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넘을 수 없는 벽, 배드민턴 여왕" 중국이 백기 들었다…'58승 4패' 안세영 누가 막나 작성일 10-22 6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2/0000575144_001_20251022004616854.jpg" alt="" /><em class="img_desc">▲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여제 안세영이 덴마크 오픈에서 왕즈이를 완벽하게 누르며 우승했다. ⓒ연합뉴스/EPA</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늘의 안세영은 완벽했다"<br><br>세계 랭킹 2위 왕즈이가 안세영에게 완패를 인정했다. 19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수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0-2로 우승을 내준 뒤 한 말이다.<br><br>세계 랭킹 1위와 2위 대결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짧은 드롭샷은 완벽했고 스피드와 리듬도 왕즈이보다 한 수 위였다. 12분 만에 21-5로 1게임이 끝났다.<br><br>왕즈이가 2게임에서 반격했다. 18-10까지 앞서가며 게임 스코어 동률을 눈앞에 뒀다.<br><br>하지만 안세영의 수비가 더욱 견고해졌다. 이때부터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무려 8점을 따냈다. 22-22에서 절묘한 엔드라인 샷을 성공시킨 뒤, 왕즈이의 실수까지 유도하면서 24-22로 경기를 끝냈다.<br><br>왕즈이는 세계 랭킹 2위이지만 이번 결승전 결과 안세영이 14승 4패로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쌓았다.<br><br>안세영은 이 대회 시상대 맨 위에 서면서 올해 출전한 국제대회 12개 중 8개 대회를 휩쓸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2/0000575144_002_20251022004616942.jpg" alt="" /><em class="img_desc">▲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여제 안세영이 덴마크 오픈에서 왕즈이를 완벽하게 누르며 우승했다. ⓒ연합뉴스/EPA</em></span></div><br><br>말레이시아 오픈과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등 최상위 등급인 슈퍼 1000 시리즈에서만 세 차례 우승했고 슈퍼 750 시리즈에서도 일본·중국·인도 오픈, 그리고 슈퍼300 오를레앙마스터스에서도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코리아오픈 준우승까지. 올해 전적이 58승 4패로 압도적이다.<br><br>이번 대회에선 설욕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달 코리아오픈에서 안세영을 상대로 우승한 야마구치 아카네를 준결승전에서 잡아 냈다.<br><br>왕즈이와 결승전을 앞두고 중국 소후닷컴은 "안세영이 시즌 8번째 우승을 차지한다면 지배력 하락에 의문을 제기하는 소문도 사라지고 완전한 배드민턴 여왕이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는데, 이견 없는 정상에 서게 된 것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2/0000575144_003_20251022004616981.jpg" alt="" /><em class="img_desc">▲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여제 안세영이 덴마크 오픈에서 왕즈이를 완벽하게 누르며 우승했다. ⓒ연합뉴스/EPA</em></span></div><br><br>중국 언론들도 안세영을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중국 매체 상관신문은 "중국 남자 축구가 공한증에 시달리듯 (비슷한) 그림자가 여자 배드민턴으로 옮겨왔다. 안세영은 강력한 경기력으로 매 대회 중국 배드민턴 철벽으로 군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br><br>이어 "현재 천위페이(5위) 외에는 안세영과 자웅을 겨룰 랭커가 보이지 않는다. 왕즈위, 한웨(3위), 가오팡제(14위)는 기량과 경험에서 모두 뒤진다. 더 많은 신예 발굴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책을 전면 재고해야 할 상황이다"고 지적했다.<br><br>중국 넷이즈는 "안세영은 단 하나의 실책만 범했다. 공격 득점, 페이크 동작, 연속 득점까지 완벽했다. 정말 강했다"고 평가했고, 소후는 "왕즈이가 두 번째 세트에서 배수진을 쳤지만 결국 안세영의 폭발적인 화력을 막지 못했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2/0000575144_004_20251022004617016.jpg" alt="" /><em class="img_desc">▲ 한국 여자단식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1987년 이영숙 이후 무려 38년 만이다. ⓒ연합뉴스/EPA</em></span></div><br><br>안세영의 위용은 상금에서도 드러난다. BWF에 따르면 안세영 커리어 상금은 216만841달러(약 30억7558만 원)로 쌓였다. 8승을 휩쓴 올해 상금만 9억1000만 원에 이른다.<br><br>안세영은 오는 22일부터 프랑스 렌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수퍼 750 프랑스오픈에서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년 전 자신이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은 10승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 브리핑] 조엘진, 전국체전 육상 단거리 3관왕 10-22 다음 백지영 폭풍 눈물.."마음 무너져, 힘들 때 생각났다" ('싱어게인4')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