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인’ 서수빈, 캐스팅 後 감독에게 눈물셀카 보냈다고?[인터뷰] 작성일 10-22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7XZsa9U0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2716daa17aecac4f7cc10d1c6ce182ca1ddf0120ef33803327378d4ed21059" dmcf-pid="0zZ5ON2u7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서수빈, 사진제공|(주)바른손이앤에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portskhan/20251022161748127tphc.jpg" data-org-width="1200" dmcf-mid="5ENg4uhD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portskhan/20251022161748127tph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서수빈, 사진제공|(주)바른손이앤에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85875a32ab6b6582c987b8ae68109d084755ce6fe0cc7cea36310b401f0e22" dmcf-pid="pq51IjV7uP" dmcf-ptype="general"><br><br>맹랑한 신인이 등장했다. 영화 ‘세계의 주인’(감독 윤가은)으로 데뷔식을 치른 배우 서수빈이다. 첫 데뷔작이자 주연작이지만 주눅들지 않고 동물적 감각으로 ‘주인’을 생생하게 연기해낸다. 게다가 처음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가 윤가은 감독의 전작 ‘우리집’이었다니, 얼마나 운명같은 일인가.<br><br>“주인공을 맡을 거라곤 꿈도 못 꿨어요. 이미 2년 동안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져와서 이 작품에 붙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거든요. 포기했다기 보다는 기대를 전혀 안 했어요. 그런데 최종 오디션까지 치르고는, 윤가은 감독이 사무실로 절 부르더라고요. 내가 뭘 잘못했나 주눅 들어서 갔죠. 감독에게 ‘제가 뭘 잘못했을까요?’라고 조심스레 물었는데, 윤 감독이 ‘응, 그러니까 이거 보고 반성문 써’라고 종이봉투 하나를 건넸는데 그게 세상에, ‘세계의 주인’ 대본이었어요! 대본을 다 읽고선 마음이 너무 일렁거려서 어떤 문자로 감독에게 피드백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어떤 말도 다 표현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제 눈물 셀카를 감독에게 보냈습니다.”<br><br>2001년생, ‘젠지’다운 표현이다. 스포츠경향은 본체 자체로도 사랑스러운 서수빈을 최근 만나 ‘세계의 주인’으로 배우의 길에 문 두드리는 소감, 그리고 배우가 되기까지 그의 인생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1bd7ed8d56d295c143d6692909fd08fde5a6aa3c5b8cee59623b494ea7ac5f" dmcf-pid="U4u7WmMVU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서수빈, 사진제공|(주)바른손이앤에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portskhan/20251022161749914febc.jpg" data-org-width="1200" dmcf-mid="1YmwdVHlF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portskhan/20251022161749914feb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서수빈, 사진제공|(주)바른손이앤에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225af25023333337f4858cdd346916513735739c044c45bcbf29fbb67d4e6d" dmcf-pid="u87zYsRfu8" dmcf-ptype="general"><br><br>■“카리스마 고민시 선배, 지금은 진짜 언니 같아요”<br><br>‘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서수빈은 ‘주인’으로 분해 세세한 감정선까지 잡아내며 영화를 힘있게 이끈다.<br><br>“많은 선배와 감독이 절 이끌어준 덕분이에요. 엄마 역인 장혜진 선배는 특히나 제게 따뜻한 배려를 많이 해줬는데요. 촬영 전부터 여러번 식사하고 대화도 나누면서 신인 배우인 제가 첫 촬영 때 긴장하지 않도록 엄청 다독여줬죠. ‘기생충’ 비하인드도 들려주고, 선배가 걸어온 역사도 들려줘서 한결 마음이 가까워진 느낌이었어요. 현장에서도 진짜 유쾌하고요. 선배만 오면 활기가 확 살아났다니까요. 그게 ‘주인’과 ‘엄마’의 연기에도 담긴 것 같아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412ea5df1ecb82e2768c180d4329824e6397b94ec6658ddebb7ba1d544e8e1" dmcf-pid="76zqGOe47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세계의 주인’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portskhan/20251022161750571dmqw.png" data-org-width="1200" dmcf-mid="tdgLVpIkF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portskhan/20251022161750571dmq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세계의 주인’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5685b6b483fb9dc8b2d3d8aa056670ad416c2692fc058f95b026307bcac422" dmcf-pid="zPqBHId87f" dmcf-ptype="general"><br><br>특별출연한 고민시는 특별한 자극이 되었다.<br><br>“학생 땐 영화제에서나 멀리서 보기만 하던 배우였는데, 현장에서 ‘주인’ 역으로 절 소개하자 선배가 너무 반가워하더라고요. ‘니가 주인이구나’라면서요. 촬영 땐 늘 절 압도하는 연기를 보여줘서 넋놓고 볼 때도 있었죠. ‘미도’(고민시)가 ‘주인’에게 버럭 화를 내는 장면에선 진짜 제게 화내는 것 같아서 눈물까지 핑 돌았다니까요. 하지만 나중엔 진짜 언니처럼 대할 수 있게 절 편하게 해줬어요. 최고예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7883c4888dcd2533df74645bbb799162187794b5c9c5192f3a9f2fd1231735" dmcf-pid="qQBbXCJ6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서수빈, 사진제공|(주)바른손이앤에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portskhan/20251022161752629lcdp.jpg" data-org-width="1200" dmcf-mid="FmChax3G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2/sportskhan/20251022161752629lcd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서수빈, 사진제공|(주)바른손이앤에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de22859fc2a1faae6f6a7dc8bd9d34f653a8a1a215e273a037d391b0986f9e" dmcf-pid="BxbKZhiP02" dmcf-ptype="general"><br><br>■아이돌 연습생이 배우가 되기까지<br><br>배우가 된 건 의외로 간단한 이유였다.<br><br>“중학생 때 춤을 좋아해서 학원을 다니다가 노래 배우는 학원도 있다길래 친구와 갔었죠. 그런데 거기서 내방 오디션에 덜컥 붙은 거예요. 연습생이라기 보다는 연습생 전 단계 같은 생활을 1년 정도 했고요. 그런데 함께 연습생 생활하는 친구들의 재능을 보닌 일찌감치 ‘난 안 되겠다’ 싶었어요. 빨리 주제파악을 한 거죠. 고향인 울산으로 돌아가 진로를 고민하다가 고3 때 우연히 독립영화인 ‘우리집’을 봤는데요. 그 순간 영화 속 공기가 생생한 감각으로 제 안에 들어왔어요.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그래서 바로 연기 입시를 받아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죠. 그렇게 연기를 시작하게 됐고요.”<br><br>자신을 배우의 길로 이끈 윤가은 감독이, 데뷔의 길도 열어준 셈이다. 여러모로 ‘세계의 주인’은 자신에게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br><br>“제가 2년간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졌다고 했잖아요? 근데 그때도 전 아픈데 ‘아프다’고 말 안 했던 것 같아요. 괜찮은 척 했죠. 이 영화를 찍고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는데, ‘아프면 아프다고 해도 되는구나’라는 것도 생각하게 됐어요. 그만큼 제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작품이 된 거죠.”<br><br>앞으로 배우로서 어떻게 걸어갈 거냐는 질문엔 설렘 반, 두려움 반 눈동자를 일렁거렸다.<br><br>“사실은 잘 모르겠어요. 요즘 연기에 대한 칭찬을 듣다보니까 오히려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감이 잡히질 않아서 무섭고 두렵기도 해요. 그냥 ‘세계의 주인’ 준비할 때처럼 멀리 보지 말고 주어진 것에 대해서만 최선을 다하려고요. 윤가은 감독도 ‘수빈아. 과거로도, 미래로도 가지말고 지금만 생각해’라고 조언해줬거든요. 그 말대로 성실하고 올바르게, 최선을 다해 노력해볼래요.”<br><br>‘세계의 주인’은 지금 극장가서 만나볼 수 있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퍼스트 라이드' 한선화 "실제 순애보 스타일"…강하늘도 폭소 10-22 다음 인간+AI 에이전트 팀플레이, 속도·지능·공감력 높인 하이브리드 세일즈 시대 연다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