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원 커플석 40만원에 팔아요"…프로야구 암표상 덜미 잡혔다 작성일 10-21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년여 동안 순이익 3억1200만원<br>매크로 개발·판매한 일당도 검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10/21/0003015062_001_2025102120030917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야구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강현태 기자] 2023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경기 일대 피시(PC)방에서 매크로(Macro) 프로그램으로 예매한 프로야구 티켓을 암표로 팔아 3억원 넘게 차익을 챙긴 암표상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br><br>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1일 매크로를 이용해 프로야구 티켓을 예매한 뒤 암표로 팔아치운 40대와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등 3명을 정보통신망법·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br><br>매크로는 단순 반복 등 특정 작업을 자동 반복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등 온라인 예매 사이트 등에서 많은 표를 선점하는 용도로 악용되고 있다.<br><br>A(42)씨는 2023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경기 일대 피시방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가동해 총 5254회에 걸쳐 프로야구 티켓 1만881장을 예매해 암표로 판 혐의를 받고 있다.<br><br>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총 5억700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거래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거둔 순이익만 3억1200여만원에 달한다.<br><br>조사 결과 A씨는 정가 4만원 상당의 한화 이글스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 1루 커플석을 10배 비싼 40만원에 파는 등 많게는 10배에서 15배가량 웃돈을 얹어 표를 팔았다.<br><br>특히 지난 3월 22일에는 하루에만 야구 경기 예매권 128장을 팔아 1527만원을 챙겼다.<br><br>온라인 암표 판매 단속에 나선 경찰은 불법 정황을 포착하고 잠복수사에 돌입했고, 지난 7월 25일 경기 여주시의 한 피시방에서 컴퓨터 3대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예매하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br><br>별도로 검거된 B(26)씨와 C(28)씨는 암표 구입용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수의 이용자에게 돈을 받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br><br>이들은 단순 예매 기능 외에도 취소표 자동구매 기능이나 다수의 예매 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작해 최대 12만원을 받고 판매했다.<br><br>총 973명에게 1488회에 걸쳐 매크로 프로그램을 판매했고, 수익 규모는 8600만원으로 파악됐다. 관련자료 이전 '남자 수영' 김우민·황선우, 계영 400m까지 정상→전국체전 동반 4관왕 달성 10-21 다음 김영웅, 18년 만에 가을 출격한 류현진에 역전 3점 홈런 폭발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