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표 미장센 교향곡, ‘프랑켄슈타인’[한현정의 직구리뷰] 작성일 10-22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쾌감 얕지만 여운은 짙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YU9ehiPt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96e128525b7b427c82b40e187f6b6d2e1843bf45626b15a727e91d5508eedd" dmcf-pid="1vFqQsRf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I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tartoday/20251022070315444arhe.jpg" data-org-width="700" dmcf-mid="XTFqQsRf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tartoday/20251022070315444arh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I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8847b3f39b80d2a1e89ab932ef55bad75ef094d7e6407e74cde6517d272b3db" dmcf-pid="tT3BxOe4YJ" dmcf-ptype="general"> <strong>신이 되려 한 자, 괴물이 될지니</strong> </div> <p contents-hash="67871d36f7f7edaa6576163d41ad3094fc8d0b6a56d0bdebf96038624ddbc117" dmcf-pid="Fy0bMId8Xd" dmcf-ptype="general">비주얼은 갑, 다만 서사는 다소 갑갑하다. 이미 수없이 접한 또 변주된 이야기임에도 새롭고, 강렬한듯 단조로우니 이내 집중력은 흩어진다. 스릴러나 호러적 쾌감 보단, 감정적 드라마에 집중한,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표 ‘프랑켄슈타인’이다.</p> <p contents-hash="220690c7201da84374ac6f9553c324c4188073dd06dc29820e7aa251c7bfb084" dmcf-pid="3WpKRCJ61e" dmcf-ptype="general">똑똑하지만 이기적인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기이한 실험을 감행한 뒤, 결국 창조자와 피조물 모두에게 파멸을 초래하는 고전의 서사를 재해석했다.</p> <p contents-hash="7d6abb67e06a4ef462373107e57bb2c3bca214d2cce6ef50c0165486cd9b6514" dmcf-pid="0YU9ehiPZR" dmcf-ptype="general">‘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로 아카데미 3관왕에 빛나는 델 토로 감독이, 출간 200년이 지난 메리 셸리의 고딕 호러를 자신의 감성과 세계관으로 다시 빚어냈다.</p> <p contents-hash="89780870754deae3b30e0a2e4a59fbfc930847bbb12183194ce2cdc0a97fd60f" dmcf-pid="pGu2dlnQZM" dmcf-ptype="general">“평생 메리 셸리의 창조물과 함께 살았다. 내겐 성경과도 같았다. 하지만 그것을 내 방식으로 만들고 싶었다.”</p> <p contents-hash="f7bbb52d4011f623a062bbffaebac041538ca8d5ae7ce15a77c862297991a248" dmcf-pid="UH7VJSLx5x" dmcf-ptype="general">감독의 이 말처럼, 작품은 원작의 근원적 질문 ‘생명과 죽음’, ‘창조와 책임’ 을 토대로 인간의 본질과 사랑, 이해받고자 하는 존재의 욕망을 탐구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da5e15322538e1508cf1c5e75fc602be46f6c4ac5cb1a8f63dcafd3ec0647a" dmcf-pid="uXzfivoM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I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tartoday/20251022070316715wptl.jpg" data-org-width="700" dmcf-mid="Z0iAhqvm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tartoday/20251022070316715wpt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I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2840b20d98221149e0402ff87c5ca7c6b9aeff75c23303c9b460fdf60cfbf1e" dmcf-pid="7Zq4nTgRGP" dmcf-ptype="general"> 고딕풍의 장대한 세트와 음울한 미장센은 그 자체로 매혹적이며, 배우들의 연기도 단단하다. </div> <p contents-hash="32a0b4a28f25ef4fc1a94766c7f810957cb62bcdfe0c0a12d794e20ae6527523" dmcf-pid="z5B8LyaeZ6" dmcf-ptype="general">오스카 아이작은 명석하지만 고뇌에 잠긴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을, 제이컵 엘로디는 자만심과 순수를 동시에 품은 괴물을 연기한다. 묵직한 연기 앙상블에 ‘엘리자베스’ 역의 미아 고스, ‘하인리히’ 역의 크리스토프 발츠가 가세해 무게를 더한다.</p> <p contents-hash="83e81742c5e4a3db0b35f250de75c25bc7795d31c0f21eb5f373098220817fed" dmcf-pid="qxNrWVHlH8" dmcf-ptype="general">그러나 델 토로 특유의 풍성한 비주얼과 상징이 오히려 영화의 호흡을 압박한다.</p> <p contents-hash="2624406a1a709f577d00b11ec70b873ee8252a6ad3c6627ec121e3daec66acfd" dmcf-pid="BMjmYfXSG4" dmcf-ptype="general">서사적 밀도보다 감정의 장식이 앞서며, 그 화려함이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순간도 있다. 전통적인 괴물 공포나 쇼킹한 서사를 기대했다면 다소 단조롭고 길게 느껴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809d3697045288cbfa74334824a49f5e79ead1c4dc7ceca44113f72e09e7287d" dmcf-pid="bRAsG4Zv5f" dmcf-ptype="general">‘창조자와 피조물’의 관계, 고독과 존재의 갈망, 부모와 자식의 메타포 등은 여전히 유효한 주제지만, 이번에는 그 여운보다 형식미가 먼저 다가온다.</p> <p contents-hash="d3dee3d5fb7bd79ccd1d1f816be8f5610452e72bac14c867067993bc01920ca7" dmcf-pid="KecOH85TtV" dmcf-ptype="general">감정과 미장센이 만나는 화려하고 야심찬 재해석이지만, 그 규모와 스타일이 과해져 전통적 미덕을 기대한 관객에게는 이질감이 남을 것 같다.</p> <p contents-hash="5f9be30e19dd84cfce50bbde2f13a2146a6d95e85df1948b866c98c94c2583ae" dmcf-pid="9dkIX61yY2" dmcf-ptype="general">델 토로 사단 역시 총출동했다.</p> <p contents-hash="f3672618ac9f614b38d79945533ac9710bc84e33efccf3ed24a61c743db73537" dmcf-pid="2JECZPtWt9" dmcf-ptype="general">‘셰이프 오브 워터’와 ‘나이트메어 앨리’의 프로듀서 J. 마일스 데일, 촬영감독 단 라우스트센, 그리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셰이프 오브 워터’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두 차례 수상한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음악을 맡았다.</p> <p contents-hash="ce2296aa37537dad4b502296f0a5abccd1b2aee230fef9864ac29c0d9824698a" dmcf-pid="ViDh5QFY1K" dmcf-ptype="general">기예르모 델 토로가 평생의 집착으로 꼽은 고전의 재창조인 만큼, 한 편의 미장센 교향곡에 가깝다. 아름답지만, 기대만큼 뜨겁진 않은 괴물의 탄생기다. <strong>추신, 괴물은 울부짖는데...미안하다, 잠시 졸았다</strong></p> <p contents-hash="2a71606cf0fd1a22b57330b2509ac079841467d34766d1f71da3ccbb8cba5553" dmcf-pid="fnwl1x3GGb" dmcf-ptype="general">오는 10월 22일 극장 선공개, 11월 7일 넷플릭스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50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②] ‘굿뉴스’ 류승범 “5살 딸에 보여줄 수 있는 작품 찍고파” 10-22 다음 “서울대는 아냐” 신동엽 “딸, 한예종 무용원 합격”…각자 알아서하는 자식농사 대박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