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의 LCD 악몽’ 재현 노린다… IT용 OLED 투자서 ‘4대 1′ 공세 작성일 10-21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디스플레이 콘퍼런스<br>中 4개사 8.6세대 IT OLED 공격적 증설<br>LCD 수익 재투자·보조금 지원으로 OLED 공세 가속<br>“韓 기술 격차 1년… 생산 능력 밀리면 시장 주도권 잃는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jBIkfXSg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fc769716f0b03c92dc3ffc88dcd287606ba0553ca62ec16b954f6eacdc96a0" dmcf-pid="pDVvmQFYk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한 전자제품 매장에 노트북들이 진열돼 있다./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1/chosunbiz/20251021174650476qmvy.jpg" data-org-width="3997" dmcf-mid="ycshD85Tk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chosunbiz/20251021174650476qm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한 전자제품 매장에 노트북들이 진열돼 있다./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e709b3ebf6bd970997c7bb0bef857df2a914a95b1d87ddb2dad8d49cd9eef1" dmcf-pid="UwfTsx3Gki" dmcf-ptype="general">“중국이 과거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에서 한국을 무너뜨린 방식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서도 그대로 재현하려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d3feb07d926bef42c69e5392353c2edb97ed520efcfdf0e0f41f9b965297456" dmcf-pid="ur4yOM0HoJ"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정윤성 상무는 2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옴디아 주최로 열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중국의 디스플레이 추격 상황을 이같이 진단했다. 중국이 막대한 정부 보조금과 LCD 시장의 독점적 수익을 바탕으로 IT용 OLED에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과거와 같은 시장 잠식이 재현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한국과 중국의 OLED 기술 격차가 1년 남짓으로 좁혀진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차세대 핵심 공정인 8.6세대 투자 경쟁에서는 한국이 이미 중국에 비해 수적으로 밀리고 있다.</p> <p contents-hash="51023ae346b72f4f52f16d51bc606ce4ec6e45bc24734dd87d2471e614858bf6" dmcf-pid="7m8WIRpXod" dmcf-ptype="general"><strong>◇ 中, ‘LCD 승리 공식’으로 8.6세대 정조준</strong></p> <p contents-hash="22d248f00711f8a1963f99f93f5e0ce0973855744002174a22720b984211bc3c" dmcf-pid="zs6YCeUZje" dmcf-ptype="general">이날 전문가들은 향후 5~7년간 디스플레이 산업의 차세대 격전지로 IT(노트북·태블릿 등) OLED를 꼽았다. 기존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TV용 OLED 시장 성장이 더딘 상황에서, IT용 OLED 시장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박진한 옴디아 이사는 “인공지능(AI) PC의 본격적인 등장과 애플이 내년 하반기부터 맥북 프로 등에 OLED를 탑재할 계획으로,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에 이어 IT 기기가 OLED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a99cce11aa207959b852ad8f5dcef7cfb97790a69d98a5d5a951ebde9d0a022" dmcf-pid="qOPGhdu5gR" dmcf-ptype="general">문제는 중국이 이 시장에서도 LCD 시절의 ‘승리 공식’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중국은 10.5세대 LCD 라인에 집중 투자해 65·75인치 등 대형 패널을 저가로 쏟아내며 한국 LCD 디스플레이 산업을 무너뜨렸다. 막대한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대규모 투자로 생산능력(캐파)을 확보한 뒤, 저가 공세로 시장을 장악한 것이다.</p> <p contents-hash="fd53b49706ab8b28f4277c327d5b043882c16ddcfa7c9c57992cc7252aa9de21" dmcf-pid="BIQHlJ71NM" dmcf-ptype="general">이 전략은 차세대 핵심 공정인 8.6세대 IT용 OLED에서도 재현되고 있다. 8.6세대는 기존 6세대보다 더 큰 유리 원판을 사용해 IT 패널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하게 내년 초 양산을 목표로 월 1만5000장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반면 중국은 BOE, CSOT, 비전옥스, 티안마 등 4개 업체가 8.6세대 투자를 잇달아 발표했고, BOE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재정난과 수요처 확보 문제로 아직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어, 사실상 ‘4대 1’ 구도가 형성된 상황이다. 박 이사는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8년 8.6세대 IT용 OLED 생산능력의 64%를 중국이 차지하며 한국을 압도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 우위가 있더라도 캐파에서 밀리면 시장 주도권을 지키기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4d74d8f9df32cfb55e8c7f57d8ba2d4c63da5c51ae80b261dde21587f23e7f2" dmcf-pid="bCxXSiztax" dmcf-ptype="general"><strong>◇ ‘LCD 돈으로 OLED 간다’… 보조금이 저가 공세 버팀목</strong></p> <p contents-hash="74497aeda09679cbcf7a6ee3fe07ff50ae79d61675015eb9a3ebfb789857f2f4" dmcf-pid="KhMZvnqFgQ" dmcf-ptype="general">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이처럼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는 것은, 막대한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LCD에서 벌어들인 독점적 수익을 차세대 OLED 투자로 이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다. 중국은 LCD 시장에서 이미 TV 패널 점유율 70%, 모니터 패널 점유율 68%로 사실상 독과점 체제를 구축했다. 박 이사는 “중국 LCD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점차 개선되는 만큼, 이익이 OLED 진출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b0e62e8f1c1ce336d0c12715e6842e6f6c1c650766ff877fedd798d64d5bc3b" dmcf-pid="9lR5TLB3NP"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중국이 8.6세대 IT 라인을 향후 TV용으로 전환할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정 상무는 “중국 업체들이 처음엔 IT용 패널로 시작하더라도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결국 TV 패널 생산으로 확대할 수 있다”며 “BOE는 이미 8.5세대 라인에서 TV를 만든 경험이 있고, CSOT도 잉크젯 방식으로 65인치 TV 샘플을 제작한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873c53e63169b0286cc7dad8fdc3f37dcf0c57c7a2d021715bb6ba9cd6f1408" dmcf-pid="2Se1yob0g6" dmcf-ptype="general">중국이 IT용과 TV용 OLED를 동시에 생산할 경우,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떠오르는 IT OLED 시장뿐 아니라 TV 시장에서도 이중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정 상무는 “중국은 한국이 주력하는 IT 시장의 기반을 흔들면 디스플레이 생태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걸 안다“며 ”국내 업계는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b353773dfded0b4ff3b6aa5f84818216992849724e23e825e93c89d497fd25e" dmcf-pid="VvdtWgKpg8"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디자인피봇, 전국 거점 센터 확대…노코드 플랫폼으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 10-21 다음 AWS 장애가 보여준 ‘디지털리스크’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