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코미디 그리고 차은우…‘퍼스트 라이드’ 흥행 삼합 [IS리뷰] 작성일 10-23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u1ddM0HO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91ac39cb7a3896b6a73f2198c7d22e6da7aa771309a853268f9a072edc6a05" dmcf-pid="ycLHHWNd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쇼박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ilgansports/20251023101423296wgdj.jpg" data-org-width="800" dmcf-mid="PO4sswQ9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ilgansports/20251023101423296wgd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쇼박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e072693118f9d789052b4b00cb1324586da2d6dc5464ebbc284cb89ec19eb9c" dmcf-pid="WkoXXYjJDP" dmcf-ptype="general"> 무모하고 찬란했던 청춘을 복기하는 건 누구에게나 즐거운 일이다. ‘퍼스트 라이드’는 그 판을 깔아주는 영화다. 같이 낄낄거리고 웃으면서, 잘 컸다고 또 잘 크자고 다독인다. </div> <p contents-hash="ca7e05e7ced9cc71f0c4445914fb720858056dbf5bde1fe25aea0111db02b1dd" dmcf-pid="YEgZZGAis6" dmcf-ptype="general">주인공은 여섯 살에 만난 사총사 태정(강하늘) 도진(김영광) 연민(차은우) 금복(강영석). 네 사람은 고등학교 졸업과 연민의 이민을 앞두고 생애 첫 해외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던 이들의 바람은 태정의 수능 만점으로 현실이 된다. 하지만 여행 당일,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지면서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간다.</p> <p contents-hash="1a4b739ee85d8818f95a854f53015ba5b9723660da0af6fc3ad4280818aea705" dmcf-pid="GDa55HcnI8" dmcf-ptype="general">시간이 흘러 삼십 대에 접어든 사총사는 각자의 삶에 치여 얼굴 한 번 보기도 쉽지 않은 사이가 된다. 간간이 연락이나 하는 친구들을 불러 모은 건 도진. 도진은 무작정 ‘그때의 여행’을 다시 가자고 고집을 부리고, 친구들은 마지못해 그의 제안을 수락한다. 장소는 태국, 목적은 도진과 연민이 오랜 시간 동경해 온 DJ 싸우스(South)의 마지막 공연 관람이다.</p> <p contents-hash="6bd7602c71ffd53a79e85073690d998e7fb1603d95b67318e69330417fa1559f" dmcf-pid="HwN11XkLm4" dmcf-ptype="general">‘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해맑은 놈, 잘생긴 놈, 눈 뜨고 자는 놈, 네 친구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다. 지난 2023년 영화 ‘30일’로 극장가 흥행 이변을 쓴 남대중 감독의 신작으로, 아픈 친구의 소원, 남자 간 우정 여행 등 여러 부분에서 그의 데뷔작 ‘위대한 소원’(2016)을 연상시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a3fddba4eab6799d1e55720e631d8ef94bc24ce44b6cdb563e737c7bfc3557" dmcf-pid="XrjttZEom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퍼스트 라이드’ 스틸 / 사진=㈜쇼박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ilgansports/20251023101424662hwzj.jpg" data-org-width="800" dmcf-mid="QgjttZEoO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ilgansports/20251023101424662hwz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퍼스트 라이드’ 스틸 / 사진=㈜쇼박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62793dbfb5a769f3b220b29983a5684fdf227b05d838144f346c9131cc29d47" dmcf-pid="ZWCKKqvmOV" dmcf-ptype="general"> 물론 닿아있다는 게 답습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위대한 소원’이 남성 판타지를 담은 섹드립의 향연이었다면, ‘퍼스트 라이드’는 청춘과 성장, 그리고 ‘현재’에 초점을 뒀다. 누군가에게 불편하고 예민한 지점을 깔아뭉갠 채 직진하는 코미디도 결코 아니다. 착실히 쌓은 무해한 웃음들이다. 유효한 건 코미디 구현 방식으로, 상황적 아이러니와 재기 발랄한 B급 설정을 웃음의 주동력으로 삼았다. </div> <p contents-hash="a6c3d549eb39b2fc8011f2b74adc7914dbdede6b8a8e52b5c84f8ee2ff9b1215" dmcf-pid="5Yh99BTsD2" dmcf-ptype="general">서사도 나아갔다. 남 감독은 강고해진 드라마로 공감과 감동의 볼륨을 키웠다. 실제 남 감독의 유쾌한 터치가 당도하는 곳은 상처를 묻고 또는 앓고 지낸 자들의 순정이다. 그는 주인공들이 모든 아픔을 이겨낸 후 진짜 행복으로 나아가는 순간으로 후반을 꾸린다. 이 일련의 과정에서 작위적인 설정들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장르의 컨벤션으로 허용될 만한 수준이다.</p> <p contents-hash="9dd2ac2151f4997bfa3dcc6e89fbebbdeaa2971b85cb2b808abe405897bf6c5e" dmcf-pid="1Gl22byOE9" dmcf-ptype="general">웃음이라는 최초의 목적지에서 이탈하지 않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엔딩은 ‘퍼스트 라이드’의 또 다른 재미다. 다만 이 중 한 에피소드는 현 사회 이슈인 동남아 지역 범죄를 연상시킨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마냥 웃을 수는 없지만, 여기에 어떠한 정치, 사회적 시선이나 잣대를 들이대는 건 비약이다. 남 감독의 말마따나, 이 영화는 ‘30일’보다 먼저 기획됐다. 시나리오를 쓴 것도 그즈음이다. 촬영을 시작하고 마치는 동안에도 지금의 상황을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영화는 영화로 봐야 한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7a98924c800f5a7d35f48a90633d143efa4bb455fc501dc8263b90ea5c2b2d8a" dmcf-pid="tHSVVKWIDK" dmcf-ptype="general">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등 배우들의 연기 콤비는 이 영화를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인상적인 건 한선화와 차은우다. 홍일점 옥심 역의 한선화는 ‘일당백’ 연기로 이 작품이 남성들의 영화로 소비되지 않게 균형을 잡는다. 차은우는 그저 존재 자체로 재미를 유발한다. 대사도 몸짓도 아닌 오직 얼굴로 웃기는데, 이를 그대로 활용한 남 감독의 재치와 맞물려 더욱 유쾌하게 느껴진다.</p> <p contents-hash="320e0cf900a3d171aa8875983e2cb22d2c83db73a52e451e3a7e7cc87c6d08c6" dmcf-pid="FXvff9YCDb" dmcf-ptype="general">오는 29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p> <p contents-hash="01f423301e772c183d8c9525c9ebd46fcea895de1b8b5b6eaad70dd69c5b8e18" dmcf-pid="3ZT442GhIB" dmcf-ptype="general">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티빙·웨이브 10월 넷째 주 신작 추천 10-23 다음 앤팀, 다채로운 韓 데뷔…"멤버들 역량, 집대성했다"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