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홈런 10탈삼진’ 그날처럼… 잊히지 않는 전설의 원맨쇼 작성일 10-23 52 목록 <b>아르헨티나 우승 일군 마라도나·메시</b><br> 지난 18일 LA 다저스가 MLB(미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NLCS(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은 전 세계 야구 팬들의 마음을 훔친 경기가 됐다. 다저스 수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는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밀워키 브루어스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타석에선 홈런 세 방을 때리는 ‘원맨쇼’를 선보였다. MLB 닷컴은 이 경기를 두고 “야구 역사상 단일 경기에서 한 선수가 보여준 가장 인상적인 퍼포먼스”라며 “이는 ‘마그눔 오푸스(Magnum opus·라틴어로 위대한 예술가의 걸작을 뜻하는 말)’였다”고 평가했다. 미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스포츠 역사를 돌아보며 오타니와 비견될 수 있는 ‘마그눔 오푸스’를 선정했다.<br><br>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끈 디에고 마라도나는 한 대회를 자신의 독무대로 바꿔놓은 전설로 통한다. 그중 벨기에를 2대0으로 꺾은 준결승전이 ‘백미’로 꼽힌다. 후반 6분 절묘한 왼발 칩슛으로 골망을 흔든 마라도나는 후반 18분엔 춤추듯 유려한 드리블로 수비수 4명을 제치며 또 한 번 골문을 열었다. 그로부터 36년이 흐른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선 두 수퍼 스타가 영화 같은 명승부를 펼쳤다. 두 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그토록 염원하던 월드컵을 품에 안으며 해피 엔딩의 주인공이 됐고, 결승 사상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는 누구보다 눈부신 조연으로 남았다.<br><br>여자 축구에도 두고두고 회자되는 퍼포먼스가 있다. 브라질 전설 마르타는 2007년 여자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5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미국을 멈춰 세웠다. 특히 수비를 등진 채 왼발 뒤꿈치로 공을 띄워 한 명을 따돌리고, 페널티 박스로 치고 들어가 또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로 마무리한 두 번째 득점은 여자 월드컵 사상 최고의 골로 손꼽힌다.<br><br>‘번개’ 우사인 볼트가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질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순간이다. 그가 100m에서 세운 9초58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1980년 NBA(미 프로농구) 파이널 6차전에서는 포인트가드인 루키 매직 존슨이 부상으로 빠진 레전드 카림 압둘자바를 대신해 주전 센터로 출전, 42득점 15리바운드로 LA 레이커스 우승을 이끌며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2015년 NFL(미 프로풋볼) 수퍼볼에서 4쿼터에만 패스 13개를 성공, 10점 차 열세를 뒤집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톰 브래디의 역전 드라마도 길이 남을 명승부로 기억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재 "'지미 팰런쇼' 당일 목소리 잃어" (유퀴즈) 10-23 다음 BTS 콘서트, 극장으로 향하자…한 달 만에 전 세계 97만명 동원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