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김수지, '극복' 알린 금·은빛 도약... "부담감 씻은 덕분" 작성일 10-22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국체전] 김수지, 전국체전 다이빙에서 금·은 연달아 수확... 김나현은 스프링보드 2관왕</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0/22/0002492240_001_20251022142211093.jpg" alt="" /></span></td></tr><tr><td><b>▲ </b> 21일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다이빙 종목 시상식에서 여자 1m 스프링보드 시상대에 오른 (왼쪽부터) 김수지·김나현·정다연 선수.</td></tr><tr><td>ⓒ 박장식</td></tr></tbody></table><br>한국 여자 다이빙의 '작은 거인' 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무릎 부상을 극복하고 펼친 전국체육대회에서 금·은빛 도약을 펼치며 부활했다. 부상 회복의 끝을 알린 김수지는 다시금 태극마크를 품에 안고 도약에 나서겠다는 당찬 각오를 알렸다.<br><br>김수지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3m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4연패에 달성했고, 1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겨울 무릎 부상으로 인한 수술을 받았던 김수지는 지난 세계선수권에서도 한 종목에만 출전하는 등, 부상 여파로 인한 아쉬움을 딛고 전국체전에서 함박웃음을 지었다.<br><br>이번 전국체육대회 여자 다이빙 1m 스프링보드와 3m 스프링보드 싱크로에서는 김나현(강원특별자치도)이 2개의 금메달을 품에 안으며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김수지는 "여자 다이빙의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 이번이 가장 긴장했었던 시합"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br><br><strong>회복 넘어선 투혼... 부활 알린 '4연패'</strong><br><br>지난 싱가포르 수영 세계선수권은 김수지가 '가장 짧게 뛰었던 대회'였다. 1m 스프링보드와 3m 스프링보드, 싱크로 등에서 매번 출전해왔던 김수지였지만, 올해 초 무릎 부상을 수술하고 재활하면서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신 추천 선수로 발탁되어 1m 스프링보드에서 뛸 수 있게 되었고, 이 대회에서 19위를 기록했다.<br><br>국내 대회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지난 9월 부산에서 미리 열렸던 회장배 전국수영대회 현장에서였다. 김수지는 회장배 1m 스프링보드에 출전해 1위에 오르며 회복세를 알렸다.<br><br>그리고 18일부터 열린 전국체육대회 본무대에서는 김수지가 자신의 회복을 알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미 울산 대회부터 목포·김해 대회에 이르기까지 3연패를 달성했던 주종목 3m 스프링보드에서 총 점수 297.60점을 달성하며 4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수술과 재활 당시만 해도 쉽지 않았던 대기록 달성에 김수지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0/22/0002492240_002_20251022142211204.jpg" alt="" /></span></td></tr><tr><td><b>▲ </b>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며 부활을 알린 다이빙 김수지.</td></tr><tr><td>ⓒ 박장식</td></tr></tbody></table><br>이어 6년 전 자신의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만들었던 1m 스프링보드 종목에서도 김수지는 총점 263.25점을 달성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1위는 총점 268.00을 기록한 김나현에게 돌아갔다. 김수지는 지난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점수에 못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는데, 한국 다이빙의 경쟁 구도 역시 조금씩 더해진다는 의미이기도 했다.<br><br>한편 10m 플랫폼에서는 조은비(인천광역시청)가 총점 306.50으로 1위에 올랐고, 김나현(강원도청), 김서연(인천시청)이 2·3위에 올랐다. 조은비는 플랫폼 싱크로에서도 김서연과 함께 총점 275.55로 1위를 기록, 2연패에 올랐다. 문나윤·고현주(이상 제주도청)이 2위, 권하림(강원도청)·김나현이 3위에 올랐다.<br><br>지난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고교생 다이버' 이예주(제주남녕고) 역시 고등부 1m 스프링보드와 3m 스프링보드·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4연패를 달성하는 등 한국 다이빙의 미래를 빛냈다. '간판 선수'의 부활, 그리고 새로운 선수의 선전을 확인했던 이번 전국체전 여자 다이빙이었다.<br><br><strong>"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돌아온 김수지의 각오</strong><br><br>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마친 김수지는 "지난 회장배에서 실수가 많았었던 탓에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많았는데, 그럴수록 힘을 빼고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그런데도 이번 전국체전 때는 계속 긴장을 많이 했는데, 시합을 통틀어 가장 긴장했었다. 그만큼 한국 여자 다이빙의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고 느꼈다"고 대회를 돌아봤다.<br><br>3m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후 펑펑 울었던 김수지였다. 김수지는 "원래는 안 울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울지 말라'고 하니까 더 울게 되더라"며 웃었다.<br><br>생애 세 번째 아시안 게임 도전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도 10월 3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여기서 한 해 동안 태극마크를 쉬어갔던 김수지의 국가대표 복귀 여부도 결정된다. 김수지는 "선발전을 잘 마무리한 뒤, 원래의 기량을 준비해서 잘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가장 가까운 목표인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1년의 국가대표 휴식을 끝내고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이어 김수지는 "세계선수권 때와 비교하면 힘도 좋아졌지만 아직 무릎에 통증이 남아있다. 슬개골도 또 좋지 않아져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시합 때는 괜찮아졌다"며, "잘 준비해서 앞으로의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했다.<br> 관련자료 이전 ‘7년 연속 국가대표’ 태권도 중량급 간판 박우혁 “지킨다는 마음보다는 잃을 게 없다는 마음이 그 비결이죠” 10-22 다음 황선우 넘었다…김영범, 남자 자유형 100m 한국 신기록 작성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