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승4패+8관왕' 안세영 깜짝 고백! "올림픽 금메달 뒤 고민 많아졌다…공격 늘려 경기 즐기는 것이 '비결'" 작성일 10-22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2/0001932003_001_2025102213270954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5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의 여자 단식 경기는 사실상 한 선수의 독무대로 치러지고 있다.<br><br>'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은 올해만 무려 8개의 국제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여자 단식 절대 강자 자리를 굳혔다.<br><br>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세계 배드민턴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 그가 올해 더욱 강해진 이유는 무엇일까.<br><br>그는 기존 패턴을 깨고 전술에 변화 준 것을 비결로 꼽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2/0001932003_002_20251022132709616.jpg" alt="" /></span><br><br>올림픽 공식 매체 '올림픽닷컴'은 21일(한국시간) 안세영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br><br>인터뷰에서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금메달은 내 배드민턴 인생의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었다"며 "그 경험을 계기로 내 경기 방식을 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br><br>안세영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직후 무릎 부상과 피로 누적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복귀를 준비했다.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손에 쥐었지만 8강전과 준결승에서 첫 게임을 내주고 2~3게임을 따내는 등 우승하기까지 여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도 아니었다.<br><br>안세영은 올림픽 우승 과정에서 더 효율적인 플레이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수비 일변도의 체력 소모형 경기 대신 짧고 강한 공격 전술로 전환했다. 안세영은 그런 변화가 올해 성공의 결정적 계기라고 털어놨다.<br><br>그는 "그동안 수비 중심의 경기 운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왔지만,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이 많았다"며 "결국 좀 더 공격적인 전술을 시도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br><br>실제로 올해 안세영의 플레이는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긴 랠리 속에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던 '철벽 수비형' 스타일에서 벗어나, 셔틀콕을 빠르게 끊어내며 직접 득점을 노리는 플레이의 빈도가 늘었다.<br><br>그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바꾼 건 아니다. 다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늘리고, 공격 타이밍을 더 정밀하게 잡는 연습을 많이 했다"며 "공격적인 접근을 통해 경기를 더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2/0001932003_003_20251022132709664.jpg" alt="" /></span><br><br>이러한 변화는 최근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결승전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br><br>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상대로 2-0(21-5, 24-22) 완승을 거두며 시즌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br><br>1게임에서는 21-5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단 15분 만에 끝냈다. 하지만 진정한 승부는 2게임에서 펼쳐졌다.<br><br>왕즈이가 초반부터 10-18까지 앞서며 기세를 잡았지만, 안세영은 특유의 집중력과 공격적인 전환으로 8연속 득점을 성공시켰다.<br><br>결국 22-22에서 연속 2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끝냈고, 안세영은 양팔을 들어 올리며 포효했다. 1게임은 공격적으로, 2게임은 끈질기게 물어늘어지면서 각각 이겼다. 플레이스타일의 다양성이 정립됐다.<br><br>이 우승으로 그는 한국 선수로는 1987년 이영숙 이후 38년 만에 덴마크 오픈 정상에 올랐고, 동시에 BWF 슈퍼 750 모든 대회를 석권한 최초의 여자 단식 선수가 됐다. <br><br>안세영은 경기 종료 후 "내 경기를 꾸준히 지켜봐주는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그 생각이 나를 더 즐겁게 만들고,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2/0001932003_004_20251022132709709.jpg" alt="" /></span><br><br>전문가들은 안세영을 현대 배드민턴의 대표적인 두뇌형 플레이어로 평가한다.<br><br>그의 경기에는 상대 리듬을 읽는 분석력, 속도 변화로 흐름을 끊는 페이스 조절력, 그리고 정확한 타이밍의 공격 전환이 돋보인다. <br><br>특히 이번 시즌에는 타점의 다양화가 핵심이었다. 셔틀콕을 네트 근처에서 빠르게 끊거나, 라인을 파고드는 드롭샷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수세 상황에서도 주도권을 잡았다.<br><br>이 같은 변화는 천위페이, 왕즈이(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등 세계 상위권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이어가며 입증됐다. <br><br>덴마크 오픈 우승 직후 안세영은 곧바로 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 오픈에 출전한다. 21일부터 열리는 이 대회에서 그녀는 시즌 아홉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br><br>중국 언론은 "안세영이 올해 국제대회에서 58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며 그의 무적 행진에 놀라는 중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2/0001932003_005_20251022132709762.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인터뷰 말미에서 자신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팬들과의 약속을 꼽았다.<br><br>그는 "내 경기를 꾸준히 지켜봐 주는 분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br><br>이어 "그런 마음이 생기면 경기를 더 즐길 수 있게 되고, 좋은 결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며 "그래서 나는 항상 더 열심히, 더 강하게 스스로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강조했다.<br><br>또한 안세영은 "매 경기 초심으로 임하겠다"며 "이제는 이기는 것도, 싸우는 것도 즐길 줄 아는 단계에 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br><br>올해 들어 경기를 즐기는 법을 배운 안세영, 공격성과 자신감이 더해진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은 그녀가 왜 현재 여자 배드민턴 세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평가받는지를 보여준다.<br><br>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br><br> 관련자료 이전 ‘스마일 점퍼’ 우상혁, 2m 20 넘어 전국체전 통산 10번째 우승 10-22 다음 한국 체조, 세계선수권서 류성현만 개인종합 결승행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