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의 질문, 다시 “낭만이란 무엇인가”를 묻다 작성일 10-23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넥슨 개발 스튜디오 데브켓이 말하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낭만 설계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aJNVc4qC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a620c9974f0d4b79336f053d54a914e00501f2b3730b61c72309e47f57fee9" dmcf-pid="VALc8DPK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데브캣 이진훈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 넥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kukminilbo/20251023080249448uxcz.jpg" data-org-width="1200" dmcf-mid="KJgQ3RpX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kukminilbo/20251023080249448uxc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데브캣 이진훈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 넥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ed6c74824b39318ebbfdd293d69921fbba894b07e6573b3e94556512a69f2f" dmcf-pid="fcok6wQ9lp" dmcf-ptype="general">넥슨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캣은 ‘따뜻한 세계’를 추구해왔다. 판교 본사에서 떨어진 삼성동 한복판, 독립된 공간에서 시작된 이들의 새 도전은 20년 전 ‘마비노기’가 품었던 질문으로 돌아간다. “지금 시대의 유저들에게 낭만은 어떤 모습일까.”</p> <p contents-hash="438a25620b0df1899df3ad6e721ad849922138fd84937cdff3f8458f2c6700e0" dmcf-pid="4kgEPrx2C0" dmcf-ptype="general">이진훈 디렉터는 “매 순간 두 갈림길에 서 있었다”고 말한다.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옮길 것인가 아니면 최신의 감각으로 다시 빚을 것인가.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그들이 붙잡은 건 기술도 시스템도 아닌 ‘마비노기다움’이었다.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온기를 어떻게 화면 속에 담아낼지, 그것이 기준이 됐다.</p> <p contents-hash="9c5c79d5b0940d1e2012a8ab27fbeee525a08cbc7dd0bc420b9bb5a0b9ce60d8" dmcf-pid="8EaDQmMVh3" dmcf-ptype="general">‘마비노기 모바일’은 전투 중심의 기존 ‘모바일 게임’ 공식을 과감히 버렸다. 채팅과 양털 깎기, 합주와 제작 같은 생활형 콘텐츠가 가장 먼저 구현된 것도 그 때문이다. 누군가 곁에 있다는 감각, 사소한 행동이 누군가의 하루를 물들이는 경험, 그것이 이 게임이 말하는 낭만의 언어다.</p> <p contents-hash="fbb8749bcdf6912b4f9aec934cc9113fc0b7ab6dfea31f8a6edcdc0310ffe9d9" dmcf-pid="6DNwxsRflF" dmcf-ptype="general">이 낭만은 거대한 모험보다 작은 순간에 깃들어 있다. 비 오는 날 젖어드는 옷자락, 지나가던 유저가 잠시 멈춰 앉는 벤치, 우연히 함께 울려 퍼지는 합주의 선율, 이스터에그 하나를 발견하며 피식 웃게 되는 찰나까지도 ‘함께 살아가는 세계’를 세심히 설계한 흔적이다.</p> <p contents-hash="e2fcf5a02188bea902775be7aca5b792848324f8094e862750b3c38307514d15" dmcf-pid="PwjrMOe4Wt" dmcf-ptype="general">커스터마이징은 낭만에 더 진한 맛을 낸다. 체형과 골격, 시선의 미세한 떨림까지 표현된 캐릭터는 생동감을 전한다. 유저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세계를 채워 넣는다. 개발사는 ‘나’라는 존재가 이 세계에 남기는 자취이자 또 하나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우연한 만남’ 시스템 역시 그런 철학의 연장선이다. 누군가와 스치듯 이어지고, 부담 없이 연결되는 구조는 MMORPG가 가진 관계의 벽을 허문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b39942e4e93c79b01003f10d8dc5782d713d7bcdc344ceca56b6dd9714d6c0" dmcf-pid="Q5W1r3sAy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비노기 모바일 합주 단체 컷. 넥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kukminilbo/20251023080250696fuff.jpg" data-org-width="1000" dmcf-mid="9cfMpdu5C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kukminilbo/20251023080250696fuf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비노기 모바일 합주 단체 컷. 넥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607d59d014f9ccfb940e0ab497d8cb1dd0494c09f61975a648e45b8b578dc7" dmcf-pid="x1Ytm0Och5" dmcf-ptype="general">수많은 이용자가 모여 단체 사진을 찍을 때 낭만을 배가된다. 화면 속 캐릭터들은 서로 다른 외형과 사연을 지녔지만, 한 장의 사진 안에서 함께 존재한다.</p> <p contents-hash="04017be7346f45ea647f4c2642f0cd3dd01e60b5e4cd9168c1b20deb9336500b" dmcf-pid="yLRoKN2uSZ" dmcf-ptype="general">마비노기 모바일은 빠름보다 여유를, 경쟁보다 공존을 중시하고 있다. 남보다 앞서기 위해 달리는 대신 자신만의 속도로 걸으며, 그 길 위에서 작고 소중한 기쁨을 발견하는 경험. 개발진이 이 게임을 통해 전하려는 낭만의 정의다.</p> <p contents-hash="efef22e5aac723a2ff91a4782d11089dc2f9ea15ebd54156d187ca8bcdb40da2" dmcf-pid="Woeg9jV7CX" dmcf-ptype="general">이 디렉터는 “만약 내가 이세계(異世界)에서 살아간다면 마비노기 모바일의 세계 속이었으면 좋겠다는 평소의 생각을 게임에 담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1f77e44a207e2bac2eeb84e4e7b45ce13191c1dfdb454719b185fd29e9d9bd6" dmcf-pid="Ygda2AfzvH" dmcf-ptype="general">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p> <p contents-hash="521c0bb4edf3ce5c9342ba07e3a0b85d2150fcec7c936fd61fe4de58398a55e3" dmcf-pid="GaJNVc4qlG"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노벨문학상 수상작 ‘토리노의 말’ 뜬다 10-23 다음 선우용여, 셋째 유산 아픔 고백 "자궁 외 임신..무섭고 아팠다"[순풍 선우용여]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