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첩과 얽힘'의 양자역학과 결혼식 [정종오의 질문과답] 작성일 10-21 5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논란의 최민희 위원장 자녀 결혼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QR8LId8Sh"> <p contents-hash="2d521960ada903068d043a96b08e875fd3ec3aa52cedc5180b5fd94e207b2be4" dmcf-pid="Fxe6oCJ6TC"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strong>질문: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딸의 결혼식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는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설명이 있었다. 양자역학을 공부하면 딸의 결혼식을 못 챙기게 되나?”</strong></p> <p contents-hash="31101fcfe6a54d2d70e1af624c02f659da1a46036dba26df1c5f7f31b84bc92f" dmcf-pid="3MdPghiPSI" dmcf-ptype="general"><strong>답: “양자역학을 제대로 공부했다면 오히려 양자역학도 딸의 결혼식도 둘 다 잘 챙기지 않았을까 싶다. 양자역학의 기본은 중첩과 얽힘이다. 이쪽에서 던진 공이 튕겨 나오지 않고 다른 쪽 벽면에서 확인되는 ‘터널링’도 양자역학의 기본이다. 이런 측면에서 양자역학을 꼼꼼히 공부했다면 딸 결혼식은 물론 양자역학도 동시에 챙길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strong></p> <p contents-hash="1108c433272a18cca3a611d14532556cfb97813740cb01afb67eba6b15225d4e" dmcf-pid="0RJQalnQCO" dmcf-ptype="general">국정감사 기간에 국회 사랑재에서 자녀 결혼식을 진행한 최민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딸의 결혼식을 신경 못 썼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양자역학 공부’을 핑계 대면서 국민의 시선과 머리 갸우뚱함이 집중되고 있다.</p> <p contents-hash="09a21ecec9ea373f889bb272f8cce22f7e55579367b087a5704af0c2c8d3baff" dmcf-pid="pmIDTuhDls" dmcf-ptype="general">‘양자역학과 딸 결혼식이 무슨 상관?’이란 갸우뚱함이다.</p> <p contents-hash="c8b5d0de362cf549f0c1a7fd118b53c7f6f1c12a3c828b5a4c406694ac4d3dea" dmcf-pid="UsCwy7lwlm" dmcf-ptype="general">최 위원장은 20일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딸의 결혼식을 두고 “매우 부적절했고 상식 밖이다” 는 지적을 받았다. 한 마디로 국감과 딸의 결혼식이 중첩되고 얽히면서 문제가 커졌다는 비판이었다.</p> <p contents-hash="a1eda8db6228e69339651223257572aff8b3c99ce62b5ab4ea468351738c2d4d" dmcf-pid="uOhrWzSrhr" dmcf-ptype="general">최 위원장 자녀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국정감사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됐다. 과방위도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89ecbae040c2e6cdb6a4e6c9ba952868a3d769e662a2de33c479bf747bf8cb" dmcf-pid="7IlmYqvm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사진=곽영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1/inews24/20251021143148037wujt.jpg" data-org-width="580" dmcf-mid="Wa8rCFmj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inews24/20251021143148037wuj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사진=곽영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ed379fdc1d6f12079b1a81e046afe68d239118eff30afc65230101e3b709b7" dmcf-pid="zCSsGBTsSD" dmcf-ptype="general">국감과 딸의 결혼식이 중첩되면서 문제는 비롯됐다. 국정감사 기간에 위원장의 딸이 국회에서 결혼식을 한다는 것, 그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6122dac51bb7fb25cf38c2a558e9f013dda2f848f355e405c40478b6a2532ab0" dmcf-pid="qhvOHbyOhE" dmcf-ptype="general">아니나 다를까, 이날 결혼식에는 피감 기관은 물론 관련 기업들의 축하 화환이 줄을 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들의 목줄을 쥐고 있으니 (피감기관도 관련 기업들은) 눈도장도 찍어야 하고, 그럴 만도 하겠다.</p> <p contents-hash="b56422e781695204dd78b8d56f58f2350c53140df5b1307e0d6897047dbe82fa" dmcf-pid="BlTIXKWIyk"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측은 “(축하 화환을 물론이고) 축의금을 내기 위해 관련 피감 기관들, 언론사 간부들 상당수가 결혼식장을 직접 찾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df2565e5947ba44550a9e4b76f7765938588b35e0374a04a99b87e51559271f" dmcf-pid="bSyCZ9YClc" dmcf-ptype="general">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국민의힘 측은 “온라인 청첩장이 전달된 것은 물론이고 신용카드 결제까지 있어 국민 분노를 샀다”고 지적했다(나중에 신용카드 결제는 없어진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ef4824427191101ef86336479369c37469a0667a8c7f9c8efa61bfbb81e96774" dmcf-pid="KvWh52GhSA" dmcf-ptype="general">정치인 자녀의 결혼식은 조심스럽기 마련이다. 소수의 지인만 초대하거나 화환, 축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문구를 쓰는 게 보통이다. 어떻게 보면 정치인이기 때문에 ‘역차별’을 당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ab6756983168d41aac32c6b3b8339aa9e3e3cb4d0fdc9baa53ead5d5c6602a7c" dmcf-pid="9X1YUQFYhj" dmcf-ptype="general">이런 상식적 판단의 잣대에서 본다면 최민희 위원장 자녀의 결혼식은 ‘대대적 광고를 통한 결혼식’에 다름 아니라는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3064d80999125c8a5369bd14e84e7aa6ff1d2a03e6014b3f48ab8f9f9072d314" dmcf-pid="2ZtGux3GCN" dmcf-ptype="general">국민 상식과 맞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국민의힘 측은 “최 위원장은 이번 국감을 진행할 자격이 없다”고 쏘아붙였다.</p> <p contents-hash="2044ba2ec21a045bf4625ae8fceb900f38b28d9d41c0b56b9612a0d8bf95709f" dmcf-pid="V5FH7M0Hla" dmcf-ptype="general">이에 최 위원장은 “(제가)문과 출신이다보니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거의 잠을 못 잘 지경이었다”며 “매일 양자역학을 공부하고....(그렇다 보니) 집안 일이나 딸의 결혼식을 신경 못 썼고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9c26f39a13750439f858b999c4ec5df067a30b5ad30ff474e67261a9492f2a5" dmcf-pid="f13XzRpXyg" dmcf-ptype="general">이번 결혼식은 자신의 의견이나 뜻과 무관하게 딸이 전적으로 진행했고 자신은 그날 참석만 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6ccefbe46118c9778d11d64a42a68463521bf8a577807b91965eeed4869e60" dmcf-pid="4t0ZqeUZ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상식적으로 공을 벽에 던지면 튕겨 나온다. 양자역학에서는 던진 공이 반대편 벽면에서 확인되는데 이를 '터널링'이라고 부른다.올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이들은 '터널링'을 입증했다. 이쪽 벽도, 저쪽 벽도 동시에 봐야 하는 게 양자역학이다. [사진=노벨위원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1/inews24/20251021143148274csxc.jpg" data-org-width="580" dmcf-mid="YTm5061y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inews24/20251021143148274csx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상식적으로 공을 벽에 던지면 튕겨 나온다. 양자역학에서는 던진 공이 반대편 벽면에서 확인되는데 이를 '터널링'이라고 부른다.올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이들은 '터널링'을 입증했다. 이쪽 벽도, 저쪽 벽도 동시에 봐야 하는 게 양자역학이다. [사진=노벨위원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63aa898eb68c65e5a0bdbd00aa0b8a67b13563c1543b4921b2795af4f0097c" dmcf-pid="8Fp5Bdu5TL" dmcf-ptype="general">양자역학은 ‘중첩과 얽힘’의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상식 vs 비상식’ ‘주인 vs 하인’ ‘챙김 vs 버림’ ‘욕심 vs 무욕’ 등이 중첩되고 얽혔을 때 이를 어떻게 관찰하고, 파악하느냐가 중요하다.</p> <p contents-hash="edd02a8fc41e2ce87eb0f0b0c3258ccfc01bb2fe589f8f12a575bc0dbaf75c94" dmcf-pid="63U1bJ71Cn" dmcf-ptype="general">양자역학은 이런 측면에서 ‘0 아니면 1’이라면 확정적 결론이 아닌 ‘0일 수도 있고 1일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두 가지 모두 소중하고 영향을 끼친다는 거다. 한쪽으로만 바라본다면 양자역학은 절대 이해할 수 없다.</p> <p contents-hash="b809b17d74ca2c4eb790b69f108f2015bd7d06f427c3c3c274d4361c4dfde4e1" dmcf-pid="P0utKiztSi" dmcf-ptype="general">최민희 위원장이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라는 핑계는 이런 측면에서 적당치 않다. ‘양자역학’을 제대로 공부했다면 국감도, 딸의 결혼식도 아무 문제와 논란 없이 잘 챙겨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p> <p contents-hash="3f613dbdff6c721f59bb2bc05000d5e554ec316cf7f2bf9d95a2f7a0686cfdfe" dmcf-pid="Qp7F9nqFTJ" dmcf-ptype="general">한편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거시적 양자역학의 실마리를 제공한 3명의 학자에게 돌아간 바 있다. 양자역학이 대세는 대세인가 보다.</p> <address contents-hash="4df66407b00e4859dc6ded4f6771a920ddf8900c2226ea26986833ad13f853be" dmcf-pid="xSyCZ9YChd"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span>(ikokid@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제결혼' 신주아도 공감한 실제 불륜 스토리…강은탁 "길에서 돌 맞을 듯" (부부스캔들3)[종합] 10-21 다음 태니엄 솔루션, 정부 CISO 대상 긴급 점검 '신속 해결'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