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죄인? 참사 생존자들 트라우마...표창원 "시스템 마련 필요" (거리의 의인들) 작성일 10-23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dURySLxX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d98c983b60474fded5bb8ba3fe32b82fa860ec3e60d90f71ec72c4dab5cb5b" dmcf-pid="FJueWvoM1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거리의 의인들' 포스터. 사진= KBS 1TV '거리의 의인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xportsnews/20251023104342890porw.jpg" data-org-width="550" dmcf-mid="H8GrquhD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xportsnews/20251023104342890por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거리의 의인들' 포스터. 사진= KBS 1TV '거리의 의인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4fe87eb057b0d1b7933196e7d90a3fd71d15d3bfa84d47c168ad1164b26ab5" dmcf-pid="3i7dYTgR1O"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거리의 의인들'이 대형 참사의 아픔에서 소외받는 생존자들의 모습에 집중한다.</p> <p contents-hash="1fb1021dd80c4519b553b74c78f73f0bd29a99529ac74a3ed69bc9db69966136" dmcf-pid="0M3QSCJ61s" dmcf-ptype="general">26일 방송되는 KBS 1TV '거리의 의인들'에서는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어가는 순간, 타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한 참사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p> <p contents-hash="aca86308a45887176c10e09e5dcbece7b93ce37a0b4c506583e283e9f18c3d93" dmcf-pid="pR0xvhiPHm" dmcf-ptype="general">예기치 못한 참사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어가는 순간을 생생히 목격한 증언자이자 영웅들인 그들은 사고 현장에 대한 트라우마로 수년간 정신과 약을 먹으며 지금도 힘겹게 살아간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4c77667d9b5d2ae8719f01eb7eaf5811e41125d5ea89fde91b6dbcad637723" dmcf-pid="UepMTlnQ5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KBS 1TV '거리의 의인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xportsnews/20251023104344152vneb.jpg" data-org-width="550" dmcf-mid="Xllj31wa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xportsnews/20251023104344152vne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KBS 1TV '거리의 의인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376cf7db3d1e0dd800ad42e134c7ed43054580a1d4812fc735009aebfaa560" dmcf-pid="udURySLx1w" dmcf-ptype="general">■ 끝나지 않은 죽음, 이태원 참사</p> <p contents-hash="c9d9f5dc163109df08330f59188560117bb1fae69a5e210169b8410f83006b2e" dmcf-pid="7JueWvoMYD" dmcf-ptype="general">이태원에서 패션 잡화점을 운영하던 남인석 씨는 그날 숨을 헐떡이며 가게로 기어 들어오는 젊은이들과 마주했다. 이미 가게 밖은 층층이 쌓인 젊은이들이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p> <p contents-hash="5a4bcf63af065ba241738eb5ad3b1ccfeccf6e25d244dda308e5c00efc294cb7" dmcf-pid="zi7dYTgRZE" dmcf-ptype="general">곧바로 청년들을 구하러 나섰지만, 고령의 그에게는 역부족이었다. 남인석 씨는 희생자를 위해 홀로 49재까지 지냈지만, 아직도 그날의 악몽을 잊지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28ec36c6d07292b9e0fd7b42ec5b63d52ded3f6d4797c8a1b93b950d12d899e" dmcf-pid="qnzJGyaeYk" dmcf-ptype="general">참사 당일 그 시각, 권영준 소방관은 구급차를 타고 버티고개를 넘고 있었다. 그저 평범한 출동인 줄 알았던 그가 맞닥뜨린 현장은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p> <p contents-hash="634b338dc198e4764cf4048cc6c5b1ce5e4d44e5a4f2c69a2323d36da9f72458" dmcf-pid="BLqiHWNdHc" dmcf-ptype="general">압사되고 있는 청년들을 끄집어내고, 쉬지 않고 CPR을 해도 점점 희생자만 늘어갔다. 시신을 덮을 천조차 부족해 소방차 감염복, 모포 등으로 덮었고, 심지어 다른 희생자들의 외투까지 써야 했다. </p> <p contents-hash="78b012c3d6b9eebd6596140043bdbc9eb78bb7c14a07655ccdc1b82ccf014d8f" dmcf-pid="boBnXYjJ1A" dmcf-ptype="general">그렇게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함께 구조했던 동료 소방대원들의 죽음을 목도해야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eb0f2ae8b9ad53748f3ca817500f570d42d06b7161500d1e54b71c84506d95" dmcf-pid="KgbLZGAiZ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KBS 1TV '거리의 의인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xportsnews/20251023104345437uqdn.jpg" data-org-width="550" dmcf-mid="ZcthVKWI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xportsnews/20251023104345437uqd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KBS 1TV '거리의 의인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abbc8f3b823616160250c612725a628bd0467040dd5881173a06cfc64ff826" dmcf-pid="9aKo5HcnGN" dmcf-ptype="general">■ 11년째 여전히 침몰 중인 세월호</p> <p contents-hash="372c63fb03b3f91015a6e54086f5429c0e12c4a085155217b6ac83da23d5e98f" dmcf-pid="2P18CsRfYa" dmcf-ptype="general">세월호 참사 당시 소방호스로 자신의 몸을 묶고 20여 명을 구조해 '파란 바지 의인'이라 불리는 김동수 씨는 그날 이후로 삶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말한다.</p> <p contents-hash="3d9b77ed2ff14f3b1be5cf113e49bfc017fb6e78eb88fb3b67d08d30527ff589" dmcf-pid="VQt6hOe4Gg" dmcf-ptype="general">트라우마로 생업이었던 화물차는 더 이상 운전할 수 없게 됐고, 매일 밤 꿈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의 비명에 자해도 수없이 했다. 그 때문에 가정도 온전할 수 없었다.</p> <p contents-hash="45143a4676b3405093ea4e75b79db3143d7aae4f02a8521e7bf118dfcba9a45c" dmcf-pid="fxFPlId8to" dmcf-ptype="general">아버지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일까. 두 딸은 암에 걸렸다. 트라우마를 잠시 잊을 방법은 달리기뿐인 김동수 씨는 지금도 세월호를 잊지 말아 달라는 문구를 달고 마라톤을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3de866ed1d7caa81c20ee05dfc491d7cf1069a1affd83f3334131b4a25e3b07" dmcf-pid="4M3QSCJ6ZL" dmcf-ptype="general">2014년 4월 20일 첫 잠수를 시작해 7월 9일까지 세월호 구명 활동을 한 민가 잠수사 황병주 씨는 그날 이후로 신장이 급격히 망가져 일주일에 세 번 투석해야 한다.</p> <p contents-hash="7fc026b630b7db56b001215c409731b6ddf94d63777b1ae44b3f9171e6cb9b07" dmcf-pid="8R0xvhiP1n" dmcf-ptype="general">지금도 깊은 바다에서 자신의 손에 닿았던 학생의 머리가 잊히지 않는다는 그는 수없이 후회했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바다의 뛰어들 것이라고 말한다.</p> <p contents-hash="3eeb75cfd2089402a73b7828fa4400b08a8174669467e6ce3a154d0e2be0bd16" dmcf-pid="6epMTlnQti" dmcf-ptype="general">김동수 씨와 함께 세월호 침몰 당시 사람들을 구조하고 가장 늦게 구명정에 올랐던 마지막 생존자 김성묵 씨는 더 많은 아이를 구조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의상자 지정도 거부했다. </p> <p contents-hash="7a0a0b5bdf906baa4c53f71ebd58452cb86f51a4dc93da43c81d9b57ab938daa" dmcf-pid="PdURySLx1J" dmcf-ptype="general">살려 달라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술로 버티며 트라우마와 싸우고 있는 그는 지금도 여전히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싸우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e99b5e1a86bfc6c9d0821d140f10527c2bf92f6b8880747061c202dca60ef0" dmcf-pid="QJueWvoM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KBS 1TV '거리의 의인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xportsnews/20251023104346758wiob.jpg" data-org-width="550" dmcf-mid="1DoS42Gh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xportsnews/20251023104346758wio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KBS 1TV '거리의 의인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9ed032c3c3ec7bf6708c0dfc42f49319ebdac51dfb303bc470e9fd9fe2aa6a" dmcf-pid="xi7dYTgRZe" dmcf-ptype="general">■ "사람이 적게 죽어서 이러는 겁니까" 오송 지하차도 참사</p> <p contents-hash="b0ff31b5b3e4ebd6c6679a617e8b306502828983315ddd254becbf3a4ed64d07" dmcf-pid="yZkHRQFY1R" dmcf-ptype="general">평범한 출근길이었던 그날. 그러나 순식간에 참사의 현장이 되어 버린 오송 지하차도에서 화물차 기사인 유병조 씨는 손이 찢기는 상황에서도 3명을 구조했다.그 리고 그에게 돌아온 건 불면증과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희생자들의 모습뿐이었다. </p> <p contents-hash="516dd36e2ed0ec7f79d7983e75166fed90ad4b7322cb7949d89f9a348480689a" dmcf-pid="W5EXex3GXM" dmcf-ptype="general">오송 지하차도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김석현 씨(가명). 차에 동승했던 친한 형은 끝내 목숨을 잃었다. 그날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면, 그곳을 지나치지 않았다면 살 수 있었던 형님에 대한 죄책감에 그는 생존자협의회 대표까지 맡으며 진상 규명을 외치고 있다. 그러나 그에게는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2차 가해가 돌아오고 있다.</p> <p contents-hash="beae368f4b9a8bf9056e7c5b7e4bf83ea6211f9a5ec610604e0862b4ef665dcc" dmcf-pid="YFr1ieUZ5x" dmcf-ptype="general">이번 다큐멘터리에 함께한 표창원 전 국회의원은 "피해자의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 참사의 생존자들을 조명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참사에 대비한 제도 매뉴얼과 정책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알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0b78f55d33e6d58406a596146a3f83a60c7ddd63f6e59bfe9a726824a2a9ecd" dmcf-pid="G3mtndu5XQ" dmcf-ptype="general">과연 이들이 바라본 참사의 진실은 무엇일까? '거리의 의인들'은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한다.</p> <p contents-hash="5f13b60aec867b21f2fea194b8317ff27c63fbe8d0f645883507c138c13f3147" dmcf-pid="H0sFLJ71ZP" dmcf-ptype="general">사진= KBS 1TV '거리의 의인들'</p> <p contents-hash="063d6ddaa5278a9caebc0903af7aae18d26f4215553ac078b3e38f79a8af79d6" dmcf-pid="XpO3oiztZ6" dmcf-ptype="general">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누가누가 잘하나’ 박태원·정은혜 아나운서 발탁 10-23 다음 라이즈 앤톤 父 윤상 “하츠투하츠 큰일이 벌어질 거 같다” 왜? (오늘 아침)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