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에서만 14시즌…최민호의 뜻깊은 '400경기' 출장 작성일 10-23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0/23/0001301958_001_2025102307421357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최민호(중앙)의 40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허수봉(왼쪽)과 블랑 감독(오른쪽)</strong></span></div> <br> "개막전이라서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었지만, 시작을 잘한 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400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돼 우리 팀 동료들 코치진들이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br> <br>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베테랑 미들 블로커 최민호(37)는 지난 22일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2025-2026시즌 V리그 홈 개막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둔 후 구단이 마련해준 400경기 출장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br> <br>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최민호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고, 선수들은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br> <br> 새 시즌 개막전이었던 이 경기는 최민호가 정규리그 400경기를 채운 특별한 경기였습니다.<br> <br> 지난 2011-2012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4순위로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을 입은 최민호는 세 번이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은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br> <br> 그는 이날 경기까지 14시즌 동안 1천449세트에 뛰면서 2천277득점을 기록했고 880개의 블로킹을 잡아냈습니다.<br> <br> 통산 득점 부문에선 27위, 블로킹 부문에선 6위의 기록입니다.<br> <br> 특히 블로킹 기록은 현역 미들 블로커 중에선 역대 이 부문 1위인 신영석(한국전력·1천324개)과 박상하(KB손해보험·898개)에 이어 세 번째로 순위입니다.<br> <br> 득점과 블로킹 기록 못지않게 400경기 출전은 의미가 특별합니다.<br> <br> 현대캐피탈에서만 400경기를 채운 건 최민호가 유일하기 때문입니다.<br> <br> 지난 2024-2025시즌 3관왕(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에 앞장서고 은퇴한 뒤 코치로 변신한 문성민(39)도 V리그에서 뛴 15시즌을 현대캐피탈에 몸담았지만, 381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br> <br> 또 역대 최다인 625경기 출전에 빛나는 '영원한 리베로' 여오현(47) IBK기업은행 코치도 20시즌 동안 현대캐피탈에서 뛴 건 11시즌 343경기였습니다.<br> <br> 이와 함께 우리카드 코치로 활동하는 박철우(40) 코치 역시 선수 시절 19시즌 동안 564경기에 출전했으나 현대캐피탈에선 여섯 시즌만 몸담았습니다.<br> <br> 다른 팀의 선수 중에선 불혹의 한선수(40)가 대한항공에서만 18시즌을 뛰며 505경기에 출장한 게 은퇴 선수를 포함해 '원팀' 선수로 작성한 최고 기록입니다.<br> <br> 여자부의 39세 동갑내기 임명옥(IBK기업은행·595경기)과 황연주(한국도로공사·490경기)도 20시즌을 뛰었지만 가장 오래 몸담은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에선 각각 313경기와 345경기에 출전했습니다.<br> <br> 최민호는 400경기째 출전인 KB손해보험전에서 정태준과 나란히 선발 미들 블로커로 나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7점을 사냥하며 풀세트 접전 승리에 앞장섰습니다.<br> <br> 블랑 감독은 "최민호 선수는 경험이 많아도 항상 자기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서 "오늘 경기에서도 멋진 활약을 보여줬다"며 400경기 출전을 축하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한국, 2025 도쿄 데플림픽 선수단 결단식 개최 10-23 다음 17년 전 이승엽처럼…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을 믿는다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