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신궁' 김제덕 "금메달 걸고 돌아가신 할머니 산소 찾아가고파" 작성일 10-23 3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지난달에 키워주신 할머니 별세…"다음 목표 이루기 위해 할머니께 기도해야죠"</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3/AKR20251022163300007_01_i_P4_20251023081113847.jpg" alt="" /><em class="img_desc">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우승한 김제덕<br>[촬영 오명언] </em></span><br><br> (부산=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지난달 김제덕(21·예천군청)은 인생에서 아주 소중한 것을 하나 얻고, 동시에 하나를 떠나보냈다.<br><br> '왕중왕전' 급인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건 날 오후, 6살 때부터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br><br> 김제덕은 "제가 결승전에서 우승한 바로 그날 오후 할머니가 별세하셨다"며 "그래도 금메달이라는 소식을 듣고 가셔서 마음이 조금은 편안하다"고 말했다. <br><br> "살아계실 때, 정신이 온전하실 때 그래도 할머니를 자랑스럽게 해드린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다음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할머니를 생각하며 도와달라고 기도해야죠. 내년에 금메달을 따고, 할머니 산소에 찾아가서 절이라도 올려드리는 게 손자의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br><br> 김제덕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도 할머니가 들으셨다면 흐뭇해했을 성과를 거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3/PYH2025091122460001300_P4_20251023081113850.jpg" alt="" /><em class="img_desc">개인전 동메달 따낸 김제덕…생애 첫 메이저대회 입상<br>(광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1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김제덕이 동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5.9.11 ksm7976@yna.co.kr</em></span><br><br> 김제덕은 22일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공원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양궁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우승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대회를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마쳤다. <br><br> 경기가 끝난 뒤 연합뉴스와 만난 김제덕은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며 "동메달 하나만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가볍게 왔는데, 출전하는 경기마다 메달을 획득하고, 시상대에 올라가고 하다 보니까 점점 재미가 커졌다"고 말했다. <br><br> 이어 "선수들에게 전국체전이란 1년 농사를 수확할 기회인데 생각보다 훨씬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기쁘다"고 웃어 보였다.<br><br>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린 2021년 불과 17세의 나이에 국가대표 1군으로 선발된 김제덕은 한국을 대표하는 태극 궁사 중 한 명이다.<br><br> 그동안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에서 남자·혼성 단체전 금메달만 9개를 따낸 김제덕은 지난달 광주에서 끝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라 첫 메이저 대회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3/PYH2025091122090001300_P4_20251023081113854.jpg" alt="" /></span><br><br> 김제덕은 "그때 이후로 확실히 자신감을 얻었다. 스스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언제 또 꺾일지 모르기에 매일 또 연습하면서 다음 대회를 준비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br><br> 목표는 단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다. <br><br> 김제덕은 "우선은 국가대표로 선발돼야 하고, 제가 출전하게 된다면 무조건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고 싶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3/PYH2025091121990001300_P4_20251023081113858.jpg" alt="" /><em class="img_desc">김제덕 '위풍당당 동메달'<br>(광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1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 시상식에서 김제덕이 동메달을 목에 걸고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2025.9.11 ksm7976@yna.co.kr</em></span><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문체부, 중학교 씨름부 폭행 지도자 자격 즉시 취소 10-23 다음 "中씨름부 폭행 지도자 자격,즉시 취소 첫 시행" 문체부X스포츠윤리센터,단한번의 폭력도 무관용-일벌백계 원칙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