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들어"…16년 커리어 마침표 '다이아몬드' 포이리에 눈물의 고백! "격투기는 내 인생의 방식이었어, 하루가 너무 길다" 작성일 10-23 3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3/0002235262_001_2025102306101276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더스틴 포이리에가 눈부신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은퇴 후의 삶은 그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고된 여정인 듯하다.<br><br>포이리에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 아레나에서 열린 'UFC 318: 할로웨이 vs 포이리에 3' 메인이벤트 BMF(상남자) 타이틀전에서 '블레스드' 맥스 할로웨이(미국)에게 0-3 판정패(48-47, 49-46, 49-46)를 당했다.<br><br>치열한 5라운드 혈투 끝에 고향 팬들 앞에서 장갑을 내려놓은 그는, UFC 역사에 또 하나의 전설적인 장면을 남겼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3/0002235262_002_20251023061012801.jpg" alt="" /></span></div><br><br>2009년 20세의 나이로 종합격투기(MMA) 무대에 데뷔한 포이리에는 2010년 WEC를 거쳐 2011년 UFC에 입성했다.<br><br>2019년 UFC 236에서 할로웨이를 꺾고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벨트를 들어올렸지만 세 차례의 타이틀 도전 끝에도 정식 챔피언에는 오르지 못했다.<br><br>그럼에도 포이리에는 41전 30승 10패 1무효(UFC 22승 9패 1무효)라는 화려한 전적과 함께 '다이아몬드(The Diamond)'라는 별명에 걸맞은 커리어를 완성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3/0002235262_003_20251023061012839.jpg" alt="" /></span></div><br><br>그는 코너 맥그리거, 저스틴 게이치, 에디 알바레즈, 앤서니 페티스 등 UFC를 대표하는 강자들과 명승부를 펼치며 팬들의 기억에 깊이 남았다. 특히 2012년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의 대결은 그해 '올해의 경기'로 선정되며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경기로 꼽힌다.<br><br>하지만 완벽했던 은퇴식 뒤에는 공허함이 찾아왔다. 포이리에는 22일 미국 매체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그립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3/0002235262_004_20251023061012884.jpg" alt="" /></span></div><br><br>그는 "20년 동안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어떻게 하면 더 강해질까'만 생각했다. 그게 내 삶이었다. 이제 그 불꽃이 여전히 내 안에 남아 있는데 더 이상 싸울 수 없다는 게 참 힘들다. 격투기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내 인생의 방식이었다"고 털어놨다.<br><br>이어 "시간이 모든 걸 치유하겠지만, 아직은 그 과정을 지나고 있다. 훈련이 없으니 하루가 너무 길다. 그것이 지금 가장 힘든 부분이다"라며 여전히 선수 시절의 리듬과 열정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했다.<br><br>다만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br><br>그는 "아내와 가족이 절대 다시 싸우길 원치 않는다. 마지막 경기는 정말 완벽한 작별이었다. 그 이상은 없을 것이다. 물론 '절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다시 장갑을 낄 이유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br><br>사진= MMA 위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기안84·덱스·이시언·빠니, 네팔 검비르와 재회..'태계일주' 의리 훈훈 10-23 다음 ◇오늘의 경기(23일)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