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에서 바레인으로”...아시아청소년경기 출사표 작성일 10-21 31 목록 <b>김혜영 브리지협회 회장이 단장<br>11종목 112명 참가...45개국 자웅 겨뤄</b><br> ‘미래의 전설이 여기서 태어난다(Where Future Legends Are Born).’<br><br>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3회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의 슬로건이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5개국, 8000여명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2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br><br>대한민국 선수단은 11개 종목, 112명(선수 78명, 임원 34명) 규모로 구성됐다. 수영, 육상, 배드민턴, 복싱, 주짓수, 탁구, 태권도, 철인3종, 배구, 역도, 레슬링 등이다. 본단은 21일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KE951편으로 바레인 수도 마나마로 향했다. 육상, 복싱, 태권도, 철인3종 선수단과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진 등 48명이 함께했다. 배구팀은 이미 17일에, 탁구·역도·수영·배드민턴 선수단은 차례로 출국해 현지에 합류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10/21/0003935867_001_20251021145510084.jpg" alt="" /><em class="img_desc">바레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혜영) 본단이 21일 오후 1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951편을 통해 출국했다. /대한체육회</em></span><br> 이번 대회의 한국 선수단을 이끄는 인물은 카드 전략 게임 ‘브리지(Bridge)’ 국가대표 출신이자 한국브리지협회 회장인 <b>김혜영 단장(65)</b> 이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그는 이번에는 단장으로서 다시 ‘KOREA’를 가슴에 새겼다.<br><br>“항저우 때 부단장님들이 선수단을 챙기는 모습을 가까이서 봤습니다. 이번엔 제가 그 역할을 하게 됐네요.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발휘하고, 무엇보다 즐겁게 뛰도록 돕는 것이 제 일입니다.”<br><br>김 단장은 대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며 청소년 스포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청소년 스포츠야말로 국가의 미래”라며 “이번 대회는 메달보다 성장의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br><br>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는 2009년 싱가포르, 2013년 난징에 이어 12년 만에 열리는 세 번째 대회다. 스리랑카와 중국에서 예정됐던 대회가 연이어 무산된 뒤 재개된 만큼 의미가 크다. 한국은 앞선 두 대회에서 모두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목표를 금메달 12개, 종합 3위로 세웠다. 전국체전 일정이 겹쳐 일부 유망주가 빠졌지만, 탁구의 이승수(세계 유스 2위), 태권도, 역도, 배드민턴, 주짓수 등에서 선전이 기대된다.<br><br>김 단장은 선수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되 즐기라. 둘째, 외국 선수에게 기세에 밀리지 말고 페어플레이하라. 셋째, 지도자와 스태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라.”<br><br>그는 “모두가 금메달리스트일 필요는 없지만, 모두가 성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현대그룹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며느리이자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부인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10일 전엔 세계선수권·이번엔 국내 제패…박혜정, 역도 여자 일반부 최중량급 ‘3연패’ 10-21 다음 박예니, '러닝메이트'→'S라인'→'백번의 추억' 쉼없이 달린다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