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동반 우승 도전…아시안게임 시험 작성일 10-22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22/0001074820_001_20251022091510611.pn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중국 우시로 출국하기 전 동반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 제공</em></span><br><br>‘국기’ 태권도의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성적을 가늠할 무대가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24일 막을 올린다.<br><br>한국 태권도대표팀이 6년 만의 남녀 동반 우승을 꿈꾸는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다. 18년 만에 중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 8개 체급씩, 총 16개 체급으로 나뉘어 최강자를 가린다.<br><br>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피라스 카투시(튀니지·남자 80㎏급), 아리안 살리미(이란·남자 87㎏초과급), 알테아 로랭(프랑스·여자 73㎏급)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성과를 낸다면 아시안게임에서도 호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br><br>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80개국과 개인중립선수(AIN), 난민팀을 포함해 991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종전 2007년 무주 대회 970명)로 개최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br><br>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최다 우승을 자랑한다. 남자는 26번의 대회에서 24번, 여자는 19번의 대회에서 16번이나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br><br>그러나 태권도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메이저 대회에서 예상을 깨는 결과가 종종 나오고 있다. 2년 전 아제르바이잔 바쿠 대회에서 남자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우승했다. 하지만 여자는 노메달의 수모 속에 튀르키예(금메달 2개·동메달 1개)의 우승에 박수를 보내야 했다. 직전 대회였던 2022년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회에서 은메달 1개에 그친 데 이어 큰 타격이었다. 선수들이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무장한 배경이다.<br><br>파리 올림픽 57㎏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유진(울산시체육회)이 명예회복의 선봉에 선다. 당장 김유빈은 이번 대회의 첫 날인 24일부터 메달 레이스를 주도한다. 첫 세계선수권대회였던 2022년에는 16강에서 탈락했던 그가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선수단 전체에 자신감을 안겨줄 수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여자 53㎏급 박혜진(고양시청)도 세 번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메달을 노리고 있다.<br><br>세계 최강의 자리는 사수해야 하는 남자부에선 간판스타인 장준(한국가스공사)이 63㎏급에서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br><br>장준은 원래 58㎏급에서 2019년 영국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던 선수다. 체급을 올린 만큼 자신의 기량을 넘는 활약상을 보여줘야 금메달도 기대할 수 있다.<br><br>배준서(강화군청)은 장준의 체급이었던 58㎏급에서 통산 세 번째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그는 2019년 대회에선 54㎏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3년 대회는 58㎏급으로 체급을 올려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준서는 “국가대표로 책임감이 크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br><br>첫 출전한 2023년 대회 남자 87㎏급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강상현(울산시체육회)도 최중량급인 87㎏초과급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 사냥을 꿈꾸고 있다. 남자 80㎏급 파리 올림픽에서 아깝게 동메달을 놓쳤던 서건우(한국체대)는 첫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br><br>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NC AI-형지그룹, 패션 사업 특화 AI 모델 실증 '맞손' 10-22 다음 '한 방에 6점' 태권도, 경기규칙 확 바뀐다… 대역전극 가능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