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견 달리, 1년 전 무지개다리 건넜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일" [전문] 작성일 10-22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Q4Mac4qTz"> <div contents-hash="881617a6d3b75f41fdd65adde2be58892831613d85f29f51fbf689866380c45b" dmcf-pid="Ux8RNk8BW7"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069d7b55aefe900fac2afd05751c6303252e542400bf6d8263258c584ed876" dmcf-pid="ux8RNk8Bl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달리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tarnews/20251022103339970mhja.jpg" data-org-width="560" dmcf-mid="xS58igKp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tarnews/20251022103339970mhj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달리 SN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ed4738085b87db7c5e9cabdc80a4475cd5b7adb0ee301ada7c5bdc77b24761" dmcf-pid="7M6ejE6bhU" dmcf-ptype="general"> SNS 스타견 달리가 지난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div> <p contents-hash="1bc8731b3e64cc9c2b6b8025984bc1ae80db17d78d646c62b7f23b9f2870f6ff" dmcf-pid="zRPdADPKCp" dmcf-ptype="general">달리의 견주는 지난 21일 SNS에 "2024년 10월 22일 오전 9시 달리가 먼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p> <div contents-hash="ab174705bee3072bdd77bbec8acef782de9686cc519689fa332945c24d201d41" dmcf-pid="qeQJcwQ9S0" dmcf-ptype="general"> 그는 "그날은 달리의 정기검진일이었고, 아침부터 분주하게 병원 갈 준비하다가 엄마 품에서 기절하더니 그대로 깨어나지 못했다"며 "그리고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죽음은 누구도 피하지 못한다지만 너무도 갑작스럽게 찾아온 일이라 너무 많은 사람이 알게 되면 살아 돌아오지 못할까 봐 지인들의 연락도 피하며 살았다"고 털어놨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da0504e2fe76008de3664cd2ee76e13468c27f46ce50d3e42b1ec556c060f0" dmcf-pid="Bdxikrx2v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달리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tarnews/20251022103341792xspy.jpg" data-org-width="560" dmcf-mid="0KuKxdu5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tarnews/20251022103341792xsp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달리 SN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a7fbfab485a02b2b46909340cd3aebc94ab631b6a584d9fa13f5f586aa7693f" dmcf-pid="bJMnEmMVWF" dmcf-ptype="general"> 이어 "엄마와는 상대방이 더 걱정스러워서 같이 있을 땐 힘든 티도 못 내고 각자 멀쩡한 척을 하며 살다가 엄마가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울다가 쓰러지셨단 연락을 받고 그때 큰 충격을 받아서 그 이후론 달리가 없어도 엄마와 일상을 되찾으려고 많이 노력하며 살았다"고 전했다. </div> <p contents-hash="0a903a114610c6d09564710a07e980d7d7d008ac425088004f0efac47c2b4cea" dmcf-pid="KiRLDsRfTt"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젠 밤에 화장실 갈 때 더 이상 어둠 속의 달리를 밟을까 봐 조심하거나 책상·의자 끌 때 조심하지 않게 된 것을 보면 이렇게 부재에 익숙해지며 살아가게 되나 보다"라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aa4f5f57c626d79ca3c2f0ee23a2147421e785e94266f0aeb24face4156999d3" dmcf-pid="9neowOe4l1" dmcf-ptype="general"> 끝으로 견주는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서 죄송하다. 달리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그 마음을 알기에 더 쉽게 꺼내지 못했다. 슬픔보다는 달리 때문에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려주신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달리 SNS글 전문.</strong> <div> ━ </div> <div></div> <div></div>2024년 10월 22일 오전 9시 달리가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div> <p contents-hash="f42306482a9eb0994d01bd633c09d253708817e406682a62a14779a7277dd7a6" dmcf-pid="2WSGpzSrW5" dmcf-ptype="general">그 날은 달리의 정기검진일이었고, 아침부터 분주하게 병원갈 준비를 하다가 엄마 품에서 기절하더니 그대로 깨어나지 못했어요.<br>그리고 어느덧 1년이 흘렀네요.<br>죽음은 누구도 피하지 못한다지만 너무도 갑작스럽게 찾아온 일이라<br>다른 세계의 행정 오류가 아닌지, 그래서 바로고쳐지면 살아돌아올 수도 있지 않을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면 살아돌아오지 못할까봐 지인들의 연락도 피하며 살았고<br>내가 깨어서 살아가고 있는 이 삶이 악몽이기를, 이 악몽에서 깨어나면 달리가 아침밥 달라고 기다리고 있기를 매일 기도했는데 이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p> <p contents-hash="9e91ae08304f9a7fdb65b6e90cd472ebf5eb3ad5cc38dffee41dc61387447625" dmcf-pid="VYvHUqvmWZ" dmcf-ptype="general">엄마와는 서로 상대방이 더 걱정스러워서 같이 있을땐 힘든 티도 못내고 각자 멀쩡한 척을 하며 살다가 엄마가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울다가 쓰러지셨단 연락을 받고 그 때 큰 충격을 받아서 그 이후론 달리가 없어도 엄마와 일상을 되찾으려고 많이 노력하며 살았어요.<br>달리 있을 때 같이 못갔던 찜질방도 가고, 국립공원으로 등산도 다니고, 달리브런치 먹으러 대만도 다녀왔어요.<br>즐겁고 바쁘게 지내며 달리 없으니 너무 편하다고 대화를 나누는데 사실은 여전히 어딜가도 달리가 쉬기 좋은 잔디밭부터 보이고, 포토존에 가면 달리 인형을 두고 기념 사진을 찍어요.<br>좋은 것을 보고 맛있는 것을 먹어도 여전히 공허해서 이제 내 인생에서 완전한 행복은 영원히 잃었다는 생각을 하지만<br>이젠 밤에 화장실 갈 때 더이상 어둠 속의 달리를 밟을까봐 조심하거나 책상의자 끌 때 조심하지 않게 된 것을 보면 이렇게 부재에 익숙해지며 살아가게 되나봐요.</p> <p contents-hash="3b3d24699a7e44c1ee02978aa4ad60df3a4b488de7ee0bc35719526daedf8719" dmcf-pid="fGTXuBTsWX" dmcf-ptype="general">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서 죄송합니다.<br>더 늦어지지 않게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려웠고 해결하지 못한 숙제처럼 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p> <p contents-hash="c1d1791bd6f073cac2470200f37a22b515040a6f14c0bf690920925cb2d1876b" dmcf-pid="4HyZ7byOvH" dmcf-ptype="general">달리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br>그 마음을 알기에 더 쉽게 꺼내지 못했습니다.</p> <p contents-hash="cb2aea727ff6f1bfe2ad666a37afd85cd0b8535038de83be332c9132385e9310" dmcf-pid="8XW5zKWIyG" dmcf-ptype="general">슬픔보다는, 달리 때문에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려주신다면 좋겠습니다.</p> <p contents-hash="fe59e53ef5fd127d0152ac0447b2feda1c1c0644aa7b182ddef7edba58673157" dmcf-pid="6ZY1q9YClY" dmcf-ptype="general">달리(2013.02.24~2024.10.22)</p> <p contents-hash="27d00d5c7ae3d3a5a9f3231940ff2e75b91a44130b9990d72aee9a754cdb2e72" dmcf-pid="P5GtB2GhCW" dmcf-ptype="general">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꼬꼬무' 장현성·장성규·장도연, 명예교도관 위촉 10-22 다음 ‘저스트 메이크업’, 남자 시청자도 홀렸다… 시청량 8.4배 수직 증가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