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남매 금메달리스트 탄생” 이현지-이진혁 전국체전 고등부 단체전 금메달 합작 작성일 10-22 4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0/22/0003669007_001_20251022152716228.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유도 최중량급의 ‘차세대 스타’ 이현지의 남동생 이진혁이 22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유도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승리를 거둔 뒤 포효하고 있다. 대한유도회 제공</em></span>“동생이 처음 유도를 하겠다고 했을 땐 솔직히 말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성적도 잘 나오고 본인이 즐겁다고 하니 이제는 응원하려고요. 좋아하는 일을 함께 하면 더 행복하잖아요.”<br><br>한국 여자 유도 최중량급의 ‘차세대 스타’ 이현지(18)는 22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현지와 두 살 터울 남동생 이진혁(16)이 속한 제주는 이날 부산 부경대 대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유도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을 4-3으로 꺾었다.<br><br>극적인 경기였다. 양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주사위를 굴려 출전 체급을 정하는 ‘대장전’이 진행됐다. 남자 100kg이상급이 뽑히면서 이진혁은 다시 한번 차봄(18)과 마주 섰다. 이진혁은 본경기에서 차봄에 패해 중압감이 큰 상황이었다. 마음을 다잡고 집중력을 끌어올린 이진혁은 차봄의 안아 돌리기를 되치며 한판승으로 설욕에 성공했다.<br><br>전날 여자 고등부 개인전 무제한급과 개인전 78kg이상급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이현지는 이날 단체전 우승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 이틀 전 남자 무제한급 결승에서 차민호(18)를 상대로 안오금띄기 절반 승을 거둬 우승한 이진혁은 금메달 개수를 두 개로 늘렸다.<br><br>이진혁은 이현지의 명성에 가려져 있지만 한국 남자 유도의 차세대 유망주 중 하나다. 초등학교 1년생 때 누나가 체육관에 다니는 모습이 부러워 유도를 따라 시작한 그는 이제 이현지의 훈련 파트너이자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0/22/0003669007_002_20251022152716340.jpg" alt="" /><em class="img_desc">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유도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 출전한 이현지의 모습. 대한유도회 제공</em></span>이현지는 “동생의 장점도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진혁의 강점으로는 체급에 비해 힘이 좋고 발기술에 능하며 낮은 키를 활용해 업어치기와 틀어잡기를 둘 다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br><br>이진혁의 목표는 대학 진학 후 실업팀에 입단해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다. 이현지는 더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이현지는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1등을 하고 싶다. 세계선수권은 물론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계속해 “유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주 남녕고 유도팀을 지원해주신 백승묵 남녕고 이사장님과 임병기 감독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자격정지 A코치, 배제 유지…빙상연맹 “간접강제신청 재판서 승소” 10-22 다음 ‘김 부장 이야기’ 명세빈 “아빠-아들, 연결하는 엄마의 모습 연기…류승룡과 호흡 최고”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