤 극단 출신인가 어떤 연극을 했냐를 많이 본다. 연기력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런 분들을 중심으로 꾸리고 싶었다. 기존의 드라마가 가끔은 많이 보이는 얼굴 중심으로 쓴다는 느낌이 들었다. 차별점이 뭘까 했을 때 흔히 TV에서 보이지 않는 배우를 발굴해서 써보자 했다. 영화는 톱배우를 캐스팅해야 투자도 받고 홍보도 할 수 있는데 드라마는 물론 배우가 중요한 지점이기는 하지만 톱배우가 아니더라도 가능한 지점이 있는 것 같다. 그게 드라마의 장점인 것 같다. 좀 더 다양한 배우를 발견하는 게 좋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ea4c359dbcc165d3d4ab1e61741d998c87b6ba3d9e54a9efec7fa2abd4c3785" dmcf-pid="5B34NSLxvX"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수인 abc159@</p> <p contents-hash="23757087f1d8b9d44700795e3b0dcc63aa0bb5be3d0137afc6eb46d4bdda075d" dmcf-pid="1b08jvoMyH"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탁류’ 시즌2 못 보나? 감독 “일말의 여지 남겨뒀지만‥시즌제 생각 안 해”[EN:인터뷰①] 10-21 다음 홍경 "'굿뉴스' 위해 7kg 증량, 근육으로 건강하게 찌우려 노력" [영화人]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