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덮친 AI…'학습 도우미'일까 '생각의 종말'일까 작성일 10-22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yWnnAfzL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416a9cb0d7163a5aecbaccd8f9e24d7d4f7aa048dbcc556bd52c5b93964178" dmcf-pid="7WYLLc4qi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처(Nature)가 대학가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용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게티이미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2/dongascience/20251022174750149lneq.jpg" data-org-width="680" dmcf-mid="UP8YYtrN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2/dongascience/20251022174750149lne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처(Nature)가 대학가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용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게티이미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250ce5fc22685243d7c45cd3cff66ad49e3c9d7ea88954d14620fdd97aeb67" dmcf-pid="zYGook8BJZ" dmcf-ptype="general">중국 칭화대는 올해 신입생에게 입학 안내문과 함께 AI 조교 초대 코드를 발급해 학생이 수업·동아리·생활 정보를 챗봇으로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는 모든 학생이 졸업 전 AI 활용 역량을 갖추도록 교양 과정을 개편했다. 호주 시드니대는 AI가 학습을 대신하지 못하도록 대면 시험을 강화하면서 비대면 과제에서는 AI 활용을 허용하는 ‘투트랙 평가제’를 도입했다.</p> <p contents-hash="5857e20ba595c26018f2609a56190951bf6746040f79d10b0ea0bf5fcc259d5a" dmcf-pid="qGHggE6bJX" dmcf-ptype="general">2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보도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대학 교육 현장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도입 속도가 교육 정책과 윤리 기준보다 훨씬 빠르다는 진단이다. </p> <p contents-hash="58b90a866cd1339fe06e4b54e2f74994e82341ba39107a00f2210cc81106d845" dmcf-pid="BHXaaDPKiH" dmcf-ptype="general">교육 혁신을 위한 글로벌 대학·기업 협의체인 '디지털교육위원회(Digital Education Council, DEC)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대학생의 86%가 학습에 AI를 정기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부분 글쓰기·요약·개념 설명 등 과제와 시험에 사용하고 있다. 영국 고등교육정책연구소(HEPI) 조사에서도 대학생의 90% 이상이 과제 수행 과정에 AI를 활용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ca60dbf424e30826067ee5ebfc58bd3b8b86e2ab454448cb4b26eb5a56d7762f" dmcf-pid="bXZNNwQ9eG" dmcf-ptype="general">AI가 실제 학습 효과를 높이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처는 하버드대 물리학 수업에서 진행된 무작위 대조 실험(RCT)을 소개했다. 이 연구에서 AI 튜터를 활용한 학생은 사람 교사에게만 배운 학생보다 더 빠르게 개념을 익혔다.</p> <p contents-hash="c3ad863e5d2d71000aace52c3ae003e49ebf37453159364788df44bfcfd260eb" dmcf-pid="KW6GGFmjnY" dmcf-ptype="general">반면 칭화대가 공개하지 않은 연구에서는 AI를 쓴 학생이 수업 직후에는 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2~3주 뒤에는 오히려 낮은 점수를 보였다. 연구팀은 “AI가 학습을 단기적으로 촉진하지만 학생이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가짜 학습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883859f9648fa873d846a6d1de62d6fbe7af006820385e46d59b0428d40a311" dmcf-pid="9YPHH3sALW" dmcf-ptype="general">학습 과정에서의 뇌 활동 변화도 관찰됐다. 나탈리야 코스미나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원팀은 대학생 54명의 뇌파 실험을 통해 챗GPT를 이용해 글을 쓴 학생의 뇌 연결성이 직접 작성한 학생보다 낮았다고 보고했다. </p> <p contents-hash="7c86948e872632ff48c2e610adcf92c36b92683cb026a5ed144e75b5fccd8d6b" dmcf-pid="2GQXX0Ociy" dmcf-ptype="general">코스미나 연구원은 “AI 사용이 뇌의 여러 영역 간 협력을 줄일 수 있다”며 "장기적 영향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fab95eac202a2a67a87579598aa79ed9bbeac91b7d63399471f0670671eeae3" dmcf-pid="VHxZZpIknT" dmcf-ptype="general">네이처는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며 AI는 숙제를 대신해 사고를 멈추게 할 수도, 잘 활용하면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핵심은 대학이 AI를 어떻게 가르치느냐라며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AI와 함께 사고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642f748ad434c7881029d137fb69ed9d17f841ee859a6f91aa8f3077dcd0470" dmcf-pid="fXM55UCEev" dmcf-ptype="general">[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람팔 파고드는 기생충 흔해진다…구더기 연구자 "공포 영화 장면 떠올라" 10-22 다음 한국인 유전체정보, 외국으로 줄줄 샙니다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